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이 두절돼 소비자피해가 다발했던 인터넷쇼핑몰 '웁스' 관련 피해 중 65.3%가 처리 완료됐거나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19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 1372소비자상담센터에서는 '웁스(업체명: 블리그램)'과 관련한 소비자 상담 접수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피해 유형은 모두 배송·환급 지연 및 업체와의 연락 두절이었기 때문에 소비자 피해가 계속 늘어날 것을 우려, 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뿐 아니라 해당 업체 포털 검색 차단, 판매 중지의 조치까지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빠
운전면허는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6명에 해당하는 약 3265만 명이 소지하고 있다.운전면허 취득과 운전전문학원의 수요는 지속되는 가운데 운전전문학원의 수강료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소비자 부담이 심화되는 형세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 물가감시센터가 운전전문학원의 수강료 현황을 살펴봤다.자동차학원비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폭은 소비자물가지수 총지수의 상승 폭과 비교했을 때, 9.55배 차이로 매우 커 소비자의 부담이 급격하게 증가했을 것으로 분석됐다.소비자물가지수 총지수가 2015년 기준 100에서 2021년 1분기
LPG는 국내 400만여 가구가 취사 및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연료다. 특히 강원, 전남, 제주 등은 LPG 사용비율이 50% 이상으로 나타난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 이하 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LPG의 국내 가격 추이, 유통 비용, 수입 물량 등을 검토한 결과 LPG 국제 가격(CP, Contract Price) 변동이 국내 소비자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으며 LPG 국제거래 정보가 충분히 공시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산업통상자원부 지식경제용어사전에 따르면 CP라고 부르는 LPG 국제 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맘스터치가 6월부터 메뉴 개편 및 가격 조정에 나섰다.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의 프랜차이즈 사업부문은 1일부로 인기 버거 13종만 남기고 전 메뉴를 정리했다.해마로푸드서비스가 맘스터치 버거 가격을 조정한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2년 4개월 만이고, 비인기 메뉴를 한꺼번에 정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 물가감시센터는 육계 시세 가격과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가격 인상의 적정성을 검토해봤다.맘스터치는 2018년 2월에 단품 기준 5.1~7.1%로 가격을 인상한 후 2년만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현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소협)의 목표는 집단소송제 도입이에요. 법무부가 추진 중인 집단소송제 개정안을 두고 우려가 많은 상황인 것은 알지만 일단 도입이 돼야 한다고 봐요. 제도 자체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아예 소비자는 권리 행사조차 못하니 부족하더라도 제도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 소협 입장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임보라 소협 국장(변호사)이 한 말이다.집단소송제 도입에 대한 논의 자체로만 보면 그 역사는 길다. 반복되는 집단 소비자 피해에도 집단소송제는 제자리 걸음을 할 뿐이다.가습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올해 양파 생산량이 평년보다 15% 증가하면서 양파 도매가격이 급락했지만 소비자는 체감할 수 없는 실정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 물가감시센터가 5월 27~28일 이틀간 서울시 25개구 300개 유통업체에서 양파 가격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양파가격을 보면 지난 5월 10일 이후로 ‘상품(上品)’ 양파의 도매가격과 소매 가격의 차이가 큰 차이를 보였다. 5월 상순 평균 도매가격은 725원이고 소매 가격은 1916원으로 2.6배 차이가 났다. 5월 중순 평균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는 오늘 3월 15일(금) 12시, 세계소비자권리의 날(WCRD)을 맞이해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사회 만들자!’를 주제로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에서는 스마트사회에서 문제 될 수 있는 소비자 이슈로 ‘개인정보 보호 문제’, ‘고령층 등의 데이터 소외 문제’, ‘규제개혁 시 이해당사자에서 소비자가 제외되는 문제’, ‘5G 상용화에 따른 물가 상승 문제’를 짚어볼 예정이다.또한 가명정보 활용과 관련하여 한 개인의 가명정보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소협)는 지난 26일 서울YWCA 강당에서 제47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주경순(朱慶淳) 소비자교육중앙회 회장을 제2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주경순 회장은 현재 소비자교육중앙회 회장과 소협 부회장을 맡아 1989년부터 지금까지 소협과 소비자교육중앙회에서 소비자 권익증진 활동을 해왔다.평화통일자문위원회 위원과 서울시 소비자정책심의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이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자문위원 등을 겸하고 있다.주 회장은 “소협 회원단체들 모든 회원과 소비자운동의 발전을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 물가감시센터는 설을 맞아 서울 25개 구에서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백화점 12곳, 대형마트 25곳, SSM(기업형 슈퍼마켓) 18곳, 일반 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6곳)의 설 제수용품 26개 품목에 대해 1차 조사(1월 17일)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설 제수용품 26개 품목 평균 구입비용은 4인 기준 평균 24만6,422원으로 조사됐다.전통시장이 평균 19만1,190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일반 슈퍼마켓은 20만4,964원, 대형마트 24만308원, 기업형 슈퍼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서울특별시는 마지막 단계인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에서 결의된 요금안이 확정돼 오는 2월 7일부터 택시요금을 기존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안을 결정했다.이에 대해 소비자단체 측은 근거리일수록 택시요금 인상률이 높아져 소비자 부담 가중되기 때문에 택시요금 산정을 재검토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서울 택시 기본요금 26.7% 인상…거리·시간요금 모두↑서울특별시 택시 기본요금은 2월7일부터 26.7% 인상될 예정이다. 이번 인상안은 기본요금 800원 인상뿐만 아니라 거리요금도 100원당 1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쌀 가격 인상으로 인해 밥상 물가가 위협받고 있다는 주장을 한 소비자단체에 농업계가 반박에 나섰다.앞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017년 6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18개월간 지속적인 쌀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의 부담이 커졌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쌀 목표가격’을 비롯한 쌀 산업정책에 대해 날카롭게 비난한 바 있다.쌀 목표 가격 제도는 쌀 소득보전 직불금 지급을 위한 기준가격이다. 쌀 소득보전 직불금은 쌀 재배 농가의 소득을 일정한 수준으로 보장하기 위해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5년마다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음원 전송 사용료 징수개정안을 최종적으로 승인한다고 밝혔다.2016년 징수규정 개정으로 음원 가격이 크게 인상한 점에 비추어 볼 때, 이번 개정안의 시행으로 인한 가격 인상이 또다시 우려된다.이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 물가감시센터(공동위원장 김천주·김연화)는 국내 음원 시장의 구조적 배경 및 유통사의 손익구조 분석을 통해 부당한 가격 인상을 사전에 예방해야한다고 주장했다.■2018년 개정안 후, 무제한 스트리밍 상품 가격 9천 원대 진입 우려2016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생수 시장의 규모가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7,810억 원이었던 생수 시장은 올해 9,3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내년은 1조 원을 훌쩍 넘길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가파르게 성장 중인 생수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브랜드만 약 200개에 달한다.생수시장에서 독보적인 선두 자리를 꿰차고 있는 ‘제주삼다수’는 점유율 41.5%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롯데의 ‘아이시스’가 11.3%로 2위를 달리고 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이하 소비자단체협의회
[컨슈머치 = 김은주, 송수연, 전향미 기자] 벌레, 플라스틱, 유리조각, 세균 검출 등 한 해에도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식품 사고에 수많은 소비자들이 ‘먹거리 포비아(불안증)’를 호소한다.최근 터진 런천미트 리콜 사태는 또 한 번 식탁 안전에 위협을 가하며 소비자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더욱이 식품 안전을 책임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과정 중 오염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소비자 대다수, ‘런천미트’ 불신 팽배대상 런천미트에서 나온 대장균의 유입 경로가 제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가습기 살균제 참사, 홈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라돈 침대 피해, BMW 연쇄 화재 등 사건·사고 속에서 동일한 원인으로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면서 ‘집단 소송제’ 도입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강정화 회장)와 11개 회원단체는 15일 오전 11시30분 국회 정문 앞에서 ‘집단 소송제 도입을 위한 2차 릴레이 캠페인 - 집단적 소비자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집단소송 법제화 필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번 캠페인은 그간 발생한 집단 소비자피해 사고 중 가습기 살균제로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올해 서울에서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약 26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4.1% 오른 수치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물가감시센터는 추석을 맞아 서울 25개 구 전통시장 및 백화점, 대형마트 등 90개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추석 제수 25개 품목에 대해 추석 3주 전(9월3∼4일)과 1주 전(9월17∼18일) 2회에 걸쳐 명절 물가조사를 한 결과 4인 기준 평균 구입비용은 25만9,959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전통시장이 평균 19만9637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일반슈퍼마켓은
[컨슈머치 = 안진연 기자] 소비자단체들이 집단소송제 도입을 위한 릴레이 기자회견을 시작한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강정화 회장)와 11개 회원단체는 집단소송제 도입을 위한 소비자단체 릴레이 기자회견 및 캠페인을 9월 17일(월) 낮 12시 국회 정문 앞에서 소비자운동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기자회견은 대진 라돈 침대 사태와 BMW 차량 화재사고 등 소비자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가 발생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에서 소비자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소비자 집단소송제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전국 소비자 운동가 1,000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29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강정화 회장, 이하 협의회)는 새로운 소비자 주권시대를 맞아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2018 전국 소비자 운동가대회'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현재 헌법에서는 소비자를 ‘계도의 대상’으로 이해하고, 소비자보호운동을 ‘생산품의 품질 향상을 촉구’하는 것으로 한정하고 있다.이에 협의회는 헌법상 기본권으로 ‘소비자기본권’을 명시하고 소비자 주도의 포괄적인 소비자운동을 국가가 보장해야 한다고 주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와 푸른터맑은의정부21실천협의회 나눔경제위원회 회원 20여명은 22일 오후 18시, 회룡역에서 제15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모여모여 에너지, 모여모여 아끼자”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실내온도 26℃이상 유지 ▲문 열고 냉방영업 금지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피켓을 이용해 구호를 외치며 에너지 절약 동참을 이끌어냈다. 윤양식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시민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과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