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인기 힘입어 中 진출
향후 미국 등 글로벌 숙취해소제 시장 도전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한독(회장 김영진)의 숙취해소제 ‘레디큐’가 중국에 정식 수출한다. 한독은 ‘레디큐 드링크’ 제품 12만병과 ‘레디큐-츄’ 제품 7만7,000팩 규모의 초도 물량 수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4년 출시된 ‘레디큐’는 그 동안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자랑해 왔다.
한독은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중국 현지 수출을 타진해왔다. 이를 위해 한독은 레디큐의 중국 내 직접 수출을 위한 중국 위생 허가 등록을 이미 마쳤으며,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소비재 박람회와 식 음료 박람회 등에 참가해 레디큐의 중국 시장 진출 판로를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레디큐는 중국 내 숙취해소 관련 제품이 입점한 약국, 온라인 몰 등을 시작으로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향후 슈퍼, 마트, 편의점 등 일반 유통 거래처까지 채널을 확대해 중국 숙취해소제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독 관계자는 “달콤한 맛과 독특한 제형으로 기존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레디큐’ 브랜드의 현지 시장 진출로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 한다” 며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 수출을 발판 삼아 미국, 베트남 등 글로벌 숙취해소제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시현 기자
news@consumu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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