한 소비자가 구입한 차량이 테스트용 차량임을 알고 교환을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수리만 가능하다고 했다. A씨는 수입 자동차를 3700만 원에 구입하기로 계약했다.사업자는 A씨 명의로 자동차이전등록절차를 이행한 후 A씨에게 자동차를 인도하려고 했으나, A씨는 자동차의 주행거리가 1000km가 넘고 내부 비닐이 전부 제거돼 있는 점 등을 이유로 인수를 거부했다.차량 감정을 받은 A씨는 테스트용 차량임을 알게 됐고, 사업자에게 이에 대한 정신적·물질적 피해 보상으로 800만 원을 요구했다. 사업자는 A씨에게 1000만 원을 지급하면서 민·
교통사고 후 추간판 탈츨증 진단을 받았는데, 피해보상금이 너무 작아 불만인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신호대기중 뒤에서 주행해온 차량에 추돌돼 치료를 받게 됐다.그러나 치료 중 허리가 너무 아파 MRI촬영을 진행했고, 그 결과 척추제의 '추간판 탈출증'이 진단됐다..보험사는 위 병변에 대해서 금 30만 원을 피해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했다.A씨는 보험사의 보험금 산정이 너무 적은 것 같아 불만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보험사에 합의금 산출내역서를 요구하라고 말했다.교통사고로 사람이 다친 대인사고가 발생한 경우 피해자
교통사고 후 합의를 했는데, 이후 후유장해가 발생해 걱정인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을 하게 됐다.입원 중에 찾아온 보험사 직원과 상담후 제시한 보험금에 합의를 했다.그러나 합의 후에 계속해서 치료를 받던 중 예기치 못한 후유장해가 발생했다.A씨는 보험사를 상대로 후유장해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지 궁금해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합의당시 예상치 못한 후유증으로 인한 손해에는 합의의 효력이 미치지 않기에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합의의 성격은 사고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의 유무 및 그 범위에 관하여
현대해상이 이륜차 운전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보장에 특화한 ‘하이바이크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이번 신상품은 출퇴근과 같은 일상적인 운행뿐만 아니라, 배달, 퀵서비스 등 운송용 운전 중에 발생한 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운행 목적에 맞춰 가정용 및 기타, 유상운송, 비유상운송 중 선택해 가입이 가능하며, 가정용으로 가입할 경우 배달 목적 운전은 보장받을 수 없지만 보험료는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이륜차 운전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장해 ▲입원 ▲수술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며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금융감독원이 운전자보험 관련 소비자경보를 발령한다.운전자보험은 부가 가능한 특약이 통상 100개 이상으로 매우 많고, 보장내용도 다양해 소비자가 제대로 알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최근 손해보험사들은 경쟁적으로 ▲자동차사고로 인한 변호사비용 ▲경상해로 인한 상해보험금 ▲형사합의금 등을 증액해 판매하는 등 운전자보험 판매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운전자보험, 의무보험 아냐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는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은 다르다.운전자보험은 자동차사고로 인한 상해 또는 형사·행정상 책임 등 비용손해를 보장하는 보험이며, 자동차사고로 인한 민사
운전학원 도로주행 연습 도중 뒤차의 안전거리 미확보로 접촉사고가 발생했다.사고 후 가해자측 보험사로부터 합의금과 치료비를 학원강사와 운전자인 A씨가 받았다.그러나 A씨는 면허시험 코스와 주행 연습수강 신청 시에 보험료를 본인이 부담하는데 이번 사고 시 수강자인 본인이 지불했던 보험료에서 사고에 대한 본인보상은 왜 없는 것인지 궁금해 했다.학원 측은 본인이 가해자일 경우, 보험 보상 사항에 해당되는 것이라 답변했다.A씨는 보험료를 수강생인 소비자가 부담하는 것이 합당한 것인지, 보험료에 대한 설명과 보험사항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찾을
"엄마 나 딸인데 폰 고장나서 친구폰으로 연락해"사기범은 이같은 문자메시지를 피해자에게 발송했다.본인의 휴대폰 수리 보험금 청구시 보호자의 개인정보가 필요하다며 신분증 사진 및 신용카드 비밀번호 등을 요구했다. 피해자가 개인정보를 전송하자 사기범은 한 은행에서 비대면계좌를 개설하고 오픈뱅킹서비스를 신청해 당행 및 타행 계좌 잔액을 편취했다.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 이후 메신저 등을 통한 비대면채널 이용이 증가하면서 가족·친구 등 지인을 사칭하며 문자메시지로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메신저피싱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한 소비자가 교통사고에 대한 형사합의금을 보험회사에 청구 가능한지 궁금했다.A씨는 야간에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사고로 보행자가 숨졌고, A씨는 구속됐다.가입한 자동차 종합보험과 별도로 피해자의 유족들과 형사합의를 했으며 합의금으로 1000만 원을 지급했다.합의서에는 단지 위 교통사고에 대해 형사상 합의하고 합의금으로 1000만 원을 지급함이라고 기재했을 뿐 다른 내용은 없었다.A씨는 보험회사에 이 합의금을 청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합의금이 위자료 명목이라는 것이 명확하지 않는다면, 보험사는 A씨에게 전액 보상을 해야한다고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이 출시한 ‘참 좋은 오토바이 운전자 보험’을 통해 전동킥보드 운전 중 상해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지난달에만 2건의 사망사고를 비롯해 전동킥보드 운전 중 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된 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지만, 일반적인 운전자보험과 같이 개인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이 거의 없는 실정이었다.이에 DB손해보험은 '참 좋은 오토바이 운전자 보험'에 전동킥보드 등의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 중 상해 담보를 탑재함으로써 보험의 보장 영역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보험료 지불한 만큼 타 먹겠다는 건데…남들도 다 하는데 뭐…”흔히 ‘보험사기’는 보험금을 노린 살인, 방화, 고의로 보험사고를 일으키는 등의 강력 범죄만을 연상한다.아픈 김에 며칠 허위로 더 입원하거나 불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해 대체로 가볍게 생각하기 십상이다. 허나 이 역시 엄밀히 말하면 보험사기의 범주에 들어간다. ‘연성 보험사기’다.특별한 죄의식 없이 보험금을 과장 청구하는 연성 보험사기가 확산될수록 보험 산업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 “나 하나쯤이야” 늘어나는 연성 보험사기우리나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보험금을 노리고 사고 내용을 조작하거나 피해를 과장하고, 심지어 고의로 사고를 야기하는 범죄, ‘보험사기’로 인해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피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보험사기 유형과 수법이 진화로 보험사가 감당해야 할 비용이 늘어남에 따라 종국에는 보험료의 상승까지 유발하고 있기 때문.실제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는 보험회사의 경영악화뿐 아니라, 보험료 증가, 공보험의 보험금 누수 등 사회전반에 심각한 악영향 초래한다”며 “명백한 범죄의 일종으로 사회적 악영향을 야기하는 행위임을 반드시 인식할 필요가 있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를 위조 판매한 중국 업체가 중국 현지에서 상표권을 침해했다는 판결을 받았다.중국에서 상표권 소송과 관련해 승소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이번 판결은 의미가 깊다. 이는 최근 지식재산권을 강화하는 중국 당국의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시 푸동신구 인민법원은 이달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위조제품 ‘설연수’를 제조, 판매한 업체에 상표권 침해 사실이 인정했다.이에 따라 해당업체는 아모레퍼시픽에 경제적 손해배상 50만위안(약 8,300만 원)과 합의금 4만7,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과 이병철 부회장 사이에 경영권을 둘러싼 내분 징조가 곳곳에서 포착된다.최근 경영권 분쟁 의혹 증폭의 발단이 됐던 KTB투자증권 긴급 이사회가 특별한 안건 결의 없이 끝나면서 해당 논란은 일시적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분쟁의 씨앗이 완벽히 없어진 건 아니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긴장감 감돌았던 긴급이사회....“특별 안건 없이
KTB투자증권(회장 권성문)이 바람 잘 날 없는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오너의 폭행 갑질 논란부터 직원들 주가조작 혐의까지 각종 구설수에 휩싸이면서 증권사로써 구축된 소비자 신뢰와 이미지도 바닥을 치닫게 됐다. 최근 검찰이 코라오홀딩스 주가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KTB투자증권 직원들을 무더기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금융투자업계 승부사’, ‘벤처 투자의 귀재’, ‘M&A의 대가’ 등 그 동안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붙던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의 명성에 순식간에 금이 갔다. 이제는 ‘폭행’과 ‘횡령’, ‘배임’ 등 온갖 갑질과 비리로 얼룩진 꼬리표가 그를 쫓아다니게 된 것. 회장의 일탈 행동으로 연이어 터진 ‘오너리스크’에 증권사로써 KTB투자증권의 신뢰와 이미지에도
폭행, 폭언, 성희롱 등 기업 오너들의 ‘갑질’ 구설이 끊임없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잊혀질만 하면 반복되는 이른바 ‘회장님 갑질’에 대한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와중에 최근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이 부하 직원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또 한 번 공분을 사고 있다.해당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피해 직원에게 수천만 원의 돈
중국에서 갤럭시노트7 발화사고 피해자들에게 삼성전자가 배상해야한다는 판결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진산구 인민법원은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야오모 씨에게 약 330만 원의 합의금과 스마트폰 구매액 약 99만 원을 더해 약 430만 원의 배상금을 지급해야한다고 판결했다.이 소비자는 지난해 9월 7일 중국에서
바야흐로 가족, 연인과 함께 떠나는 여름 휴가시즌이 다가왔다.휴가철에는 도로에 차량 통행량이 많아지고, 들뜬 마음에 운전 중 평소보다 주의력이 떨어져 교통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따라서 휴가를 떠나기 전 사고에 대비해 미리 운전자보험에 가입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운전자보험은 불의의 사고 발생시 자동차보험에서는 보장하지 않는 형사적·행정적 책임까지 보장하
한 소비자가 삼성화재 애니카 서비스에 단단히 뿔이 났다.▶늦장 출동지난 1월 30일 새벽 1시 40분경 경기도 시흥중소기업단지에서 차를 몰던 윤 모씨는 회사 법인 명의의 렌터카를 몰다가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사고가 발생하자마자 윤 씨는 즉시 회사 렌터카 담당자에게 사실을 알렸고 그날 새벽 시흥파출소에서 사고 경위를 진술하고, 음주 측정을 하는 등 1시간 가
고령자와 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폭 넓게 보장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한방치료 보장은 물론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시하는 상품까지 다양하다.▶한방에 양방까지 보장하는 ‘동부화재 한방애(愛)건강보험’동부화재가 손보업계에서는 최초로 한방 보험을 출시해 한방진료의 주요 치료법인 첩약, 약침, 한방물치료를 100세까지 양방과 한방을 체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