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 때 먹는 젤' 공먹젤2(주식회사 모노랩스)가 고카페인 제품임에도 별다른 표시가 없어 지적을 받았다.최근 청소년들이 잠을 깨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 섭취가 증가해 우려를 낳고 있다.최근에는 에너지 음료와 같은 효과를 나타내면서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한 젤리 및 정제 형태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공먹젤2’(공부할 때 먹는 젤2)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실태파악 및 표시개선을 요청했다.젤리 형태 제품은 1개 스틱이 75~100mg 이며 1일 권장량은 성인기준 1~3포를 권장하
비대면 세탁서비스 '세탁특공대' 관련 민원이 4월에만 200건이 넘었다.최근 온라인으로 세탁물을 접수하면 수거, 세탁, 배송까지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세탁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다. 특히 계절이 바뀌는 최근에는 겨울철 옷을 보관하기 위해 서비스 이용이 많아진다.그러나 최근 세탁플랫폼 서비스 업체 세탁특공대(㈜워시스왓)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시민모임이 소비자 피해예방 주의보를 발령했다. ■사례1 : 세탁물 훼손, 배송 지연 소비자 A씨는 패딩 세탁의뢰 했는데 2개월동안 사전고지 없이 배송이 되지 않았다. 공식채널
대다수 소비자가 제품 구매 전 정보검색을 통해 가격과 품질·성능을 비교하고 가성비가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는 등 실용적 소비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필수적인 다소비 제품의 가격도 급등해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제품 선택과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유통 제품 간의 품질․가격 비교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이 일환으로 소비자의 제품 구매 행동 패턴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우리나라 소비자의 다수(71.0%)는 제품을 선택․구매하기 전에 관련 제품 정보를 검색․수집하
최근 원하는 식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했다.그 결과 병원성 세균과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은 ▲부채살수비드(맛과벗) ▲평양비빔밥(나비야) ▲굶지마요참치덮밥(한국푸드씨스템) ▲하이라이스&소시지(본핏) 4개 제품이다(괄호 안은 제조사).검출된 병원성 세균에는 살모넬라,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이다.살모넬라는 냉장보관에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고 감염되면 구토, 설사, 발열 등 급성 위장염 유발한다.
‘치아미백 효과 치약제’ 비교·평가 정보가 공개됐다.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가 ‘치아미백 효과 치약제’ 1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이 표시사항 대비 질량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 다른 제품은 제품 표시사항과 시험 결과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대상은 ▲2080닥터크리닉미백치약(애경산업) ▲닥터홍 레인보우 치약 흰색(세노컴퍼니) ▲라울루화이트솔루션플러스투치약(헬로인터내셔널) ▲메디안 미백과학 치약 플럼민트향(아모레퍼시픽) ▲생활공작소 화이트케어치약(생활공작소) ▲아케이 리빙 화이트닝 차크치약(와이비
내시경 검사 결과를 잘못 통보해 불필요한 검사를 받게 됐다.소비자 A씨는 62세 남자로 건강검진 시 위내시경 검사를 받던 중 용종이 확인돼 조직검사를 받았다.조직검사 결과 분화 선암으로 내과 진료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고, 한 대학병원에 정밀검사를 위해 받기 위해 입원했다.대학병원에서 당시 조직검사를 요청해 해당 병원에 전화했더니 조직검사 결과가 과증식성 용종이었는데 결과통보가 잘못됐다고 답했다.A씨는 암이 아닌 것은 좋지만 불필요한 입원치료를 받은데 대한 보상을 받고자 한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잘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가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6년 연속 연료를 독점 공급한다.HD현대오일뱅크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레이스와 공식 연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민웅 HD현대오일뱅크 PM지원부문장과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성능, 고출력을 요구하는 모터스포츠 레이싱 차량은 엔진 출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옥탄가 94 이상의 고급 휘발유 사용이 필수다. HD현대오일뱅크 ‘카젠’은 고급 휘발유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법정 규
A씨는 한의원의 직원의 잘못으로 배꼽 부위에 받은 왕뜸이 넘어지면서 화상을 입었다.당일 화상연고를 바른 후 거즈를 붙이고 귀가한 A씨는 다음날 저온 화상(3도, 1%) 진단으로 병원에 입원한 뒤 가피절제술 및 국소피판술을 받았다.A씨는 한의원측의 주의의무가 부족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한의원측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해당 한의원측은 환자에게 뜸 시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주의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과 지도를 하지 않은 채 직원에게 왕뜸 치료업무를 일임하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이로 인해 A씨에게 화상
주방매트, 짐볼, 슬리퍼 등 합성수지로 제작된 생활용품에 잔류성오염물질인 단쇄염화파라핀이 검출됐다.합성수지는 석유나 천연가스 등에서 얻어진 저분자 유기화학 물질을 가열 등을 통해 가공한 고분자 화합물로, 보통 플라스틱으로 불린다.폴리염화비닐(PVC), 폴리우레탄(PU) 등 합성수지 제품을 유연하게 하거나 불에 타지 않게 하는 첨가제로 단쇄염화파라핀이 사용된다.하지만 단쇄염화파라핀은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고 동·식물에 축적돼 생태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 중 하나로 스톡홀름협약을 통해 사용이 규제되고 있다.한국소
SPC그룹이 허영인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유감의 뜻을 표했다.지난 3일 검찰은 허영인 SPC 회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SPC 측은 "허 회장은 지난 3월 13일 검찰로부터 최초 출석 요구를 받고 중요한 사업상 일정으로 인해 일주일의 출석일 조정을 요청했으나 합당한 이유 없이 거절당했다"며 "3월 25일 검찰에 출석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자 했으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조사가 중단됐을 뿐 조사를 회피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입원 중인 고령의 환자에게 무리하게 체포 영장을 집행하고 피의자에게 충분한 진술의
수입 커피 제품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Tadalafil)'이 검출돼 회수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이 검출된 수입 커피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타다라필은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두통, 근육통, 소화불량, 심근경색, 협심증 등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다.이번 조치는 식약처가 지난 달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부당 광고하는 제품을 기획 수거해 검사한 결과다. 지난달 22일 위 제품에서 타다라필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의 다른 제조일자 제품을 추가 검사한
한 식품기업에서 제조판매한 떡갈비 제품에서 이물질이 나왔다.이물질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잇몸에 박혔고 치과 치료까지 이어지게 됐다.조사 결과 이물질은 돼지털로 밝혀졌다.식약처는 제조사에 행정지도로 '주의'를 줬는데, 이는 돼지털이 원재료에서 나온 이물질로 불가피하게 혼입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이다.일단 제조사는 환불, 치료비 보상에 더해 위로 차원의 보상을 제안했다.제시한 보상액에 대해 소비자와 기업간 이견이 있지만, 소비자의 주장에 따르면 제조사는 상품권 5만 원을 제시했고 소비자는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그리고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