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공간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건축적 조건과 시공의 완성도는 물론,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의 동선과 운영 방식까지 서로 맞물려야 하기 때문이다. 하우런디자인은 이러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살피며 고객이 원하는 공간을 구현하는 스페이스 브랜딩을 지향한다.
하우런디자인의 접근은 공간의 목적을 정의하는 데서 시작된다. 누가 사용하는 공간인지, 어떤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지, 브랜드가 전달하려는 가치는 무엇인지 살핀 뒤 기획과 디자인의 방향을 정한다. 이후 시공과 운영에 필요한 요소를 검토하고, 프로젝트에 적합한 전문 파트너와 협력하는 방식이다.

협업 분야는 건설·토목·내외부 인테리어를 비롯해 PG사(전자결제대행사) 등으로 이어진다. 모든 공간에 동일한 서비스를 적용하기보다 프로젝트의 규모와 용도, 고객의 요구에 따라 필요한 전문성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둔다.
건설·토목 분야와의 협력은 공간의 기반과 현장 조건을 검토하는 데, 내외부 인테리어 분야와의 협력은 디자인의 일관성과 시공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여기에 결제 환경이 필요한 상업공간의 경우 PG사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이용과 운영에 관련된 요소까지 함께 고려한다.
이처럼 서로 다른 분야를 연결하는 목적은 고객이 원하는 공간을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데 있다. 디자인 단계에서 구상한 분위기가 현장의 조건과 조화를 이루고, 완성된 공간이 실제 사용 과정에서도 제 기능을 하도록 전체 흐름을 살피는 것이다.
하우런디자인의 2대 대표인 방수환은 약 15년 전부터 회사의 실무 전반을 맡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협업의 방향을 이끌고 있다. 고객의 요구와 현장의 조건을 함께 이해하고, 각 분야의 역할이 하나의 공간 안에서 조화를 이루도록 연결하는 데 무게를 둔다.
‘인테리어의 정수를 담아, 공간의 가능성을 넓힌다’는 하우런디자인의 지향점은 이 같은 접근에 담겨 있다. 인테리어의 전문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모아, 고객의 비전과 브랜드의 가치가 공간 안에서 구현되도록 하는 것이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