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10월 멤버십 혜택이 제휴사 스푼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여파로 차질을 빚었다.

그로 인해 롯데리아 할인 쿠폰 발급이 중단됐으며, 기존 발급자들도 쿠폰을 정상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KT는 쿠폰의 유효기간을 11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사고가 발생한 '스푼'은 롯데그룹 계열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엘'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150여 개 브랜드의 모바일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출처=KT멤버십 앱
출처=KT멤버십 앱

KT는 10월 한 달간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도미노피자 방문포장 50% 할인과 롯데리아 특정메뉴(1인팩·2인팩) 최대 40%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달달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제휴사인 스푼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영향으로 롯데리아 쿠폰 신규 발급이 중단됐다. 지난 22일 사고 발생 이후 이미 발급받은 쿠폰마저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장애 사실을 모른 채 매장을 찾았다가 헛걸음을 하는 소비자도 적지 않았다.

달달혜택 쿠폰의 사용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기존 발급자들의 우려도 커졌다. 이에 KT는 이미 발급된 쿠폰의 유효기간을 11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스푼은 지난 22일 외부의 비인가 접근(해킹)으로 인해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지했다.

이번 사고로 유출된 고객은 총 1만8359명이며 유출된 정보는 이름,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환불 계좌번호다.

이후 스푼은 지난 28일 추가 공지를 통해 오는 11월 4일 서비스 재개를 예고하고, 서비스 중단 기간에 사용하지 못한 쿠폰의 유효기간을 30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