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예비창업기업 탭텐션(대표 김유찬)이 제품 3종을 출시하고, 송정헌 박사를 기술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

송정헌 박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뇌연구원에서 터치 기반 ADHD 선별 기술을 연구해 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주의력·집중력 테스트 ▲탭텐션 라이트, 기억력·인지력 테스트 ▲탭텐션 브레인, 예민함·민감성 테스트 ▲탭텐션 HSP 등 3종이다. 

출처=탭텐션
출처=탭텐션

탭텐션 라이트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약 12분 동안 누르기와 참기, 두 곳 함께 보기 등의 터치 과제를 수행하며 자신의 주의력·집중력 상태를 살펴보는 웰니스 제품이다.

탭텐션 브레인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약 12분 동안 단어 기억, 도형 따라 그리기, 끌어서 잇기 등의 터치 과제를 수행하며 자신의 기억력·인지력 상태를 살펴보는 웰니스 제품이다.

탭텐션 HSP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약 10분 동안 설문 없이 터치 과제만으로 자신이 ‘매우 예민한 사람(HSP, Highly Sensitive Person)’의 특성을 얼마나 지니고 있는지 살펴보는 웰니스 제품이다. 세가지 제품 모두 무료이고 회원가입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탭텐션의 모든 제품은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과 검증된 임상 연구 결과, 그리고 신경과학·인지심리학·정신의학 분야의 과학적·의학적 이론과 원리를 근거로 설계됐다. 특히 화면 터치 행동을 분석한 해외 디지털 바이오마커 연구를 우선 반영해 과제 하나하나를 연구 근거와 직접 연결했다. 각 과제가 어떤 논문과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는지 검사 화면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기술자문위원으로 합류한 송정헌 박사는 국내 터치 기반 ADHD 선별 기술 분야의 대표적인 권위자로 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자 국내 뇌연구 전문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뇌연구원(KBRI)에서 태블릿 터치 행동을 바탕으로 ADHD 특성을 선별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등, 터치·게임 행동 데이터를 활용한 ADHD 연구 성과를 국제 학술지와 국제 학회에 꾸준히 발표해 왔다. 이번에 기술자문위원으로 탭텐션에 합류한 송정헌 박사는 앞으로 제품의 기술과 제작 전반에 대해 공식 자문을 맡는다.

탭텐션은 송 박사의 자문과 협력을 바탕으로 우울감, 불안감, 충동성·자기조절, 이해력·학습력, 수면·피로 관련 디지털 정신건강 웰니스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회사는 이들 제품을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탭텐션은 홍릉 바이오의료 창업센터에 입주한 예비창업기업으로, 키스트이노베이션 컴퍼니빌더에 최종 선정됐으며 2026 그랜드 K 창업학교 예선, 본선을 거쳐 결선에도 진출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창업” 2차 프로젝트에서 9.3대 1의 경쟁을 거쳐 1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유찬 대표는 현재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경희디지털헬스학교실(지도교수 연동건)에서 학부연구원으로 연구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회원가입 없이 편하게 탭텐션 정신건강 웰니스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송정헌 박사의 합류로 제품의 기술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송정헌 박사는 "화면을 누르는 터치방식에는 설문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고유한 특징이 담겨 있다"며 "탭텐션이 관련 연구 성과를 일상의 정신건강 관리로 넓혀 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탭텐션은 터치 행동 분석을 바탕으로 ADHD 선별 기술을 개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현재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주의력·기억력·HSP를 살펴보는 웰니스 제품을 무료로, 회원가입 없이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웰니스를 넘어 ADHD 선별·진단 보조를 위한 디지털 의료기기와 디지털 치료기기(디지털 치료제)까지 개발해, 정신건강의 확인부터 관리, 치료까지 아우르는 터치 기반 디지털 정신건강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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