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T의 케이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시작된다.이번 승인이 받아들여지면 KT는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인터넷은행 최대주주가 되는 사례가 된다.업계에 따르면 KT는 12일 금융위원회에 케이뱅크 대주주 변경을 위해 '한도초과보유 승인 심사' 신청서를 내고 적격성 심사를 신청했다.심사 결과는 신청이 이뤄진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금융위 정례회의의 안건으로 상정돼 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려면 최근 5년 동안 벌금형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 경영권 인수전이 뜨겁다. 경남제약 인수전은 콘돔 제조업체 ‘바이오제네틱스’와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 넥스트BT의 2파전으로 굳혀졌다.바이오제네틱스는 경남제약이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회사 경영권 확보에 나섰다.지난 7일 바이오제네틱스는 특별관계자 라이브플렉스와 이앤에스와이하이브리드투자조합이 보유하고 있던 100억 원 규모의 경남제약 제4회차 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경남제약 주식 156만5,994주를 사들였다.뿐만 아니라 바이오제네틱스는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스킨푸드(관리인 김창권)가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한다.스킨푸드와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 25일 매각공고를 내고 ㈜스킨푸드와 ㈜아이피어리스의 공개경쟁입찰을 개시한다. 이번 공개입찰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및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외부자본을 유치하는 구조다. 다음달 14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하며,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예비실사, 인수제안서 접수 및 심사 등을 거쳐 4월말에서 5월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스킨푸드는 2004년 설립된 국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가 추가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 확충에 나선다. 이를 통해 케이뱅크 지분 10%를 보유중인 KT의 지분율을 큰 폭으로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케이뱅크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억1838만7602주, 약 5,9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주금 납입일은 오는 4월 25일이다.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총 자본금은 1조700억 원으로 확대된다. 지난해 12월 증자로 현재 케이뱅크 자본금은 4,775억 원 수준으로 올라섰다.이번 증자를 계기로 케이뱅크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웅진씽크빅이 주주배정 유상증자 금액인 890억4,000만 원 납입이 100% 완료됐다고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신주 교부일은 오는 30일이며 신주는 1월 31일자로 상장될 예정이다.또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에 일부의 자금을 더해 단기차입금 950억 원을 상환했다고도 공시했다. 이에 따라 단기차입금은 기존 1,850억 원에서 900억 원으로 크게 줄었다.웅진씽크빅은 “23일 유상증자 납입완료에 따라 차입금 상환을 완료했다”고 전했다.앞서 웅진 측은 코웨이 경영권(27.1%)을 인수하기 위한 자금조달에 총력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웅진씽크빅이 추진 중인 코웨이 인수자금 조달 계획이 예상과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웅진씽크빅 유상증자를 통해 1,100억 원 가량의 인수자금을 마련하려고 했으나 신주 발행가액(공모가)이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확정됐기 때문이다.지난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의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120원이다.지난 8월 유상증자 추진 초기 웅진씽크빅의 주가는 4,000원 대로, 신주발행가액도 비슷한 수준으로 예정했으나 주가가 하락하면서 발행가액을 2,600원으로 재산정한 바 있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사실상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자회사인 MG손해보험이 보험업계 퇴출 위기에 직면했다. 최근 제출한 경영개선안이 8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또 불승인 결정을 받았기 때문. MG손보는 2개월 안에 이행계획서를 보완해 다시 제출해야 한다.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8일 임시회의를 열고 MG손보가 제출한 경영개선 이행계획서에 대해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이날 금융위는 "자본확충 방안과 이행 가능성 등이 구체적이지 못해 추가 보완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현행 보험업법상 보험사는 재무건전성 평가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은행권의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은행권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다만 적자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인터넷은행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자본확충을 위한 증자에 난항을 겪었던 케이뱅크는 11.32%로 최하위를 기록했다.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8년 9월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19개 국내 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55%로 지난 6월말보다 0.04%p 상승했다.반면 기본자본비율은 13.42%, 보통주 자본비율은 12.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대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하나금융투자는 하나금융지주 이사회를 통해 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약 7,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데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유상증자다.올해 첫 번째 유상증자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쉽지 않은 금융시장 환경과 증자 후 수익성 하락 가능성, 그룹 내부적 자금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 증자는 초대형 IB로의 성장 기반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판매가 이달에도 중단됐다. 출범 이후 벌서 13번째 대출 중단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자본확충 문제가 해소되는 내년 초부터는 정상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과 '직장인K 신용대출' 등 2개 상품의 판매를 13일부터 일시 중단했다.유상증자가 계획대로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꾸준히 부침을 겪어온 케이뱅크는 대출 여력이 부족해 지난 6월부터 일정 금액으로 정한 한도가 소진되면 매월 대출을 중단하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심성훈)의 신용대출 상품 판매가 중단됐다.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17일부터 직장인K마이너스통장, 직장인K신용대출, 슬림K신용대출, 일반가계신용대출 등 4개 상품 신청을 받지 않는다.케이뱅크는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매달 대출상품 판매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면서 벌써 12번째 중단 상황을 맞고 있다.카카오뱅크와 달리 자본확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대출 여력이 부족해지다 보니 일정 금액으로 정한 한도가 소진되면 매월 대출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운영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레모나’로 유명한 제약회사인 경남제약이 새 주인 찾기에 성공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MTN에 따르면 경남제약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와 신규 경영진 선임안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다.최근 ‘신기술투자조합’이 경남제약의 경영권을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 자격을 갖춘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조합 운용(CG)을 맡는다.이 조합은 유상증자 및 구주매입으로 경남제약 지분율을 또 10% 중후반까지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를 계획이다. 또 다른 증권사가 모집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쌍용차가 신차 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오는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액면가액 미달 주식 발행’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이사회를 열고 500억 원 규모의 액면가 미만 주식을 발행할 수 있다.본래 유상증자는 이사회가 결정할 사안이지만 예정된 최저발행가액이 4,200원으로 액면가인 5,000원에 못 미치는 금액이라 현행법상 주주총회의 승인 거쳐야한다.특히, 이번 유상증자에는 쌍용차 최대 주주인 마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진통 끝에 국회의 문턱을 넘게 되면서 케이뱅크가 본격적으로 자본확충에 나섰다.케이뱅크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936만3,200주(968억1600만 원), 전환주 463만6,800주(231억8400만 원)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총 1200억 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하게 된 케이뱅크는 설립 당시 초기자본금에 대한 각 주주사별 보유 지분율에 따라 배정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유상증자에는 국내 대표적인 사모펀드 IMM프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상반기 보험사의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개선됐다. 반면 MG손해보험과 푸본현대생명은 RBC비율이 당국의 권고치를 밑돌아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6월 말 기준 보험회사 RBC 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보험사들의 평균 RBC 비율은 3월 말의 249.9%에서 3.6%p 오른 253.5%로 개선됐다. 생명보험사 평균은 5.1%포인트, 손해보험사도 1.1%포인트 올랐다.지난해 6월 말 265.1%을 기록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롯데제과가 예견됐던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지주사에 편입됐던 해외 제과계열사 지분이 롯데제과로 다시 넘어오게 되면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롯데제과는 3,486억 원 규모의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롯데지주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롯데지주는 보유하고 있던 해외 제과계열사 중 3곳(라하트, 길리안, 콜손)의 지분을 롯데제과에게 현물출자 하고, 롯데제과의 신주 발행 주식을 배정받게 되는 형태다.롯데지주 측은 “동일 사업을 하는 롯데제과에 해당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카오뱅크가 단 시간 이렇게 많은 사랑받는 이유는 혁신성과 완결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은산분리가 완화되지 않으면 그러한 혁신의 속도가 상당히 늦어질 수 있다”출범한지 1년이 훌쩍 지난 동안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늘 화제의 중심에 섰다. 출범 100일 기념 간담회 자리에서 이용우 카카오뱅크 대표의 첫 마디가 “지난 100일이 마치 1년 같았다”는 말에서 다사다난함을 짐작할 수 있다.은행권 메기효과, 소비자 혜택 증가, 대출금리 인하, 유상증자 난항, 부실인가 논란 등 인터넷전문은행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향후 성장성에 증권가가 주목하고 있다.최근 FDA(미국 식품의약국)로부터 받은 CRL(최종 보완 요구 공문)에 대한 보완자료를 제출하면서 나보타의 미국 진출의 유력 시 되자 다소 부진한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이후 나타날 나보타 효과에 집중, 실적 및 외형 확대를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대웅제약의 올 2분기 매출액은 2,382억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수익성은 악화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8.3% 줄어든 100억2,000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계좌개설 고객 633만 명, 수신 8조6,000억 원·여신 7조 원, 체크카드 사용자 누적현황 500만 명”지난 1년간 무서운 속도의 성장세를 수치로 증명하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은행권의 '메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카카오은행는 26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media day 2018'에서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는 “카카오뱅크의 탄생으로 모바일뱅킹은 더 이상 은행업의 한 부분이 아닌 전체가 됐다”며 “이는 은행이 은행 자신들의 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간편하다. 재밌다. 시간과 돈 모두 절약된다.”더 이상 은행에 직접 갈 필요가 없다. 바쁜 맞벌이 신혼부부가 주말에 집에서 전세 대출을 받는 것이 일상처럼 가능해졌다. 이는 이제 갓 ‘출범 1돌’을 맞이한 카카오뱅크가 바꿔 놓은 금융 환경의 변화 중 아주 일부에 불과하다.▶숫자로 보는 카뱅 출범 1년의 기록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26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한 해 동안 회사가 이룩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