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소비자 보호·감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사와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놨던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첫 칼날이 생명보험사 쪽을 향했다.윤 위원장이 즉시연금 미지급금에 대해 일괄구제 방침을 밝히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인데 그 규모가 최대 1조 원에 육박해 국내 생보사들의 낯빛이 어둡다.당장 지급 결정이 내려진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아직 사정권 밖에 있는 다른 업체들은 일단 돌아가는 주변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또 약관 실수...금감원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보험사 가운데 메트라이프생명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가장 많은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과태료 및 과징금을 부과 받은 곳은 교보생명이었다.금융감독원 제재현황을 분석할 결과, 올해 상반기(1~6월) 중 국내 생명·손해보험사가 받은 제재 건 수는 총 34건으로 집계됐다.(경영유의 및 개선사항 제외)보험사별로 상반기 6개월간 금감원로부터 가장 많은 제재를 받은 곳은 메트라이프생명으로, 총 5건을 기록해 전체의 15%가량을 차지했다.특히 지난 6월 1일 메트라이프생명은 퇴직연금 운용 현황의 통지
자본확충을 골몰하던 보험사들이 암초에 걸렸다.최근 보험사들은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대형 자금을 조달해 왔는데 미국발 금리 인상 추세가 발목을 잡고 있다.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보험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동양 ‘후순위채’ 선회...교보 ‘보류’업계에 따르면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하던 동양생명은 후순위채 발행으로 방
‘금융그룹 통합감독’ 제도가 이 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면서 삼성, 미래에셋 등 7개 금융그룹의 자본비율이 줄줄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삼성생명은 새 기준에 맞추기 위해 최대 20조 원에 이르는 삼성전자 지분을 처리해야 할 것으로 예상돼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삼성 자본비율 328%→118% 급감이달부터 삼성, 한화 등 금융자산 5조 원 이
생명보험업계 내 1분기 민원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민원 건 수가 가장 많았던 업체는 삼성생명이었고, 미래에셋생명은 전분기 대비 고객 민원 건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생명보험협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자산 기준 국내 상위 10개 생보사의 1분기 보유계약 10만 건 당 평균 민원 환산 건수는 7.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평균 7.4
최근 교보생명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청년리더 육성 프로그램 ‘아시아 대장정’이 출발 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참가 인원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전산오류로 합격자 명단을 번복하면서 일부 대학생들의 혼란을 야기시킨 것. 교보생명에 따르면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은 미래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
생명보험사의 수입보험료가 하락세다.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저축성 보험 판매를 자제하면서 전체적으로 초회보험료가 줄어든 영향이다.▶생보사 1Q 수입보험료 8.7% 초회보험료 37.6% 급감금융감독원 ‘2018년 1분기 생명보험회사 보험영업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26조1,154억 원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최근 교보증권 매각설이 불거졌다. 인수자로 지목된 우리은행 측은 인수를 검토한 바 없다며 선을 긋고 있지만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은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다. ▶다시 불거진 교보증권 매각설교보증권이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등장했다.보험업계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을 앞둔 교보생명이 자본 확충 방안으로 교보증권 매각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이에 대해 교보증권은 12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교보생명보험에 확인한 결과, 지분의 지속 보유·합작회사 추진
소비자들이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낼 수 없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현재 보험사마다 보험료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 종류가 다르고 상품에 따라 카드 사용을 자체를 제한하는 곳도 많다.뿐만 아니라 매월 보험료 납부 때마다 지점이나 고객센터에 방문 또는 연락을 취하도록 절차를 까다롭게 해 일부러 현금결제를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나온다.실제로 손해보험사 중 메
흥국화재가 5개월 연속 전체 보험업체 중 가장 높은 신용대출 평균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신용대출 금리가 가장 낮은 미래에셋생명에 비해 3배 넘는 차이가 난다.흥국화재는 주택담보대출 역시 평균금리가 손보업계 내 가장 높았다. 생보업체 중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가장 비싼 곳은 현대라이프이다.국내 시장금리 상승추세 속에서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연 4%를 웃도는
올해 1분기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휘청거리는 모습이다.생명보험사 빅3로 불리는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등은 올해 1분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으로 기록했으며, 흥국생명은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위권 업체 ING생명과 신한생명, 미래에셋생명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4개 국내 생명보험사가 올해 1분기
동양생명의 사회공헌 기부금액이 전년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당기순이익 대비 기부 규모도 업계 꼴찌를 기록했다.반면 국내 10대 생명보험사 가운데 지난해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 기부금이 가장 많았던 업체는 삼성생명이다. 삼성생명은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도 역시 상위권을 차지해 업계 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보이고 있다.▶육류담보대출 사기 여파?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주요 생보사 중 흥국생명이 가장 '엉터리' 보험상품 판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국생명은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불완전판매 비율이 최고 업체의 불명예를 안았다.삼성·교보·한화생명 등 생보사 ‘빅3’ 가운데 불완전판매비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교보생명이었으며, 한화생명은 불완전판매 비율이 가장 낮았다.불완전판매는 보험사가 보험 상품의 기본 구조나 보장내용, 원금 손실 여부를 소비자에게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판매에만 급급해 ‘엉터리’ 판매를 한 경우를 뜻하는 것으로, 이는 민원과
교보생명은 어린이보험 하나로 태아부터 최대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교보우리아이생애첫보험’을 16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유아기와 청소년기의 자녀 보장은 물론 30세가 되면 성인보장으로 전환해 100세까지 보장기간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어린이보험을 가입했더라도 어른이 되면 성인보험을 추가로 준비해야
국내 주요 생보사 중 소비자들이 보험에 가입했다가 계약을 취소하는 '청약철회'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ING생명으로 나타났다.생명보험협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자산 기준 10대 생보사의 지난해 청약철회건수는 총 24만5,305건이며, 평균 보험 청약철회비율은 6.5%로 집계됐다. 2년 전인 2015년 청약철회비율 7.2%로에 비해 0.7%p 개
새로운 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자본건전성 위기에 빠졌던 업체들이 일단 급한 불을 끈 것으로 보인다.보험업계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 비율이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를 하회하며 자본 확충이 시급했던 현대라이프, 흥국생명은 170~180% 대를 회복하는 등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KDB생명은 작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서울대 의대에 입학한 후 18년간 산부인과 전문의자 모교 교수로 살아왔다.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 지휘자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임직원 중창단의 ‘일일 지휘자’로 나서는가 하면, 한국문학의 세계화와 시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인에도 등극한다.한국과 프랑스의 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훈장도 지난해 손에 쥐었다.의사 가운을 벗고 지난 18년간 금융인으로 살아온 국내 생명보험업계 유일한 오너 최고경영자(CEO) 신창재 회장의 이력이다.▶“'친구야 너
흥국화재가 2개월 연속 손해보험사 중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가장 높은 업체로 나타났다.생명보험사 가운데 평균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라이프로, 전달 대비 금리 증가폭도 가장 높았다.▶주담대 대출금리, 현대라이프>흥국화재>교보생명 4%대손해·생명보험협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방식)을 취급하고 있는 국내 보험사 14곳으로 올해
교보생명이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면서 100% 자회사로 두게 됐다.교보라이프플래닛의 2대주주로 설립부터 함께 한 일본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라이프넷생명보험이 보유 지분을 모두를 정리하면서 결정됐다.수년째 적자가 누적되는 가운데 파트너까지 손을 털고 나가면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일본
교보생명은 VIP고객의 네트워킹을 돕기 위해 ‘2018 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는 VIP고객들이 경영노하우를 공유하고ㅜ인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개념 네트워킹 모델이다.가업승계, 자산관리 위주의 기존 VIP 프로그램과 달리, 경영활동 전반의 전문지식과 정보를 나누고 인문학과 예술, 인간관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