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화장품이 배송중에 사라졌다.소비자 A씨는 택배사를 통해 49만3000원 상당의 화장품 배송을 의뢰했다.그러나 해당 물품이 분실됐다.A씨는 분실된 사실을 인지하고 택배사에 사고 접수했으나 해당 택배기사는 수령자의 부재로 아파트 현관 앞 소화전에 놓아뒀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화장품에 대한 가격조사 등을 이유로 처리를 지연하고 있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택배사는 택배 운송물을 의뢰받은 후 수령자에게 인도할 책임이 있으며, 수령 여부에 대한 다툼이 있는 경우 입증책임은 택배사에 있다고 말했다.「상법」 제135조(손해배상책
지정한 장소에 택배물품이 없지만, 택배사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한다. 인터넷쇼핑몰에서 전자기기를 주문한 A씨는 택배기사로부터 배송 관련 연락을 받았으나 집에 있지 않아 현관 앞에 두고 가라고 안내했다.A씨는 집에 와보니 택배물건이 없어 문의했지만, 택배기사는 제품을 지정된 장소에 두고 갔으므로 책임이 없다고 말했다. 사업체는 수하인의 부재로 인해 운송물을 인도할 수 없는 경우에는 수하인에게 운송물을 인도하고자 한 일시, 사업자의 명칭, 문의 연락처, 기타 운송물의 인도에 필요한 사항을 기재한 서면(부재중 방문표)으로 통지한 후 사업소
분실된 휴대폰으로 결제된 유료 콘텐츠 요금에 대해 업체는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했다.A씨 부친은 A씨 명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중 오전 11시경 스마트폰을 분실했다.같은 날 오후 12시 이후부터 한 시간 동안 성명불상자가 해당 스마트폰으로 B게임사의 게임에서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1만 원 쿠폰과 C게임사의 게임에서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50만 원 상당의 콘텐츠를 구매하고 A씨 명의로 결제한 것이 확인됐다. A씨는 해당 결제는 제3자가 권한없이 A씨 명의로 휴대폰 결제를 진행한 것이므로 콘텐츠 구매 대금에 대한 납부 의무가 없다고 주장
A씨는 전자상거래로 구입한 바지를 1회 착용하고 세탁했는데 하자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판매자는 착용과 세탁으로 인해 반품과 환불이 불가하다고 주장했고, A씨는 제품 하자가 본인의 과실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수리, 교환, 환급 순으로 배상이 가능하다고 했다. 바지를 착용하고 세탁한 이후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른 청약철회는 불가하다.그러나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서는 ▲봉제불량 ▲제직불량, 세탁 후 변색, 탈색, 수축 등 원단불량 ▲부자재
소비자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해양 스포츠 일정을 강행해 불만이다.소비자 A씨는 해외 여행 계약을 맺으면서 해양 스포츠 일정을 포함했다.출발 전 현지에 비가 내리고 있어 처음부터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그러나 여행사는 일정대로 진행했고, 정상적으로 스포츠를 즐길 수 없었다.A씨는 배상받기를 원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여행사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여행 시작 전 이미 비가 내리고 있었고, 기상을 예상할 수 있었다고 여겨진다. 여행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움을 예측할 수 있다고 보인다.그러나 이러한 부분을 고지하지 않
정맥주사 후 정맥염이 발생해 피부이식술을 받은 소비자가 있다. 복막염으로 한 병원에서 수술 및 입원치료를 받던 A씨(남, 80대)는 좌측 팔 정맥주사 부위에 정맥염이 발생해 소독 등의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이후 좌측 팔의 부종이 심해지고 진물이 나와 봉와직염 진단 하에 병원에서 상처 소독을 받다가 약 한 달간 피부이식술, 항생제 치료 등을 받았다.A씨는 의료진의 부적절한 정맥주사 처치로 인해 팔에 심각한 상해가 발생했고, 이에 대한 조치까지 부적절해 상처가 악화되면서 결국 피부가 괴사됐다며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병원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지만, 보험사는 일부 사고만 배상하겠다고 주장한다.소비자 A씨는 선행 차량을 추돌하고(1차 사고) 정지하는 순간, A씨의 차량 후미에서 진행해 오던 피청구인의 피보험차량에 재차 추돌되는 사고(2차 사고)를 당했다.A씨의 차량가액은 중고 시세로 150만 원이고, 1차 사고로 차량시세를 초과한 수리비 240만 원 발생했다고 보험사는 보상할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A씨는 차량 사고로 손해가 발생했는데, 보험사가 배상 책임이 없다는 주장이 타당한 것인지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2차 사고로 인해 배상할 금액은
해외구매대행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해외발송이라는 이유로 반품이 거절당했다. A씨는 ‘해외구매대행 상품’이라고 광고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점퍼를 25만 원에 구매했다.제품 수령 후 반품을 요구했으나 판매자는 해외발송 제품이므로 반품이 불가하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청약철회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했다. 해외구매 유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위임형 구매대행(위탁매매계약)인 경우 소비자가 구매를 희망하는 물품을 특정해 구매업무 일체를 사업자에게 위임하고, 사업자는 해외업체로부터 해당 물품을 구매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유형이
경추 유합술 중 삽입된 나사가 탈출돼 식도 천공이 발생했다. A씨(남, 60대)는 경추부 추간판 탈출증 및 후종 인대 골화증으로 한 병원에서 경추 유합술을 받았다.그 후 A씨는 음식물을 삼킬 때 목 통증을 느꼈고, 통증이 심해져 방문한 타 병원서 척추 고정장치 이완에 의한 식도천공을 진단받았다.A씨는 당시 경추 유합술 후 왼쪽 아래 나사가 없어진 것이 확인됐지만 의료진의 처치 미흡으로 식도천공이 발생했다며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병원 측은 A씨 수술 후 약 4개월 뒤 단순 방사선 검사에서 나사못 탈락이 확인됐으며, A씨에게
구입한 중고차의 침수 피해 사실을 뒤늦게 안 소비자가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중고차 매매업자로부터 성능 등 점검을 받고 차량을 구입했다.한달 후 경고등 관련 정비를 받다가 차량의 침수 이력을 확인한 A씨는 매매업자에게 배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매매업자는 침수 사실을 이전 차주로부터 듣지 못했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중고자동차 매매사업자는 중고자동차를 판매하기 전 「자동차관리법」에 나와 있는 중고자동차 성능점검기록부 양식에 의거해 자동차의 상태를 표시한 내용을 고지 및 서면 교부해야 한다. 중고차매매업자가 침수 사실을 고지하지
A씨 가족은 식사를 위해 한 식당에 방문했고, A씨가 음식을 수령하러 간 사이 A씨 자녀가 넘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급히 근처 병원을 방문해 응급치료를 받은 후 A씨는 식당 측에 상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민법」제758조는 시설의 설치 또는 보존의 하자로 인해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경우 손해를 배상할 책임을 규정하고 있다.‘시설의 설치 또는 보존의 하자’가 있는 경우 시설 점유자나 소유자에게 배상 책임이 있기 때문에,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통해 배상 여부, 과실비율 등이 결정된다.따라서 보험 처리 등을 위해
한 소비자가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이 규격에 맞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비자와 영주권용 사진을 촬영했는데 스튜디오에서 보정을 이상하게 해 마음에 들지 않았다.게다가 영주권용 사진은 규격과 다른 사이즈로 인화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촬영한 사진의 상태가 불량일 경우 계약금 환급과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촬영한 사진 및 비디오가 멸실됐거나 상태가 불량할 경우에는 사업자가 계약금 환급과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다만,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주관적인 내용이므로 이에
제대로된 설명을 듣지 못하고 보험에 가입했다가 사망보험금을 거절당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설계사의 권유로 계약자는 본인, 피보험자는 B로 해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평일 차량 탑승중 교통 사고로 사망할 경우 1억5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되, 휴일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1.5배 지급하기로 하는 내용이었다.B의 서면 동의 없이 설계사의 면전에서 청약서의 피보험자 동의란에 B의 성명을 대신 기재하고 서명해 이를 설계사에게 교부했다.A씨에 따르면 설계사도 B의 동의가 있었는지 확인하지 않았고 B의 서면 동의가 없을 시 보험 계약
좋아하는 배우의 출연일에 맞춰 연극 공연을 예매했지만, 당일 배우가 교체됐다.소비자 A씨는 기다리던 배우가 연극에 주연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보고, 해당 배우의 출연 일정에 맞춰 티켓을 사전 예매했다.그러나 당일 방문한 공연장에서 해당 배우가 아닌 다른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극단이 임의적으로 주연 배우를 교체하고 관객에게 고지하지 않은 것에 대해 어떠한 조치를 받을 수 있는가?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입장료 환급 및 배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공연내용이 계약과 다른 경우 입장료
한 소비자가 간암 진단이 지연돼 피해를 입었다며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건강검진상 간에 이상이 있다는 소견을 들은 A씨는 병원에서 검사 후 만성 활동성 B형 간염이라는 얘기를 듣고 꾸준히 약물치료를 받아왔다.A씨는 약물치료 후 9개월 경과할 때까지 특이소견이 없다고 들었으나 복부통증 및 흉벽통증이 발생해 다른 병원에서 방문에 검진을 받았고, 폐 전이를 동반한 간암 말기로 진단받았다.A씨는 이전 병원에 의료진의 진단지연에 대한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암 오진의 경우 의사의 객관적인 과실이 입증돼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해당 병
방문판매로 구입한 교재를 반품하니,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받았다.소비자 A씨는 방문판매원에게 3~4시간 상담을 받은 뒤 교재 구입 요구에 응해 신용카드로 58만 원을 결제했다.결제와 함께 바로 제품을 가지고 와 직접 상자개봉과 동시에 제품을 꺼내 설명을 한 후 빈상자를 가지고 갔다.이후 교재를 자세히보니 발행일도 찍혀있지 않고 영상 내용도 아이의 연령과 맞지 않아 아이들이 집중해서 보지도 않았다.다음날 업체로 계약 해제 및 반품 요청을 하니 위약금 20%와 제품 훼손시 50%의 위약금을 지급하라고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서면 청
이사업체가 추가대금을 요구했다.소비자 A씨는 포장이사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그러나 이사 일을 앞두고 업체는 '손 없는 날'인데도 이사비용이 적게 책정됐다며 추가로 10%의 이사대금을 지급해야 이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이행 요구 불응시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업체에서 이사 계약을 체결한 이후 추가 운임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상 계약 위반이다.따라서 업체가 추가 운임을 이유로 이사를 거부하는 것은 이사계약 불이행으로 간주될 수 있다.A씨는 계약 내용대로 이사 서비스의 이행을
피부 시술을 받기로 했으나, 계약 내용과 다르게 주말에는 시술을 받을 수 없게 됐다.소비자 A씨는 한 한의원에서 피부 패키지 시술을 10회 받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시술일은 주말에 잡기로 했다.그러면서 시술비는 정상가격의 30%가 할인된 190만 원을 결제했다.그러나 한의원에서는 계약 내용과 달리 평일 진료를 권유해 부득이 휴가를 쓰면서 3회의 시술을 받았다.그러나 휴가를 더 쓸 수 없게 돼 치료를 받지 못했으나 한의원 측에서는 비수기에는 주말 진료를 하지 않는다며 주말 진료를 거부했다.이에 환불을 요구했으나 한의원 측에서는 소비자
게임을 구입한 소비자가 게임사의 광고 내용과 다르다며 환급을 요구했지만 게임사 측은 환불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게임을 예약주문하고 9만원을 결제했다.당시 A씨는 게임사 홈페이지의 광고에서 해당 게임이 '한글화'로 출시되는 것을 확인하고 구입했다.그러나 한글판이라는 홍보내용과 달리 해당 게임에는 한글화가 일부 돼 있지 않았고 영어키보드만 지원했다.A씨가 게임이 광고 내용과 다르다며 환급을 요구하자 온라인 판매자는 환급을 검토하겠다고 했으나, 게임 제조업체는 홈페이지에 한글화로 광고한 것은
의료진이 골절된 아이의 팔을 탈구로 오진해 뼈를 비틀어 맞추는 처치를 시행해 통증을 악화시켰다. A씨의 6살 아들은 1m 정도 높이의 철봉에서 매달려 놀다가 미끄러 넘어져 우측 팔을 다쳤고, A씨는 아이를 데리고 종합병원 응급실에 방문했다. 의료진은 아이의 팔에 대한 진찰 및 검사를 시행한 후 골절이 아닌 탈구라며 아이 팔을 비틀며 탈골을 맞추기 시작했다.그 후 아이는 통증을 더 심하게 호소하며 울음을 멈추지 않았고, 이에 의료진은 방사선 촬영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심한 골절이 확인돼 A씨에게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안내했다.바로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