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들어 첫 국정감사에서 수출입은행은 특혜 대출, 낙하산 인사, 채용비리 등 각종 비리 의혹으로 고개를 숙였다.▶다스 12년 특혜 대출 의혹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주식회사 다스에 대한 대출을 12년 동안 10배 가까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스는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 실소유 논란이 일고 있는 업체다.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영선 더불어
금융권을 겨냥한 국정감사가 한창인 가운데 최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이 낙하산 인사, 부실한 투자 검토 등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한 국호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제작자 ‘갑’ 투자자 ‘을’...기묘한 관계영화,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기업은행이 한 영화 제작에 거액을 투자하는 과정에서 허술하고 형식적인 검토를 하는데만
은성수 신임 수출입은행장이 취임한지 한달 여가 지난 가운데 수출입은행 경영진이 전원 사의를 표했다. 경영진의 일괄 사의 표명은 전례가 없는 일로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수출입은행은 홍영표 전무이사 등 상임 임원 3명과 본부장 6명 등 경영진 전원이 16일자로 은성수 행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수은 관계자는 “새 은행장의 경영철학 실행과 조직쇄신
보험사들이 고객들 민원에는 귀를 막고 보험금 지급에는 인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특히 손해보험사 가운데 고객 목소리에 가장 귀를 기울이지 않는 업체는 메리츠화재, 생명보험사 중에는 삼성화재로 나타나 보험사를 선택할 때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다만 업계 내에서는 블랙컨슈머 등 보험사 입장에서 들어줄 수 없는 민원까지 포함돼 있어 의미있는 수치로
오는 16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을 앞두고 케이뱅크의 특혜 논란이 무엇보다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금융당국과 케이뱅크의 거듭된 해명에도 인가 과정에서 우리은행이 대주주 적격성을 갖추지 못했음에도 인가를 획득했다는 의혹이 잠잠해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은행과 KT등이 은행법상 ‘동일인’임에도 법정한도를 넘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지난 3분기(7~9월까지)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금융업 가운데 가장 다수의 금융당국 제재가 쏟아진 것은 증권업이었다.유안타증권의 경우 3분기에만 3건의 제재 조치를 받아 증권사 중에서 가장 많은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제재현황을 보면 올해 3분기 증권사 제재 건 수는 총 18건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수많은 자동차가 리콜되고 있지만 정작 리콜이 얼마나 완료됐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컨슈머치가 국내를 대표하는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에 리콜이행률을 문의한 결과 현대차 측은 “공개할 의무가 없고, 이유도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여기에 덧붙여 “소비자들은 남의 차량 리콜까지 궁금해 하지 않는다”면서 ”궁금해 하는 것은 언론뿐”이라고 이
감사원이 이동통신사의 갑질 방치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감사에 나섰다.지난달 29일부터 감사원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공정거래 조사업무 등 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감사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이동통신사가 프랜차이즈 업체 및 가맹점주에게 제휴 할인 비용을 전가하는 등의 이른바 ‘갑질’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지난해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수 많은 특혜 의혹에 우리 국민들이 받은 상처와 박탈감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다.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둘러싼 이대 입시 특혜부터 은행 대출 특혜, 삼성 승마 지원 특혜 의혹까지 각종 비정상적인 지원을 받아 온 그들을 바라보며 분노를 넘어선 씁쓸한 감정이 차오르는 것이다.특혜의 사전적 의미를 풀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아시아경제 단독 보도에 따르면 아워홈은 ‘베스트조이’라는 편의시설을 전국 30여 곳에서 운영 중이다. 문제는 ‘베스트조이’가 편의점과 유사한 업태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편의점 업종은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 왔다.특히 골목상권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영업수익으로 전년비 4.3% 증가한 9조275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18.1% 성정한 7,465억 원을 기록했다.유‧무선 사업에 있어 수익이 모두 증가했고, IPTV 가입자 역시 급증하며 수익성이 증가했다.특히, 홈 IoT 사업에 있어 국내 1위 사업자를 목표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2015년 말부터 권영수 부회장이 진두
신한카드(대표 위성호)가 올해도 고배당 정책 기조를 이어가며 빈축을 사고 있다.과도한 배당성향에 대해 벌써 몇 년째 꾸준히 지적받고 상황이지만 내부에서는 문제점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소 귀에 경 읽기’가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무분별한 배당정책…전면 재검토해야”최근 신한카드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신한카드 이사회의 과도한 배
코레일의 자회사 코레일유통이 입점 상인들에게 불리한 계약조건을 제시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따끔한 질책을 받았다.코레일유통은 공기업으로 동반성장에 중점을 둔 가치체계를 강조하고 있으나 국정감사 이후로도 문제의 계약조건은 달라진 게 없어 눈총을 받고 있다.코레일 유통은 동반성장에 중점을 둔 가치체계를 강조하고 있지만, 상인들의 고충은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을 계기로 경제민주화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사실상 와해 위기에 몰리고 있다.이런 와중에 LG그룹(회장 구본무)이 전경련 탈퇴 1호 그룹으로 등극한데다 박근혜 정부 아래서 특별히 이권 청탁을 한 정황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부 국민들 사이에선 LG그룹에 대해 칭송을 아끼지 않기도
정부의 단통법 개정안 논의가 최순실게이트 수사 등으로 인해 좀처럼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는 오는 9월을 끝으로 자동 일몰된다.▶지원금 상한제, 오는 9월 자동 일몰최근 정부가 ‘2017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 휴대폰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를 오는 9월 30일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지금으로서는 조기 폐지 혹은 기간 연장은
피자헛이 정유년 새해부터 가맹금 부당 징수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피자헛은 지난해에도 가맹점주과의 갈등 골이 깊었다.▶근거 없는 가맹금 징수…공정위, 과징금 부과피자헛이 십수년간 가맹점에게 부당한 가맹금을 징수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한국피자헛에 과징금 5억2,600만 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공정거래위원회에 따
삼성전자는 어느 해보다 올 겨울이 시리다.국정농단 사태의 중심에 서 있는 그룹과 이재용 부회장은 말할 것도 없고, 야심차게 준비한 갤럭시노트7는 3개월도 되기 전에 단종됐다.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끊이지 않는 잡음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노트7 회수 작업, 연내 마무리 힘들어삼성전자의 2016년 키워드는 ‘갤럭시노트7’로 압축된다. 지난 8월 전세계 소비자들
이랜드그룹이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의 임금을 체불해 논란이다.이랜드그룹 계열사 이랜드파크의 외식사업부가 아르바이트 근로자의 임금을 편법으로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소비자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애슐리 등 외식브랜드 근로기준법 ‘위반’최근 고용노동부는 이랜드의 외식사업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4만4,360명으로부터 83억7,200만 원의 임금을 체불했다
금융감독원이 자살보험금을 뒤늦게 지급한 5개 보험사에 경징계 수준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내린 가운데 아직까지 보험금 지급을 미루고 있는 대형 보험사들의 징계 수위에 귀추가 주목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자살보험금을 제 때 지급하지 않은 메트라이프, 흥국생명 등 5개사에 100만∼7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각 사별 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회수 작업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윤종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이통3사별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SK텔레콤이 32.5%, KT가 36.4%, LG유플러스가 42.0%다. 알뜰폰은 24.9%로 가장 낮았다. 또한, 이달 중순 기준으로 회수율이 40%를 소폭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