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 내의 헬스장을 이용하던 도중 사고가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콘도에서 숙박을 하면서 헬스장을 이용하다가 러닝머신에서 굴러 떨어졌다.A씨는 사고 당시 고무 발판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사업자 측은 소비자의 실수가 더 크므로 책임을 질 수 없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사고 발생에 있어 책임의 유무가 어느 쪽에게 있는 지의 판단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만약 러닝머신의 고무 발판이 제대로 고정돼 있지 않은 경우 사업자의 관리 의무가 미비된 것인 만큼, 사업자가 일정 부분 책임 지는 것이
수강계약 당일 취소를 요구하자 학원측이 위약금과 교육 상담료의 공제를 주장했다. A씨는 한 학원의 체대진학 설명회에서 자녀의 교육을 위해 체대입시 강습 3개월을 계약하고 400만 원을 결제했다. 그런데 A씨는 계약 당일 저녁에 학원측에 계약 취소를 요구했다.학원측은 할인된 가격으로 체대 입시반 수강 계약을 하면서 환급이 불가하다고 안내했고 A씨도 이에 동의해 계약을 체결했으므로 환급이 불가하다고 주장했다.다만, 도의적으로 위약금 10% 및 입시 상담료 50만 원을 합한 90만 원을 공제한 후 환급해 주겠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해외여행 중 상해를 입은 소비자가 악천후에도 여행일정을 강행한 가이드 때문이라며 여행사 측에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A씨 부부는 인터넷을 통해 여행상품을 알아보던 중 발칸5개국 10일 여행 일정을 370만 원에 계약했다.여행 중 크로아티아 전망대 투어를 하던 A씨는 비바람과 강풍에 의해 넘어지면서 오른쪽 손목 및 왼쪽 어깨 부위가 골절되는 상해를 입었다.A씨는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깁스를 한 채로 여행일정이 종료될 때까지 숙소에서 머물다 귀국했고, 귀국 후에도 2차례 입원 및 수술을 받았다.A씨는 당시 악천후로 인해 당국의 안전
한화손해보험과 차병원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강남차병원과 일산차병원 2곳에서 출산을 앞두고 진료 상담을 받는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임산부용 차량 안전벨트 등의 지원물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한화손해보험은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자는 ‘임산부의 날’의 제정 취지에 맞춰 엄마와 태아가 차량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로부터 안전함을 더하고, 나아가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임산부용 차량 안전벨트와 영양제 등을 마련했다.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서 지난 9월 18일 회사는 차병원과 ‘건
업체에 누수탐지를 맡겼지만 탐지하는 과정에서 보일러 부품이 훼손돼 또 다른 누수 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건물의 누수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한 업체에 누수탐지를 요청하고 20만 원을 지급했다.업체 측은 누수 원인을 2층 화장실 욕조 바닥의 방수 문제라고 판정했다.일주일 뒤 A씨는 건물 1층의 오른쪽 방에도 누수가 발생해 벽지와 바닥이 침수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보일러 업체가 누수의 원인이 온수배관의 보일러 연결부라고 판단해 새 너트로 교체했고, 그 후 건물에 더 이상의 누수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이에 A씨는 업체 측이 누수탐
수업 개시 후 환불이 불가하다는 규정에 따라 수강료 환불 요구가 거절됐다. A씨는 한 미용학원의 헤어디자이너 속성과정(4개월)을 수강신청하고, 264만 원을 결제했다.수업은 2개월 동안의 교내 수업 수강 후, 9주 동안 현장실습 수업으로 진행되는데, A씨는 현장실습을 시작한 지 4주 후 개인 사정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그러나 학원측은 입학지원서에 수업이 개시되면 환급이 불가하다고 고지했으므로 A씨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변했다.한국소비자원은 학원측은 A씨에게 66만 원을 환급하라고 결정했다. 「학원의 설립·운영 및
댄스학원 샤워실에서 부상을 당했다.소비자 A씨는 댄스학원에 다니고 있었다.그러던중 A씨는 학원 내에 설치된 샤워실에서 바닥에 떨어진 비누를 밟고 넘어졌다.부상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는 등 손해가 발생했다.A씨는 학원 측에 시설물 관리 책임을 물어 보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떨어진 비누의 경우 사업자에게 배상을 요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민법」 제 758조에서는 공작물의 설치 또는 보존의 하자로 인하여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때에는 공작물점유자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으나 점유자가 손해의 방지에 필요한 주의를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이 피겨여왕 김연아를 모델로 한 온라인 채널 ‘KB손해보험 다이렉트’의 새로운 TV 광고를 공개한다.광고에서는 KB손해보험 다이렉트의 ‘결합할인’ 혜택에 대한 보험료 할인 팁들을 소개한다.구체적으로는 ▲차량 3대 이상을 묶으면 최대 보험료 5%를 할인 받는 ‘보유차량 수 결합할인’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운전자보험까지 가입하면 매월 운전자보험 영업보험료의 5%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운전자보험 결합할인’ ▲티맵(TMAP) 안전운전 점수와 연동해 최대 12.3%까지 자동차보험료를 할인 받는 ‘티맵 안전
예식장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지난 6월, 10월 27일에 B예식장을 이용하기로 계약했다. 계약금은 20만 원 지급했다.계약 이틀 뒤 다른 예식장에서 더 적합한 시간대를 예약할 수 있게 됐다.A씨는 B예식장에 계약해제 및 계약금 환급을 요구했다.예식일을 4개월여 남긴 상황이지만, B예식장 측은 요구를 거절했다.예식장측은 계약서에 "예약금액을 일체 반환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고, 해당 내용을 계약시 고지했다고 주장했다.더불어 해당 계약으로 인해 다른 예약자의 요청을 거절해 피해가 발생했다며 계약금 환급을 할 수
대장 검사에서 대장 게실로 진단받은 소비자가 6개월 뒤 대장암 진단을 받자, 병원 측의 암 진단 지연을 주장했다.A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대장암 검사로 분변잠혈검사를 받았는데,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이에 병원서 추가로 대장조영검사를 받았고, 의료진으로부터 대장 게실을 진단받았다. 이는 약해진 장벽이 바깥쪽으로 튀어나간 것을 말한다.그 후 6개월 뒤 A씨는 복통 및 변비 증상으로 큰 병원을 방문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대장암 2기로 진단됐다.A씨는 병원 측이 대장암 진단을 지연해 뒤늦게 발견했다며 손해
새로운 음식물 처리기가 설치된 후 누수가 발생했지만, 설치기사는 기존에 설치된 배수 호스 탓으로 돌렸다. A씨는 사업자 B씨로부터 음식물 처리기를 69만 원에 구입했다. 사업자 B씨는 A씨가 기존에 쓰던 음식물 처리기를 제거한 후 기존 배수 호수에 새로운 음식물 처리기를 연결했다. 6개월 뒤쯤, 악취가 발생하자 A씨는 음식물 처리기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제조사 측에 민원을 제기했고, 제조사 측은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설치해줬다.당시 제조사 측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배수 호스에 새 제품을 연결했으나, 이후 위 배수 호스와 싱크
휴대폰의 자동 업데이트 때문에 해외에서 예상치 못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가 이용됐다. A씨는 6일간 해외 출장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체류하게 됐다.당시 직장동료인 B씨는 '로밍 핫스팟’서비스를 신청했고, A씨는 이 핫스팟 서비스와 숙박업소에 설치된 와이파이를 이용해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했다.출장 이틀째 밤 9시경부터 A씨 휴대폰의 자동 업데이트 기능으로 데이터 로밍 서비스가 사용돼 A씨에게 사용요금 10만 원이 부과됐고, 한도로 설정된 10만 원이 초과돼 자동으로 서비스가 차단됐다.A씨는 통신사에 휴대폰의 데이터 로밍 사용 기능을
A씨는 캠핑장 사이트를 둘러보던 중 깨끗해 보이는 한 곳을 골라 예약했다. 그런데 A씨는 캠핑 당일 개수대가 막혀 있고,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등 캠핑장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불편한 시간을 보냈다. A씨는 캠핑장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싶어졌다.캠핑장 사업자와 분쟁이 발생하면 한국소비자원의 조정을 받거나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신고를 하는 방법으로 해결을 할 수 있다.「소비자기본법」제55조에 의하면, 소비자는 사업자와의 관계에서 발생한 피해구제를 한국소비자원에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 신청은 전화, 인터넷, 서신 등을 통해 가능하다.한
A씨는 택배 회사에 서예작품 액자를 운송 의뢰하면서 발송 당시 액자의 유리가 깨질 수 있다고 생각해 택배 회사에서 요구하는 면책확약서에 서명했다.그런데 막상 도착한 물품은 유리뿐만 아니라 서예작품까지 파손돼 있어 사용할 수 없게 됐다.A씨는 택배사에 이에 대한 배상을 요구했고, 업체는 면책확약서에 서명했다는 이유로 배상을 거절하고 있다.소비자가 파손면책에 동의했다 하더라도 무조건 면책되는 것은 아니다.파손면책이란 운송과정에서 변질, 파손 가능성이 높아 취급이 곤란함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택배를 의뢰한 경우, 운송 중 제품 파손이나
세탁업자의 잘못으로 신발에 하자가 생겼는데, 세탁업자는 배상을 거부하고 있다.A씨는 1년 전 스웨이드 재질의 신발을 구입해 착화하던 중 신발이 더러워 운동화 전문 세탁업자에게 세탁을 맡겼다.며칠 뒤 세탁이 완료된 신발을 찾으러간 A씨는 신발의 스웨이드 재질이 뻣뻣해지고 탈색이 된 것을 확인했다.이에 세탁업자에게 배상을 요구하자, 세탁업자는 물세탁 시 그런 현상은 당연하다며 배상을 거부했다.한국소비자원은 세탁업자는 A씨에게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적절한 배상액을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스웨이드 등 가죽 소재는 그 특성상 물세탁을
차량용 방향제의 액체가 누유돼 차량 일부가 훼손됐다. A씨는 차량용 방향제를 구입해 자신의 차량 내 에어컨 송풍구에 부착했다.3일 뒤, A씨는 방향제 액이 송풍구와 그 아래에 위치한 카오디오 커버에 흘러 송풍구의 코팅에 변형된 것을 알게됐다. 또한, 이를 닦는 과정에서 카오디오 커버가 쪼개지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지인을 통해 약 84만 원 상당의 카오디오 수리를 무료로 진행한 후 방향제를 제조한 업체 측에 피해보상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피해보상금으로 3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소비자원 위원회에서 A씨
한 소비자가 출국예정일이 한 달 이상 남은 항공권을 예매한 지 이틀만에 취소했는데, 여행사로부터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받았다. A씨는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대만 왕복항공권 2매를 37만7800원에 구매했다.이후 A씨는 개인사정으로 출국예정일로부터 50여일 앞두고 항공권 예매를 취소했다.여행사는 항공사의 약관에 따라 취소수수료 20만 원을 공제했고, A씨는 출국날짜에 임박해서 취소한 것도 아닌데 해당 수수료는 과하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여행사 및 항공사에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손해에 대한 수수료만 부과하라고 권고했다. 항공권 취소수수
A씨는 친지에게 명절선물을 하기 위해 1만5000원을 지급하고 택배를 의뢰했다.그러나 물품이 제때 배달되지 않아 선물로써 가치가 손상됐다.A씨는 택배사에 배달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한국법령정보원은 피해 보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택배 표준약관」 제22조(손해배상)에서는 택배물이 연착됐으나 일부 멸실 및 훼손되지 않은 때, 일반적인 경우 인도예정일을 초과한 일수에 사업자가 운송장에 기재한 운임액의 50%를 곱한 금액(초과일수×운송장 기재 운임액×50%)을 지급해야 한다. 이때, 운송장 기재 운임액의 200%를 한도로 해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무인매장 마다 비상이다. 6일의 긴 휴일 기간 동안 무인매장을 대상으로 한 범죄 우려 때문이다. 무인매장이 유통업계에 '대세'가 되며 늘어난 무인매장 숫자만큼 관련 범죄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매장을 지키는 사람이 없다 보니 현금을 훔치는 절도 범죄는 물론 매장 내에서 난동, 장시간 체류하며 매장을 파손하는 행위 등 각종 범죄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에스원이 자사의 범죄예방연구소를 통해 고객처의 빅데이터를 분석, 무인매장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4년 6개월 간의
권투연습장 계약을 해지하자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했다.소비자 A씨는 권투연습장 6개월 회원권을 등록했다.이용 중 이사를 가게 됐고, 계약해지를 요구하자 연습장 측은 1일만 이용해도 1개월 이용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주장했다.이에 실제 이용한 일수는 35일인데 2개월 이용금액을 청구했다. 이 밖에도 위약금 20%와 신용카드 수수료 15%를 요구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연습장 측이 A씨에게 과도한 손해배상액을 부담시켰다고 말했다.계약해지시 환급금액은 영수증에 적힌 금액을 기준으로 이용한 일수에 해당하는 금액과 위약금 10%를 공제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