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시원한 탄산음료가 생각나는 계절이 찾아 왔다.얼음 띄운 시원한 콜라나 사이다 한잔은 따뜻해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다.하지만 이 잠깐의 행복이 건강에는 해악을 끼칠 수 있다. 탄산음료 속에 든 ‘당’ 때문이다.■ 설탕 보다 더 달콤한 ‘액상과당’우리는 자주 달콤한 유혹에 빠진다.탄산음료뿐 아니라 과자, 빵, 아이스크림, 상큼한 과일주스 그리고 카페 셀프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럽, 커피까지 다양하다. 그만큼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무심코 먹는 당 섭취량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가끔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식후 커피를 마시는 일은 당연한 일상이 된지 오래다. 우리는 술과 담배는 끊어도 커피를 끊기는 힘들다고 말할 만큼 카페인 중독 사회에 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커피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77잔이다. 하루 한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고 있는 셈이다.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처럼 커피를 입에 달고 사는 이유는 맛도 맛있지만, 피로한 사회 속에서 ‘카페인’의 힘을 빌리기 위함도 크다.■ “알고 마시자” 카페인 효능과 부작용카페인은 커피나 차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어린이들이 즐겨 마시는 딸기우유는 맛도 맛이지만 예쁜 색감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하지만 아직도 많은 소비자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다. 그 핑크빛 색감이 ‘벌레’를 통해 만들어진다는 ‘불편한 진실’이다.물론 딸기우유의 붉은 색이 실제로 과일이 들어갔기 때문이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원재료가 ‘벌레’를 통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벌레라는 두 글자만으로 입맛이 뚝 떨어지는 유쾌하지 않은 기분에 사로잡히며 손길이 현저히 덜 갈 수밖에 없게 된다.▶벌레에서 추출한 천연색소딸기우유뿐 아니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향긋한 냄새는 기분을 한결 좋게 합니다.그래서 욕실이나 주방, 차량 등에 은은한 향이 퍼지는 디퓨저나 향초도 많이 둡니다. 외출 시 향수나 섬유 탈취제로 향을 입히기도 합니다.실제로 향긋한 향기는 코의 후각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되면서 감정이나 호르몬 분비 등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인지 아로마 테라피 등으로 지친 마음을 안정시키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분들도 계시죠.그런데 이 향기 속에 있는 인공항료가 때로는 독이 된다는 사실, 아셨나요?영국 요크대학 국립대기과학센터가 장시간 향초와 방향제를 사용하는 실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흔히 음식으로 조리해 먹는 채소나 식재료 중에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할 것들이 있다.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라고 해서 아무 의심 없이 먹었다간 위험할 수 있는 음식을 지금 소개한다.▶익히지 않으면 치명적인 ‘붉은 강낭콩’‘붉은 강낭콩’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이유는 붉은 강낭콩이 함유하고 있는 살충제 성분 ‘PHA’ 때문인데, 이는 소량이라도 섭취하면 치명적이기 때문에 푹 익혀 먹는 것이 좋다.이 독성 성분은 열로써 충분히 제거가 가능하다.▶은행 속 ‘독성’ 열로 제거!여러 음식으로 활용되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대추, 밤, 곶감, 도라지, 고사리 등은 명절 차례상 준비를 위해 꼭 구매해야 할 필수품이다.조상님을 위한 명절 차례상인 만큼 제수용품을 마련할 때 우리땅 우리농산물로 준비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지만 판매자가 국산품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면 대다수 소비자들은 속수무책 속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현재 정부는 설 명절을 맞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수용 농산물과 설맞이 선물용품 등의 원산지 표시에 대해 집중 단속 중이다.소비자 스스로도 국산과 수입산 농산물을 제대로 식별할 수 있는 눈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서면서 따뜻한 간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겨울철 빼놓을 수 없는 식품인 어묵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하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어묵에 포함된 나트륨 함량이 평균 673.7m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3.7%에 달해 어묵 섭취량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3개 브랜드 21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조리용 어묵 100g(사각어묵 2~3장)에는 평균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9.4%의 나트륨이, 간식용 어묵 한 개에는 평균 24.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국민 식재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계란.식탁의 주인공과 조연 자리를 오가며 온 가족의 영양과 입의 즐거움을 책임지는 작지만 존재감만큼은 큰 식재료다.매일 식탁에서 내려올 날이 없는 식재료인 만큼 계란을 고를 때 계란 껍질 상태나 유통기한 등을 따져 신선한 달걀을 선택하려는 소비자들의 바쁜 손도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다.그러나 아직까지 계란의 겉모습만을 가지고 어떤 환경에서 낳은 계란인지 확인하긴 어렵다. 당장 몇 달 뒤부터는 가능한 일이지만 말이다.내년 2월부터 축산물 표시기준이 개정돼 난각(계란껍데기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커피 문화가 확산되면서 고급원두를 사용해 고품질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커피전문점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콜드브루(Cold Brew·저온의 물로 장시간 추출한 커피) 커피는 카페인 함량이 낮고, 항암 및 노화방지에 좋다는 커피로 알려져 콜드브루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그러나 알려진 것과는 대조적으로 콜드브루 커피의 경우 일반 커피보다 카페인 농도가 진해 카페인에 민감할 경우 불면증, 심장박동수의 증가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한 육아 커뮤니티 회원(아이디 we_****)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대형마트에 가면 아이들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코너 중에 하나가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시선을 끄는 젤리와 사탕가게다.아이들이 좋아하는 가공식품 중 우리 눈에 예쁘게 보이는 먹을거리들에는 거의 대부분 색소가 들어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것이 ‘식용타르색소’이다.합성착색료라고도 불리는 식용타르색소는 석탄의 콜타르에서 추출한 벤젠, 나프탈렌 등으로부터 합성한 인공색소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사탕, 과자 등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그러나 타르색소의 안전성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지 말라”고 했다. 다른 장난은 넘어갈 수도 있지만, 음식으로 치는 장난은 용서할 수가 없다.삶의 가장 기본이며, 당연하게 안전이 보장돼야 할 것이 음식이며, 곧 식생활이다. 시대가 바뀌면서 우리의 먹는 음식도 편리하고 다양해졌다. 하지만 그 음식에 무엇이 들어가는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재료는 어디서 왔는지 알 길이 없고 설령 알더라도 믿어도 될지 의심스럽다. 듣기만 해도 겁나는 식품첨가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값싼 식재료, 엉망인 위생관리 등 걱정스러운 뉴스가 쏟아지는 통에 불안하기만 하다. 컨슈머치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지 말라”고 했다. 다른 장난은 넘어갈 수도 있지만, 음식에 치는 장난은 용서할 수가 없다.삶의 가장 기본이며, 당연하게 안전이 보장돼야 할 것이 음식이며, 곧 식생활이다. 시대가 바뀌면서 우리는 먹는 음식도 편리하고 다양해졌다. 하지만 그 음식에 무엇이 들어가는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재료는 어디서 왔는지 알 길이 없고 설령 알더라도 믿어도 될지 의심스럽다. 듣기만 해도 겁나는 식품첨가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값싼 식재료, 엉망인 위생관리 등 쏟아지는 걱정스러운 뉴스에 불안하기만 하다. 컨슈머치는 먹거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지 말라”고 했다. 다른 장난은 넘어갈 수도 있지만, 음식 가지고 치는 장난은 용서할 수가 없다. 그만큼 삶의 가장 기본이며, 당연하게 안전이 보장돼야 할 것이 음식이며, 곧 식생활이다. 시대가 바뀌면서 우리는 먹는 식품들도 편리하고 다양해졌다. 하지만 그 음식에 무엇이 들어가는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재료는 어디서 왔는지 알 길이 없고 설령 알더라도 믿어도 될지 의심된다. 듣기만 해도 겁나는 식품첨가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값싼 식재료, 엉망인 위생관리 등 쏟아지는 부정적인 식품 뉴스에 불안하기만 하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현대인의 건강,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은 필수처럼 느껴진다. 군것질 하나 고를 때도 건강을 염려하거나,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마트에서 우리는 ‘친환경, ‘유기농’, ‘100%’, ‘XX인증’, ‘웰빙’, ‘천연’ 등의 몇 자 더 써 있다는 핑계로 일반 제품보다 더 비싼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게 된다.아무리 잘 골라도 군것질인데, 딱히 건강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사치스러운 기대도 하지 않는다. 다만 건강에 ‘덜’ 해로울 것이라는 일방적 ‘신의(信義)’ 정도는 갖게 된다.100% 오렌지주스는 가격이 비싸다.그래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피곤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때 생각나는 달콤한 간식의 유혹에 한 번쯤 빠져 본 적이 있을 것이다.탄산음료, 초콜릿 등 설탕이 잔뜩 들어간 간식을 먹을 때는 괜한 죄책감이 들어 최근에는 최대한 건강하게 단맛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대한 당뇨병 학회에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2010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당뇨환자는 약 320만 명이며 2050년에 이르러서는 약 591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유전자 이상이 아닌 후천성 당뇨병의 경우 장기간 과다한 당분섭취에 의한 발병이 주원인일 것이라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밥 먹은 뒤 커피를 마시는 일은 우리 삶 속의 너무도 당연한 일상이 된지 오래다. 술과 담배는 끊어도 커피를 끊기는 힘들다고 말할 만큼 카페인 중독사회에 살고 있다.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커피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77잔이다. 하루 한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고 있는 셈이다.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처럼 커피를 입에 달고 사는 이유는 맛도 맛있지만, 피로한 사회 속에서 ‘카페인’의 힘을 빌리기 위함도 크다.▶“알고 마시자” 커피 속 카페인
짜장면과 콜라의 공통점은 무엇이 있을까. 새까만 색상? 비슷하지만 정확한 답은 아니다. 정답은 바로 식품첨가물 ‘캐러멜색소(Caramel color)’가 들어간다는 점이다. 캐러멜색소는 두 식품을 까맣게 만드는 착색료 역할을 한다.캐러멜색소는 설탕을 만들고 남은 찌꺼기인 당밀을 10시간 이상 가열해 만들어진다.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이 과정에서 암모니아 화합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유명 셰프 최현석의 이 명언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튀김요리는 웬만해선 실패가 없다는 것인데,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튀김요리를 좋아한다는 뜻이기도 하다.하지만 애석하게도 많은 이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튀김요리’는 건강엔 치명적 ‘독’이다. 바로 튀길 때 사용하는 기름 때문이다.바삭한 식감의 튀긴 음식을 만들 때는 주로 값싼
식품의약안전처가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서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이 무엇인가?'라는 설문에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식품첨가물(34.5%)을 꼽았다. 이는 환경호르몬, 농약, 중금속 보다도 높게 나타난 수치다.식품첨가물은 식품의 제조ㆍ가공을 위해 필수적이고 식품의 영향가를 유지시키거나 부패ㆍ변질ㆍ기타 화학변화 등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된다.국민의 식품ㆍ의약품 안전을 책임지는 식약처는 국내에서 사용이 허용된 식품첨가물은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근거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한 물질로서 안심해도 된다고 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