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시술이라는 의료진 설명을 믿고 시술을 진행했으나, 시술 직후 심정지가 발생해 사망하게 된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급성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인성 쇼크로 응급실에 방문해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했다.그 결과, 우측관상동맥폐색 및 심낭삼출(심장을 싸고 있는 막인 심낭의 두 층 사이에 수분이 쌓이는 것)이 확인됐고, 의료진은 약물치료 후 관상동맥중재술 시행을 계획했다.5일 뒤, 의료진은 관상동맥성형술을 마쳤으나, A씨는 심정지가 발생했고 결국 사망했다.A씨 유족은 A씨가 고령임을 감안해 시술받는 것을 원치 않았으나, 의료진이 간단한 시
신경차단술 후 척수공동증이 발생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과실을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한 의원 의료진에게 경추부 신경차단술을 받은 직후 ▲손 저림 ▲발끝 찌릿한 느낌 ▲몸이 붕 떠 있는 느낌 ▲복부와 허벅지의 감각이상 등의 증상이 발생했다.이후 A씨는 타 병원들을 경유해 척수손상에 의한 척수공동증 진단을 받았고, 손 저림을 지속적으로 호소하는 상태이며 우울 증상까지 나타나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됐다. 이에 A씨는 의료진의 과실로 피해를 입었다며 의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의원 측은 수술 후 A씨에게 발생한 증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위성항법장치(GPS)의 전파 방해에 대응하는 ‘항(抗)재밍(anti-jamming)’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GPS를 무력화하는 전파 방해(재밍∙jamming) 공격이 군사 분야뿐 아니라 배달용 드론, 로봇, 자율주행 등 민간 분야의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자, 이에 대응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허니웰 벤처스(Honeywell Ventures), 넥스트기어 벤처스(Next Gear Ventures) 등과 함께 인피니돔(InfiniDOME)의 시리즈 A 투자에
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과실로 조기에 고환 염전을 진단받지 못해 고환이 괴사되는 피해를 입었다. 고환 통증으로 한 병원에 내원한 A씨는 고환염 진단에 따라 약물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타 병원으로 전원된 A씨는 음낭 초음파검사에서 고환 괴사를 확인했고, 당일 응급으로 양측 고환고정술을 받았다.A씨는 병원 의료진의 오진으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상실했다며, 병원 측에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손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병원 측은 내원 당시 A씨의 고환은 2배 이상 커졌고 열감이 있었지만,
한 소비자가 다초점 수술 후 부작용이 발생해 병원 측에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백내장과 안구건조증으로 백내장 수술과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받았다.그러나 A씨는 초점이 맞지 않는 증상과 시력저하로 안경을 착용하게 됐고, 야간에 심한 빛 번짐으로 고생을 했다. A씨는 의료진이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면 안경을 쓸 필요가 없다고 권유해 수술을 받은 것인데, 빛 번짐이 심해 야간 운전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했다.만일 수술 전에 의료진으로부터 이 같은 부작용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들었더라면 야간 운전을 해야
급성 심근경색증 진단 환자를 전원시키는 과정에서 의료진이 동승하지 않은 데 대한 책임이 있을까.소비자 A씨는 36세 남성으로 고혈압 및 당뇨의 기왕력이 있다.A씨는 내원 30분 전에 발생한 쥐어짜는 듯 한 흉통 및 좌측 어깨 방사통으로 새벽 4시 40분경 응급실을 방문해 제반 검사결과,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진단돼 응급처치 후 5시 28분 타병원으로 전원하기로 결정됐다.구급차로 이동하는 도중 의료진이 동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심정지가 발생했고, 6시 30분경 타병원에 사망 상태로 도착했다.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회복되지 못하고 7시 5
한 환자가 의료진의 의료상 과실로 대동맥이 손상돼 사망하자 유족들은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40대 여성 A씨는 자궁선근증으로 한 병원을 방문해 복강경하에 자궁과 난소 적출술을 받기로 했다.의료진은 A씨에게 복강경 수술 취입기 바늘인 베레스니들(Veress Needle)을 삽입했고, 이때 A씨에게 갑작스러운 혈압 저하가 발생해 동맥 천공 의심하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이후 개복해 우측 총장골동맥에 0.3cm 파열을 확인하고 흉부·혈관외과와 협조해 혈관을 봉합했다.수술 후 중환자실로 옮겨진 A씨는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다음날
안면거상술을 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과실로 흉터가 생겼다며 거액의 손해보상을 요구했다. 60대 여성 A씨는 한 의원에서 주름제거를 위한 안면거상 성형수술을 받았다.A씨는 수술 후 봉합부위의 혈종과 염증으로 한 달 넘도록 소독과 약물 치료를 받았으나 우측 뺨에 흉터가 남게 됐고, 타 병원서 레이저 치료와 흉터성형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듣게 됐다.이에 A씨는 수술 후 의료진이 수술 부위에 부적절한 냉·온찜질을 시행해 염증이 악화됐고, 무리한 재봉합술과 부적절한 처치로 흉터가 남았다고 주장하며, 의원 측에 손해배상으로 2250만 원을 요구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심사를 남겨놓고 있다.지난달 31일 유럽연합(EU)이 두 기업의 결합을 최종 승인하면서 튀르키예, 영국, 일본, 베트남, 중국, 싱가포르 등 경쟁국들의 승인이 완료된 가운데, 지난해 12월에 심사를 시작한 공정위의 승인이 나지 않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인수합병 시간끌기?지난해 12월 19일 한화가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를 한 직후부터 HD현대는 네 차례 이의제기 했다. 2022년 12월 29일, 2023년 2월 6일, 3월 10일, 3월 24일 등이다.HD현대는 한화가
넥슨게임즈가 오는 31일 통합법인 출범 1년을 맞는다. 지난해 3월 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합병으로 탄생한 넥슨게임즈는 출범 1년 만에 넥슨컴퍼니의 핵심 개발사로 그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히트2’의 성공적인 출시와 ‘블루 아카이브’, ‘서든어택’, ‘V4’ 등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서 신작 및 라이브 개발력을 증명했으며, 게임의 흥행 성과와 합병 효과로 재무 안정성도 개선돼 2022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이를 바탕으로 넥슨게임즈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한다.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신작 5종을 개
양악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한 소비자가 의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으나, 의원 측은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30대 남성 A씨는 3급 부정교합과 주걱턱의 개선을 위해 한 의원을 방문해 양악수술 상담을 받았다.해당 의원에서 양악수술을 받은 후 약 2달 보름가량 턱뼈가 회복할 수 있도록 철사나 밴드 등을 이용해 윗니와 아랫니를 일정 기간 묶는 악간고정을 유지했다.그러나 턱이 틀어지고,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며, 교합이 맞지 않아 타 치과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후 부정유합 소견에 따라 스크류를 제거했다.며칠 뒤 A씨는 다른 병원
자녀의 코 속 이물질을 제거하려다 기도로 넘어가게 된 사고가 발생했다. 만 2세의 어린 자녀가 본인 코에 1.5cm 가량의 플라스틱 물체를 넣어 보호자 A씨는 인근 이비인후과 의원에 방문했다.이물질을 제거하는 과정 중 이물질이 코 뒤로 넘어갔고, 관련 검사를 진행한 후 이상 소견이 없다는 진단하에 집으로 귀가했다.이후 자녀에게 폐이상음 및 기침이 발생해 A씨는 자녀를 데리고 타 병원에 방문했고, 이물질의 기도 흡인이 확인돼 기관지경을 통한 이물질 제거술을 받았다. 또한, 해당 부위 폐렴으로 입원치료 등을 받았다.A씨는 이비인후과 의
스마일게이트 홀딩스가 자체등급분류사업자(이하 '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지난해 12월 사업자 자격을 보유한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스마일게이트 홀딩스에 통합되면서 사업자 자격을 철회한 뒤 2개월 만이다.스마일게이트는 플랫폼을 가진 국내 게임사로는 처음으로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자격을 획득한 게임사다. 자체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의 개발사 지원을 강화하고 인디게임 유통과 저변확대,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다.법인 합병으로 자체등급분류를 하지 못한 두 달 동안에도 인디게임 개발사의 행정 심의를 계속 지원해온
롯데건설이 오는 3일 서울 마곡지구 복합단지 내에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단지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 총 81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시니어 수요자 특성을 고려한 의료 케어, 입주민 서비스,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및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먼저 VL르웨스트만의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갖출 예정으로 시니어 입주민의 특성과 편의를 고려한 건강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 이화의료원과 협약으로 VL르웨스트와 인접한 상급종합병원인 이대서울병원 이용이 가능하
유한킴벌리가 친자연 기저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인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신제품을 출시했다.하기스 네이처메이드는 ESG 경영이 주목을 받기 훨씬 이전인 2008년부터 친자연 기저귀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제품으로, 환경성과 제품력이 조화를 이루도록 혁신을 해 온 점이 성공의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다.이번 신제품에도 획기적인 독자 기술들이 적용돼 지구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듀얼액션코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다기능성 첨단소재로 국제특허 및 디자인특허 출원까지 완료한 고유기술이다. 해당
한 소비자가 의료진이 검사 전 기왕력과 복용약 등을 확인하지 않고 조영 CT검사를 진행해 급성신부전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50대 남성 A씨는 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위해 복부 CT 검사를 포함한 검사를 받았다.검사 후 A씨는 ▲구토 ▲설사 ▲기력저하 ▲좌측 상안검 부종 등의 증상이 발생했고 타 병원에서 급성신부전 진단 하에 혈액투석 및 수액치료를 받았다. 두 달 후, 신장 조직검사 결과 당뇨병성 만성 신질환(4기) 진단과 노동력상실률 100% 장애진단을 받고 향후 투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A씨는 복부 CT 검사 시행 전 문
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과실로 자궁근종제거술 중 요관이 손상됐다고 주장했지만, 의료진은 불가피한 합병증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9월 16일 한 병원 산부인과에서 30cm의 거대한 자궁근종을 제거하기 위해 복식전자궁절제술을 받았다.퇴원 후 질에서 액체가 흘러나와 해당 산부인과를 거쳐 비뇨기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CT 소견 상 요관 손상이 확인돼 10월 7일 우측 신장에 경피적신루설치술 및 요관 스텐트를 삽입했다. A씨는 10월 23일 산부인과 외래 진료 시 집도의사에게 수술 후 요관 손상이 발생한 것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자 집도의사는
㈜한화는 2월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산업은행 등 10개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프로젝트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 김우석 재무실장과 ㈜한화 건설부문 송태을 신재생사업 담당임원, 산업은행 박형순 부행장, 기업은행 최광진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국내 최초로 노후화된 대규모 하수처리장을 이전·현대화하는 사업으로 최신 하수처리 공법 적용을 통해 하천수질을 개선하고, 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저감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
직업상 미각이 중요한 소비자가 수면 무호흡증 수술 후 미각 저하 부작용이 생겨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코골이, 수면 무호흡 증상으로 한 의원에 방문한 A씨는 ▲구개인두 성형술 ▲양측 하비갑개점막하절제술 ▲비중격교정술 ▲비용적출술을 받았다.A씨는 수술 후 약 2주 뒤부터 미각 저하를 호소했고, 집도의사는 스테로이드를 증·감량하며 경과를 관찰해 한 달 뒤 A씨의 미각이 거의 호전됐다. 그 후로 한 달 뒤 A씨의 미각이 거의 없어졌고, 입마름, 목마름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고용량 스테로이드 요법과 약물치료 등을 시행했음에도 ▲미
한 소비자가 혈관에 영양제 투여 후 피부손상이 발생하자 의료진의 과실을 주장했고, 반면에 의료진은 환자의 책임으로 떠넘겼다. 재활치료를 위해 요양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A씨는 5월 20일 우측 발등의 혈관을 통해 영양제를 투여 받았는데, 이틀 후 주사부위에 수포와 상처가 발견됐다.의료진은 수포와 상처에 대해 소독하고 항생제 연고를 발랐으나 상처가 점차 악화되자, 같은 해 5월 25일부터는 경구항생제 투여 및 소독 처치를 진행했고, 같은 해 6월 2일부터는 종합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자문을 구해 정맥 내 항생제 투여를 계획했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