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와 손잡고 서울 종로구 창경궁에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29일부터 창경궁을 찾는 관람객은 누구나 전각과 주요 지점 등 13곳의 역사를 음성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각 공간의 숨은 이야기를 주제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 궁궐 문화를 흥미롭게 접하도록 기획됐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궁내 안내판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신한은행 사회공헌 플랫폼인 '아름다운은행'에 연결돼 별도의 비용 없이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한국어 안내는 배우 김영민과 김현주를 비롯해 전문 성우들이 맡았다. 여기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해설과 수어 영상까지 함께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과 청각장애인 관람객의 편의를 높였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으며 은행 측은 문화예술 지원과 국가유산 보존을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는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창경궁의 가치를 친근하게 느끼길 바란다며 일상 속에서 국가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0년 숭례문을 시작으로 덕수궁, 광화문광장, 창덕궁, 창덕궁 후원, 종묘 등으로 오디오 가이드 보급을 넓혀왔다. 특히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이어지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는 창경궁이 무료로 개방된다. 방문객은 입장료 부담 없이 궁궐을 거닐며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풍성한 역사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