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1분기 순이익 1,301억원을 달성해 증권사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는 2017년 1분기 순이익(연결기준)을 1,301억을 달성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4.4% 증가한 실적이며, 1분기 실적공시 증권사 중 최고실적이다. 1분기 당기순이익과 자기자본을 연환산
대기업진단 지정을 코 앞에 둔 자산 규모 10조 원의 ‘하림’이 최근 계열사 ‘올품’으로 여론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올품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장남 김준영씨가 지분 100%를 보유한 닭고기 가공·저장 업체이다.하림 그룹은 1986년 식품회사 하림을 창업 후 2001년 천하제일사료, 올품, 한국썸벧, 농수산홈쇼핑을 연달아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이후 선진
BNK금융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른바 ‘꺾기대출’로 주가 시세 조종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의 구속이 결정되면서 BNK금융이 위기에 직면했다.▶’회장 구속’ BNK그룹 '어수선'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이 유상증자 과정에서 자금 조달액을 늘리기 위해 시세조종을 한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업계에
일동홀딩스가 지주사 전환을 위한 요건을 차근차근 충족해 가고 있다.일동홀딩스 유상증자 결과가 저조해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이미 9부 능선을 넘었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일동홀딩스 공개매수 청약률 기대 밑돌아최근 일동홀딩스는 일동제약 증권 취득을 위해 일반 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시했다.이번 공모는 일동제약 주주들을 상대로 지난달 9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있는 현대중공업그룹이 현재 표류하고 있는 하이투자증권 매각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하이투자증권은 낙하산 인사와 구조조정을 둘러싼 노조와의 갈등 등으로 악재만 첩첩 쌓이는 모양새다.▶“낙하산 인사 감싸주고 구조조정 강요하는 주총안건 반대”지난달 30일 오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전시콘벤션센터에서 하이투자증권 주주총회가 열렸다.이날 주총에
알리안츠생명이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17일 이사회에서 주주배정방식으로 2,18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유상증자는 대주주인 중국 안방그룹홀딩스가 보통주 43만6,000주를 주당 50만원에 인수할 예정이며 납입일은 오는 24일이다.
LG유플러스가 KT와 손잡고 미디어 플랫폼 사업 강화에 나섰다.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KT그룹의 음악서비스 전문 그룹사 ‘KT뮤직’에 지분투자를 통해 2대 주주로 전격 참여, 뮤직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만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15일 밝혔다.KT뮤직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개최, LG유프러스가 지분 15%(7,379천주)
BNK금융지주가 계열사 은행을 통해 '꺾기 대출'을 하고 자사 주가의 시세조종까지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금융감독원은 BNK금융지주가 지난해 초 유상증자 당시 주당 발행가격이 결정되는 기간동안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사실을 포착했으며, 이를 지난주 부산지검으로 이첩했다고 밝혔다.BNK금융은 계열관계의 은행을 통해 기업에 자금을 대출해주는 대신, 이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가 중소기업청을 검찰에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다.이는 중기청이 강 대표에게 배임 혐의를 제기한 것에 따른 것으로 강 대표는 회사 법무팀 등에도 알리지 않고 개인적으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홈앤쇼핑 강 대표는 중기청에게 명예훼손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기청은 지난 8월 감사보고서에 홈앤홈쇼핑이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을 코 앞에 두고 ‘최순실 게이트’ 덫에 걸려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국회업무가 차질을 빚게 되면서 은행법 개정안 등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위한 법안들이 뒷전으로 밀려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국회 정무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인터넷
동양생명(대표 구한서)이 지난해 9월 안방보험으로 피인수된 이후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창사 이래 첫 순이익 2,000억 달성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 대비 46.2% 증가한 2,240억 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에 기록한 최대실적 1,670억 원을 올해 들어 3분기 만에
SM면세점이 모회사 ‘하나투어’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지난해 야심차게 출발한 SM면세점이 올 3분기까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증권가에서는 SM면세점이 올 4분기에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지 못하고 적자가 예상된다는 전망이어서 위기를 돌파할 만한 탈출구가 필요한 상황이다.일각에서는 SM면세점이 2017년부터 ‘하나투어 면세점’으로 사
카카오뱅크가 2차 유상증자를 완료했다.한국카카오(이하 카카오뱅크)는 2,000억 원 규모의 2차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주주 배정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유상증자에는 한국투자금융지주, 카카오, 국민은행 등 카카오뱅크 주요 주주가 참여했다.주주별 유상증자 참여금액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1,160억원, (주)카카오와 (주)국민은행은 각각 300억원,
LG그룹이 심상치 않다.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이 잇따라 저조하면서 그룹 전체가 위기에 직면해 있다.▶LG CNS, 연이은 자회사 부진LG그룹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열사는 LG CNS이다.LG CNS의 지난해 매출 3조2,303억 원, 영업이익 839억 원, 당기순이익 426억 원으로, 2014년 대비 각각 2.6%, 45.3%, 46.7
동부건설이 법정관리를 졸업하게 됐다.27일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재판장 김정만 수석부장판사)는 동부건설 주식회사(대표 이중길)에 대한 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동부건설은 지난해 1월 7일 회생절차가 개시된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회생절차를 마쳤다.앞서 동부건설은 지난 6월 M&A를 위한 투자계약체결과 9월에 법원으로부터 변경회생계획안 인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의 3,820억 원 유상증자에 250억 원 규모로 참여한다. 이번 김 회장의 행보는 책임경영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27일 한화에 따르면 김 회장은 한화의 우선주 주주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47만 주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당 가격은 1만7,000원, 전체 매입 규모는 249억9,000만 원이다.이번 유상증자는 우선주로
최근 지분 매각설로 주가가 급등한 능률교육이 최대주주의 지분 양도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능률교육의 최대주주는 한국야쿠르트다.지난달 29일 5,730원이던 능률교육의 주가는 지난 5일 장중 한 때 9,34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일주일새 주가가 63%가량 급등했다.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매각설에 주가가 들썩인 것이다.능률교육은 지난 200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래에셋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격인 미래에셋캐피탈에 2,500억 원을 출자하며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에 이어 2대주주로 등극한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은 오는 1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주는 730만2,254주,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3만4,2
벅스가 하우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에 나섰다.31일 ㈜벅스(대표 양주일)는 ㈜하우엔터테인먼트(대표 이용걸)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벅스는 지난 30일 이사회를 열고 하우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0%에 대한 투자를 최종 확정했다. 하우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구주 1만 1,951주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6,830주를 총 1
지난해 ELS(주가연계증권) 투자로 대규모 손실을 입은 한화투자증권이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확정했다.한화투자증권은 2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신주를 액면 5,000원 미달 가액으로 발행하는 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당 발행가액은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