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하는 식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병원성 세균과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은 ▲부채살수비드(맛과벗) ▲평양비빔밥(나비야) ▲굶지마요참치덮밥(한국푸드씨스템) ▲하이라이스&소시지(본핏) 4개 제품이다(괄호 안은 제조사).

출처=한국소비자원
출처=한국소비자원

검출된 병원성 세균에는 살모넬라,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이다.

살모넬라는 냉장보관에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고 감염되면 구토, 설사, 발열 등 급성 위장염 유발한다. 대장균은 식중독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세균으로 감염되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과 혈변, 피로감, 탈수 증상을 동반한다.

가장 생소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냉장보관 및 진공포장에서 증식할 수 있다.

이는 저온성 세균으로 감염되면 설사, 고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임신부의 경우 유산, 조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저온성 세균이기 때문에 가열해 섭취하는 즉석조리식품류는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기준 적용 대상이 아니다..

이번 조사에서 병원성 세균과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업자는 한국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라 판매중지 및 재고폐기를 완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 제품에 대한 점검 등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1372소비자상담센터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냉장·냉동 식품을 조리·섭취할 때 제품에 표시된 가열방법·시간 등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덧붙였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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