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패키지여행(PKG) 수요 부진과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 경영 전략 변화가 필요하다고 분석됐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가 추세적인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PKG 수요 회복, 외부 영업환경 개선 (환율, 유가), 자체적인 경영 전략 변경 중 하나라도 필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월평균 PKG 송출객은 2019년 12만1000명에서 2025년 7만2000명으로 줄었고, 올해 1분기 9만 명에서 2분기 5만6000명, 3분기 4만6000명으로 감소했다"며 "최근 3개월은 5만 명 미만, 추석이 있던 9월도 4만7000명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로열티 높은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모두투어 시그니처’ 고가 상품 판매가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평균판매단가(ASP)는 2019년 83만 원에서 지난 2분기 132만 원으로 대폭 상승했다"며 "3분기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수요 부진을 가격 상승이 일부 상쇄하나, 원화 강세와 유가 급등으로 수요 부진과 PKG 성장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비용 통제 외에 구조조정, 판매 채널 및 연령층 다변화, AI 활용 등 경영상의 전략적 변화가 부재해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지난 12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11월과 12월 출발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78%, 138% 증가했다"며 "수요는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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