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가 됐다.카카오는 22일 한국투자금융지주로부터 카카오뱅크 지분 16%를 매입, 인터넷은행 특례법상 최대보유한도인 지분 34%를 보유하게 됐다.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가 된 카카오는 기술 협력과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카카오 공동체(계열사)의 다양한 플랫폼/서비스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카카오뱅크 상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 소비자의 편익을 증대하고, 경쟁력을 높인다. 이를 통해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 송금, 모임 통장 초대 기능, 카카오 AI 기술을 활용한 카카오뱅크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가 5000억 원의 유상증자에 관한 주금 납입을 완료했다.카카오뱅크의 납입 자본금은 1조8000억 원으로 증가한다. 유상증자로 발행한 신규 주식의 효력 발생일은 22일이다.주주별 유상증자 대금 납입 비율은 ▲한국투자금융지주 50% ▲ 카카오 18% ▲ KB국민은행 10% ▲ SGI서울보증 4%, ▲우정사업본부 4%, ▲넷마블 4%, ▲이베이 4%, ▲skyblue(텐센트) 4%, ▲yes24 2%이다.카카오뱅크는 이번 증자로 여신 여력을 확대했으며 신규 상품과 서비스 출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올해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HDC리조트(대표 조영환)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오크밸리 리조트의 운영사인 한솔개발 주식회사의 유상증자 주금 580억 원을 납입하며 경영권 인수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지난 8월 ‘한솔개발 주식회사’ 사명을 ‘HDC리조트 주식회사’로 변경하고 국내 최대 규모인 90홀 골프코스 갖춘 프리미엄 리조트로 도약한다.오크밸리는 20여 년간 국내 최고의 골프코스 및 리조트 브랜드로 자리 잡아 왔으나, 만성적인 적자와 부족한 투자여력 등 운영상의 문제로 매각이 추진돼 왔다. 부지면적이 1135만㎡에 달하는 오크밸리는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이번주부터 예비입찰을 시작한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장기화될 조짐이 관측되고 있다.적극적으로 인수의사를 밝힌 애경그룹이 어닝쇼크 실적을 발표하면서 인수자금 동원력에 의문을 품게 만들었고, 애경그룹에 이어 두 번째로 인수의지를 밝힌 KCGI의 경우 업계에서 인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항공업계 업황이 밝지만은 않은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 매각 방식 및 매각 가격을 두고 금호산업과 채권단, 인수자 간의 이견이 클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이 시작됐다. 국내 2위 대형항공사라는 매력적인 매물을 잡기 위해 어떤 기업이 나서게 될지, 아시아나항공은 어떻게 매각될 지, 매각가는 얼마가 될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금호산업은 25일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9만주(31%)에 대한 매각공고를 냈다고 밝혔다.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증권)은 아시아나항공 입찰 참여 의향을 밝힌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요약투자설명서 및 비밀유지 확약서를 제공한다. 이후 비밀유지 확약서를 작성한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케이뱅크 유상증자 납입이 276억 원 규모로 완료됐다. 이는 기존에 계획한 412억 원에는 못 미치는 금액이다.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2일 주요 주주들이 새 전환주 552만주, 총 276억 원의 규모의 주금을 납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의 총 자본금은 5051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케이뱅크는 당초 412억 원(823만5000주)규모의 전환주 발행을 계획했으나 이보다 136억 원 적게 이뤄졌다. 그 배경에는 주요 주주사 중 KT와 우리은행은 증자에 참여한 반면, NH투자증권 등 다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국내 8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되면서 초대형 IB 자리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는 지난 1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하 종투사)로 지정 승인되었음을 공식 통보 받았다고 11일 밝혔다.하나금융투자는 이로써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메리츠종금증권에 이어 8번째 종투사 지정 회사가 됐다.하나금융투자 측은 “금융투자시장이 자본력을 갖춘 대형 증권사 위주로 재편되고 경쟁 환경이 치열해짐에 따라 초대형 I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1500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 실패한 이후 임시방편으로 400억대 소규모 브리지(가교) 증자를 계획했던 케이뱅크(은행장 심성훈) 일정에 자꾸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당초 계획보다 훨씬 적은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발등에 떨어진 급한 불이라도 끄려 했으나 이 마저도 쉽지 않은 모습이다.케이뱅크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412억 원 규모 전환주 유상증자 일정을 변경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주주사들의 내부 절차 진행 상 당초 예상보다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주금 납입일을 7월 12일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이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MG손해보험이 시장 퇴출 일보 직전 상황에 놓였다. 금융당국으로부터 결국 경영개선명령 조치를 통보 받아 최악의 경우 파산 수순을 밟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회사의 앞날이 불투명해 질수록 기존 보험가입자들은 혹여 피해를 입게 되지 않을까 우려 중이다.금융위원회는 26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MG손해보험에 경영개선 명령 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G손보 측은 오는 8월 26일까지 앞으로의 경영 개선 전략을 담은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앞서 MG손해보험은 실적악화로 보험사 재무건전성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케이뱅크가 412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일을 당초 예정보다 일주일 연기한 가운데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한 3000억 원의 추가 유상증자 가능성이 제기됐다.이와 관련 케이뱅크 측은 아직 확정된 내용이 없다며, 일단 412억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완료한 뒤 추가 자본확충과 관련한 본질적인 해법을 찾겠다는 입장이다.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412억 원 규모로 결의했던 증자 납입일을 이달 20일에서 27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케이뱅크 측은 "주주사들 의사 결정 과정에서 내부 프로세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MG손해보험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명령' 예고 통지를 받았다. 당초 약속했던 기한 내 자본확충 계획을 끝내지 못했기 때문인데, 이로써 MG손보는 또 다시 존폐 기로에 서게 됐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MG손보에 경영개선명령 사전 예고장을 보냈다. 지난달 내로 2400억 원을 유상증자하겠다는 경영개선계획에 따라 금융위에서 조건부 승인을 내렸으나 MG손보 측이 이를 이행하지 않은데 따른 조치다.향후 MG손보는 이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금융위는 의견서 검토 등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MG손해보험의 자본확충 작업이 금융당국과 약속한 기한을 넘기게 됐다. 다만 MG손보는 이달 내에는 반드시 대주주 새마을금고의 자금 지원이 결정될 것이라고 확신 중이다.업계에 따르면 당초 5월내로 예정됐던 MG손해보험의 유상증자 일정이 예상보다 한 달 가량 밀리게 됐다.앞서 지난 4월 MG손보가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안에 대한 금융위원회가 조건부 승인을 의결했다. 이로 인해 MG손보는 당장 영업정지나 강제매각 조치가 가능한 경영개선 명령을 모면했다.다만 5월 말까지 2400억 원 규모의 증자계획을 예정대로 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고객들이 얼마나 더 기다려야 케이뱅크가 정상화될까.케이뱅크가 정상적인 은행 영업을 이어가기 위해선 수천억 원의 자본확충이 필요하다. 하지만 철석같이 믿고 있던 KT가 대주주에 올라서는 길이 가로막히자 쉽사리 대안을 찾지 못한 채 헤매고 있다.최근 KT 대주주 적격성 심사 관문을 통과하지 못해 유상증자가 계획에 차질을 빚어진 케이뱅크는 일부 기업들과 신규 주주 참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KT가 금융당국의 압박에 케이뱅크 대주주 자격을 포기하기로 했다는 소문이 나오면서 이를 진화하느라 한 차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은산분리 규제가 완화되면서 숨통을 트이는 듯 보였던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앞날이 더욱 막막해졌다. 당초 계획보다 훨씬 적은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발등에 떨어진 급한 불을 끄는데 급급한 모습이다.김범수 의장의 무죄 판결로 대주주 적격성 문제의 실마리가 풀린 데다 출범 2년 만에 흑자를 낸 카카오뱅크와 상반되는 분위기다.케이뱅크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412억 원 규모의 전환 신주 약 823만5,000주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해초 이사회에서 결정한 유상증자 규모인 5,900억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케이뱅크가 유상증자 난항으로 주력 대출상품 판매를 일시중단하는 등 속도조절에 들어간 사이 카카오뱅크는 금리 인하로 대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카카오뱅크는 10일부터 신규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를 각각 최대 0.31%포인트, 0.39%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10일 현재 기준으로 신규 대출을 받을 경우 신용대출은 최저 2.91%(금융채 3개월 변동금리 기준),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최저 3.21%(금융채 3개월 변동금리 기준)의 금리를 적용한다.앞서 지난 3월에도 카카오뱅크는 대출 금리를 한 차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스킨푸드가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파인트리파트너스’ 품에 안긴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스킨푸드의 우선 인수 협상대상자로 유한회사 파인트리파트너스로 선정하는 안건에 대해 승인했다.파인트리파트너스가 제시한 인수가격은 알려진 바 없으나 스킨푸드가 갚아야 할 채권액(445억 원) 및 회사 인수를 위해 경쟁을 벌인 것을 감안하면, 5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번 인수전에는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 코스메틱, 전략적 투자자(SI)와 큐캐피탈파트너스, 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T가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의 대주주 자격을 포기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3일 한 매체는 최근 금융당국 압박에 KT가 대주주 자격을 내놓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금융당국이 KT측에 케이뱅크를 살리기 위해서는 KT가 아닌 새로운 대주주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KT가 이를 요구를 수용했다 내용이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미 KT를 대신해 대주주의 역할을 할 기업을 찾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알려졌다.그러나 케이뱅크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위원회가 KT의 케이뱅크 대주주 적격 심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오는 25일로 예정됐던 5,9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주금 납입일 일정이 기약 없이 미뤄지게 되면서 한 동안 대출중단 위기가 되풀이 될 전망이다.17일 금융위는 의결을 통해 KT의 대주주 승인 심사절차를 중단하고 조사 등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승인 처리기간(60일)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심사과정 중 KT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진행 중인 사실 등 「은행법 시행령」 제4조의3 및 「은행업감독규정」 제14조2제3호의 요건에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여력(RBC)비율이 지난해 4분기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오는 2022년 시행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 IFRS17에 대비해 후순위채 발행, 유상증자 등을 통한 RBC비율 관리를 위해 힘쓰면서 자금 여력이 없던 중소형 보험사들이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2월말 전체 생명보험사 RBC는 평균 271.2%로 전분기 대비 0.9%p 하락했으며, 손해보험사는 242.6%로 전분기 대비 0.2%p 하락했다.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은 보험사의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카오와 KT는 과연 무사히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대주주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제3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앞두고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대주주 적격성 심사 결과에 따라 향후 인터넷은행 업계 판도 재편에도 지대한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특히 번번이 자본확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카카오뱅크에 비해 규모 면에서 현격히 밀리고 있는 케이뱅크의 입장은 더욱 절실할 수밖에 없다.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3일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겠다는 내용의 ‘한도초과보유 승인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