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월드패널 조사 결과 발표
"中 생존 전략 친환경 상품"

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중국 색조브랜드 10위권 안에 국내 뷰티브랜드 3곳이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은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그리고 에이블씨엔씨의 ‘미샤’다.

글로벌 온·오프라인 시장조사기업 ‘칸타월드패널’이 1년간 3만2,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색조화장품부문 순위에 이니스프리가 5위, 미샤가 9위, 에뛰드 하우스가 10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색조화장품 1위는 메이블린(로레알)의 차지였다.

아쉽게도 기초화장품 부문에서 한국 브랜드는 1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칸타월드패널은 중국 지사 리포트를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선 친환경적 상품으로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해야 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칸타월드패널 관계자는 “15~19세 사이의 젊은 소비자층 유입에 적합한 셀러브리티나 인플루언서를 선정해 브랜드에 젊은 이미지를 강화해야 한다”며 “신유통 시대에 발맞춰 고객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쇼핑 경험을 제공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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