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MG손해보험은 지난달 경영개선 계획서를 제출하고 노심초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6일 정례회의에 MG손보 안건을 올려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5월 MG손보는 자본건전성 악화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통보 받았다. 이에 따라 MG손보는 지난달 29일 RBC비율을 10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외부 투자유치 및 1,000억 원 이상의 유상증자 등의 자본확충 방안을 담은 경영개선계획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만약 금융당국이 MG손보가 제출한 경영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하나생명(대표 주재중)이 500억 원을 증자해 장기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내실을 다진다.하나생명은 지난 7월 20일 이사회를 통해 500억 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으며, 내달 중순경 주금납입과 증자등기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하나생명의 2018년 6월말 기준 자기자본은 2,320억 원으로, 이번 증자가 마무리되면 2,820억 원으로 늘어난다. 이로써 하나생명의 지급여력비율(RBC)은 2018년 6월말 기준 167%에서 198%로 오를 예정이다.주재중 사장은 “이번 증자는 IFRS17과 보험사 건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씨모텍 주주들이 제기한 증권집단소송과 관련해 DB금융투자가 14억 원의 손해배상을 물게 됐다. 다만 이는 손해액의 10%로 제한된 수치다.DB금융투자는 16일 공시를 통해 이재형 외 185명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한 증권집단소송 1심에서 14억5,500만 원 및 이자 등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고 밝혔다.불법 유상증자와 주가조작, 횡령 등의 논란이 불거졌던 씨모텍은 결국 2011년 9월 코스닥에서 상장 폐지됐고,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다.이재형 외 185명은 당시 씨모텍의 유상증자 대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심성훈)가 신용대출 상품의 판매를 다시 한 번 중단했다.엎친데 덮친격으로 믿었던 1,500억 원 유상증자 계획마저 불발되며 자본 확충에 비상이 걸렸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15일부터 보름 간 중단했던 대출상품 판매를 재개한지 일주일도 안 된 시점에서 다시 중단하면서 향후 케이뱅크가 정상적인 은행으로서 원활한 영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커졌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산업자본 비율을 제한하는 이른바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논의가 내달
자본확충을 골몰하던 보험사들이 암초에 걸렸다.최근 보험사들은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대형 자금을 조달해 왔는데 미국발 금리 인상 추세가 발목을 잡고 있다.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보험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동양 ‘후순위채’ 선회...교보 ‘보류’업계에 따르면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하던 동양생명은 후순위채 발행으로 방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심성훈),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총 1,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발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케이뱅크는 총 3000주(보통주 2400만주, 전환주 6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하게 되며, 한 주당 가격은 5,000원이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설립 당시 초기자본금에 대한 각 주주사별 보유 지분율에 따라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 이용우 yan·윤호영 daniel)은 오는 18일 오전 6시부터 신규 취급 대출 금리를 최대 0.40%p 인하한다고 17일 밝혔다.신규 대출 금리는 중·저신용자 중심으로 적용된다. 고신용자 사용 비중이 높은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금리 인하 대상이 아니며 신용대출(건별) 중 고신용 대출자는 현재와 같은 금리가 적용된
글로벌 금융그룹 미래에셋이 베트남 진출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2006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운용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사무소를 설립한 지 12년 만에 증권, 자산운용, 파이낸스에 이어 보험사까지 진출하며 금융영토 확장에 나섰다.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베트남을 거점으로 미래에셋의 글로벌 행보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이 적자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전망치를 웃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적보다는 향후 신규 수주 유치가 관건이라는 전망과 함께 올해 원자재 가격 상승도 복병으로 지적된다.삼성중공업은 지난 1분기 매출 1조2408억 원, 영업손실 478억 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49.1% 감소한 수준이며, 영업이익도 적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5000억원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카카오뱅크는 7월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17년 9월 5000억원에 이번 5000억원까지 7개월여만에 총 1조원의 자본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증자 완료로 카카오뱅크의 납입 자본금은 1조3000억원이 됐다.신주발행의 효력 발생일은 26일이다.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MG손해보험의 앞날이 불투명하다.대주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수혈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다, 최근 신용등급이 두 단계나 하락하는 악재를 맞았다.향후 M&A 시장에서 마땅한 인수자를 찾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신용등급 2계단 강등...RBC비율 최악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MG손보의 보험금 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을 `A
대한민국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출범 첫돌을 맞아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포부를 밝혔다.케이뱅크는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케이뱅크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새 상품 서비스 실행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케이뱅크 심성훈 은행장은 “지난
하나은행 채용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물러난 최흥식 전 금융감독원장 후임으로 김기식 금감원장이 취임했다.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그의 등판에 금융기업들의 긴장감이 역력하다.자신이 저승사자라는 오해는 풀어달라고 말하지만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부터 은행권 이자놀이는 약탈적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해 '저격수' 다운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새로운 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자본건전성 위기에 빠졌던 업체들이 일단 급한 불을 끈 것으로 보인다.보험업계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 비율이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를 하회하며 자본 확충이 시급했던 현대라이프, 흥국생명은 170~180% 대를 회복하는 등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KDB생명은 작년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생명보험사인 현대라이프의 주인 바뀌게 될 운명이다.최근 수년째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라이프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단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대 주주인 현대모비스가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대만 푸본생명이 과반 이상의 지분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차이나머니 ‘현대라이프’ 삼키나국내 보험시장에
홈앤쇼핑 강남훈 대표의 자리가 위태로워 보인다. 강남훈 대표이사 해임 이사회가 소집되는가 하면, 채용 비리에 연루되면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강남훈 대표 해임 소집 추진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홈앤쇼핑 사외이사들에게 강남훈 대표 해임 이사회 소집을 종용했다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중기부는 홈앤쇼핑이 경영상 심각한 문제가 있다
교보생명이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면서 100% 자회사로 두게 됐다.교보라이프플래닛의 2대주주로 설립부터 함께 한 일본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라이프넷생명보험이 보유 지분을 모두를 정리하면서 결정됐다.수년째 적자가 누적되는 가운데 파트너까지 손을 털고 나가면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일본
작년 금융권 최대 이슈는 단연 ‘인터넷전문은행’의 출범이라고 할 수 있다.지난해 4월, 7월에 각각 인터넷전문은행 1,2호 타이틀을 달고 영업을 개시한 케이뱅크, 카카오뱅크는 '메기의 등장‘이라 평가될 만큼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고, 수많은 시중은행을 긴장케 만들었다.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간편한 절차만으로 다양한 은행서비스를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라이벌 업체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케이뱅크의 두 번째 유상증자 실현 가능성은 안갯속인 반면 카카오뱅크는 벌써 네 번째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대규모 실탄을 확보하게 된 카카오뱅크는 향후 영업력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한국카카오은행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5,000억 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
BGF가 인적 분할 이후 주가가 맥을 못 추고 하락하고 있다.연일 장중 신저가를 기록했다는 소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손해가 막심하다며 국민청원까지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주가 폭락에 개인투자자 ‘근심’ BGF의 주가가 연일 뚝뚝 떨어지는 모양새다.7일 BGF는 전일 대비 2.88% 내리며 종가 기준 1만1,800원을 기록했다.BGF와 BGF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