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대표 허민회)의 인도 합작법인 ‘샵CJ(ShopCJ)’가 현지 TV홈쇼핑 1위 업체 ‘홈샵18(HomeShop18)’과의 합병을 선언했다. 이를 통해 CJ오쇼핑은 인도 최대의 TV홈쇼핑 기업으로 거듭난 ‘홈샵18’의 주요 주주가 됐다.이번 인수합병은 CJ오쇼핑과 미국계 사모펀드 ‘프로비던스 에쿼티 파트너스(Providence Equity Part
케이뱅크가 1차 유상증자를 간신히 마무리 지은 가운데 연내 추가 증자도 가시밭길이 우려된다.케이뱅크 및 업계 따르면 케이뱅크는 KT를 비롯한 주요 주주사 주도, 신규 주주 영입 등으로 1,000억 원 증자를 완료했다. KT, 우리은행, NH투자증권 등 3대 대주주를 제외한 16개 주주사가 최소 5억 원에서 최대 80억원
하림그룹(회장 김홍국) 계열사 ㈜하림(대표 이문용)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세다.하림은 지난 25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시설자금 마련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1,035억 원(3,300만 주)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3,135원이며, 다음달 26일 신주 배정을 될 예정이다.하림이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미샤’로 잘 알려진 에이블씨엔씨가 얼마 전 창업주인 서영필 회장의 손을 떠나 사모펀드인 IMM프라이빗에쿼티에 인수됐다.서영필 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에이블씨엔씨에 남게 됐다.회사 측은 IMM프라이빗에쿼티를 최대주주로 맞으며 내부적으로 거는 기대가 크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그러나 최근 최대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를 둘러싸고 각종
유명 화장품 브랜드 '미샤' 제조업체인 에이블씨엔씨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뒤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에이블씨엔씨는 지난 6일 1,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 계획을 공시했다. 이는 발행주식수 대비 48.1%에 달하는 규모다.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전후로 에이블씨엔씨의 주가는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겪었다. 대규모 유상증자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행보가 점차 엇갈리고 있다.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타이틀을 달고 한 발 먼저 출범한 케이뱅크보다 뒤늦게 문을 연 카카오뱅크가 실적은 물론 자본확충 문제까지 일사천리로 해결하며 훌쩍 앞서가는 모양새다.▶카뱅 5,000억 유상증자 결정, 케뱅은 여전히 불투명은산분리 규제 완화 법안이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비슷한 시기 자본확충을 위한 유
국내 주요 생보사들의 보험금 지급여력(RBC)비율이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지난해 말 생보사 평균 RBC비율이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하면서 재무 건전성에 대한 위기감이 팽배해지자 업체마다 각각 비용절감 및 자본확충에 총력을 다한 결과로 풀이된다.그러나 KDB생명 등 일부 중소형 업체들은 여전히 RBC비율 및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불가피하
MG손해보험(대표 김동주)이 소비자와의 분쟁 중 소송을 제기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상반기 MG손해보험은 오랜 부진 끝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불명예도 함께 안았다.MG손해보험은 분쟁조정 사례 10건 중 1건은 소송을 제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험금 못줘” 분쟁 중 소송 비율 최고손해보험협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와 분쟁조정 중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의 인터넷 생명보험 자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올해도 적자 행진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업계 최초의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로, 업계를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면 닻을 올린 지 4년째 접어들었지만 좀처럼 적자 국면을 해소하지 못하며 신창재 회장의 ‘미운오리새끼’로 전락했다는 평가다. 교보생명은 본격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 대표 이용우 yan•윤호영 daniel)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5,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발행 예정 주식은 보통주 1억주이며 주금납입 예정일은 9월 5일이다.카카오뱅크의 현재 주주 구성 및 지분 보유 현황은 한국투자금융지주 58%, 카카오 10%, KB국민은행 10%, SGI서울보증
산업은행의 자회사인 KDB생명(대표 안양수)이 정리해고 수순에 돌입했다.대규모 희망퇴직 단행으로 한 숨 돌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엔 정리해고까지 예고되자 직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지만 당장 증자가 필요한 KDB생명 입장에서는 산업은행이 요구하는 '자구노력'을 충실히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구조조정 이후 경영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
도이치은행 주가연계증권(ELS)을 샀다가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도이치은행을 상대로 낸 집단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서울고등법원은 도이치은행 소송대리인이 지난 7일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 민사10부(부장 윤성근)에 항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도이치은행이 항소심을 포기하면서 지난 1월 김 모씨 등 투자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준 1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이
보험료 인상과 과잉진료 방지 등 제도 개선 효과로 손해보험사들의 올해 1분기 수익성은 향상됐지만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자본확충은 여전히 발등의 불로 남아있다. 지급여력(RBC, Risk Based Capital) 비율은 말 그대로 보험사가 보험금을 고객에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뜻하는 것으로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재무건전성이 좋은 보험사다.
동아제약, 동아ST 등이 리베이트 혐의로 지난 3월 압수수색을 받은 가운데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 회장이 어제 부산지검 동부지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강정석 회장은 올 1월 회장으로 승진하며 ‘강정석 시대’를 열었으나 최근 리베이트와 비자금 의혹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다.▶동아제약이 또?…리베이트 논란난 3월 동아제약이 불법 리베이
미래에셋생명의 적극적인 몸집 키우기 행보가 눈길을 끈다.PCA생명 인수 합병으로 국내 5위권 생보사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어 현지 보험사 인수를 통해 해외 진출의 첫 발을 내밀었다.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프랑스 프레보아생명의 자회사인 프레보아베트남생명보험의 지분 50%를 568억90,00만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3.03%에
중국 안방보험이 ‘오너리스크’로 위기를 겪고 있다.업계에서는 대주주 안방보험에 터진 악재가 국내 보험사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에 향후 직·간접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끼치진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그룹 총수 구속…안방보험 ‘위기’우샤오후이 회장의 전격 사임 발표와 함께 중국 안방보험그룹을 둘러싼 위기설 커지고 있다.지난 13일 중국의 경제
국내 주요 생보사들이 보험금 지급여력(RBC)비율 관리를 위해 인력 및 영업점 개편을 통한 비용감축 외에도 신종자본증권이나 후순위채 발행 등 자본확충에 분주한 모습이다.지난해 말 생보사 평균 RBC 비율이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며 생보사 전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위기감이 감돌고 있기 때문.특히 오는 2021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현직 금융지주 회장의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BNK금융그룹이 경영 공백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후임 인선과 그 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회장과 행장 분리 등 지배구조 개편이 예고된다.업계에 따르면 BNK금융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의 후임 인선과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논의했다.유상증자 과정에 시세를
잇따른 매각 불발과 경영 악화로 시름하던 KDB생명(대표 안양수)이 몸집 축소로 재정비에 나선다.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경영효율화를 위해 올해 초 외부 컨설팅 업체에 경영진단을 의뢰했으며, 결과를 토대로 지점 통폐합 및 인력 감축 등의 구체적인 조직슬림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산업은행의 자회사인 KDB생명은 지난해 세 번째 매각 시도 조차 좌절되자 비
실적 악화와 매각 난항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하이투자증권(대표 주익수)이 올해 증권업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몸집 줄이기’에 나선다.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23일까지 만 10년 이상 근무 혹은 과장급 이상 정규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사측은 인위적인 목표 인원이나 규모를 정하지 않은 채 자율적인 방식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