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의 '내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자수가 340만 명을 넘어섰다.카카오뱅크의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본인의 신용점수를 카카오뱅크앱에서 계좌개설없이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2018년말 10월에 선보인 카카오뱅크의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에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본인의 신용점수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이 서비스는 출시 이후 28일 만에 이용자수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약 8개월만에 누적 300만 명(중복 제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신용점수 관리 습관을 제시했습니다. 최근 카카오뱅크가 자사의 '내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객 통계를 소개한 내용을 살펴보면 '내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 고객이 비이용 고객대비 금리인하 요구권 신청율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이는 신용점수에 대한 높은 관심이 곧 신용 관리로 이어지고, 금리인하요구권 등을 통한 실질적인 이익까지 가져다 준다고 볼 수 있겠죠. ■ 신용정보 조회는 꾸준히신용정보 조회를 자주하면 신용등급이 떨어진다?가장 많은 오해 중에 하나죠.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정수기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정수기 관련 소비자불만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정수기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총 2,490건으로 나타났다. 2015년 337건에서 2018년 683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고, 2018년에는 전년 대비 14.0% 증가했다.2018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951건중 채권추심 관련 177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1500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 실패한 이후 임시방편으로 400억대 소규모 브리지(가교) 증자를 계획했던 케이뱅크(은행장 심성훈) 일정에 자꾸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당초 계획보다 훨씬 적은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발등에 떨어진 급한 불이라도 끄려 했으나 이 마저도 쉽지 않은 모습이다.케이뱅크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412억 원 규모 전환주 유상증자 일정을 변경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주주사들의 내부 절차 진행 상 당초 예상보다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주금 납입일을 7월 12일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이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고객들이 얼마나 더 기다려야 케이뱅크가 정상화될까.케이뱅크가 정상적인 은행 영업을 이어가기 위해선 수천억 원의 자본확충이 필요하다. 하지만 철석같이 믿고 있던 KT가 대주주에 올라서는 길이 가로막히자 쉽사리 대안을 찾지 못한 채 헤매고 있다.최근 KT 대주주 적격성 심사 관문을 통과하지 못해 유상증자가 계획에 차질을 빚어진 케이뱅크는 일부 기업들과 신규 주주 참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KT가 금융당국의 압박에 케이뱅크 대주주 자격을 포기하기로 했다는 소문이 나오면서 이를 진화하느라 한 차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의 부실채권 비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자산건전성 우려를 사고 있다.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19 1분기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 자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3월말 기준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80%로 집계됐다.은행권 대표적인 재무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총여신 대비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부실여신 비율을 나타낸다.쉽게 말해 해당 비율이 높을수록 떼였거나 떼일 위기에 놓인 부실채권이 많다는 뜻이며, 낮을수록 여신이 건전하다는 의미다.케이뱅크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아직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이지만, 낮 기온 만큼은 연일 높아지고 있음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실제로 지난 23일 경기도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지난해 6월 25일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무더위가 한 달이나 일찍 찾아온 셈입니다.이렇듯 이른 무더위 탓에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세계 백화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에어컨 등 가전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했습니다.실제로 많은 소비자가 에어컨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당국이 경기 침체로 대출 부실 위험이 높아진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협과 새마을금고의 아파트 집단대출, 저축은행의 자영업자 대출 심사가 엄격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 김용범 부위원장은 9일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제2금융권 가계·개인사업자대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해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그간 지속적인 관리노력 등에 따라 2016년 12.9%, 2017년 6.7%, 2018년 2.9% 등으로 2018년 이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정부의 잇따른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정책에도 카드사 수익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수익성이 악화로 인해 이대로 가다간 문 닫는 카드사가 나올지도 모른다고 우는 소리를 하던 것과는 대조적인 수치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까.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 신용카드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8개 전업 카드사의 총수익은 24조6,4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인 1조1300억 원 가량이 늘었다.가맹점 수수료 수익과 카드론 수익이 1조 원 가량 증가한 반면 마케팅비용 등 총비용은 9,800억
[컨슈머치 = 송수연 안진영 기자] 우뚝 솟은 아파트를 바라보며 "널리고 널린 아파트 중에 왜 내 집은 없을까" 투덜거린 적 있다면 당신에게는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이하 청약통장)은 반드시 필요하다.얼마전 '대배우' 이시언이 새 아파트에 입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대개 연예인 관련 부동산 소식은 수십억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했다던가, 빌딩을 샀는데 시세 차익이 수십억이라는 식의 기사가 대부분인데 보통 사람들에게는 그저 달나라 이야기로 들린다.대배우는 달랐다. 이시언은 대표적인 내 집 마련 방법인 청약 통장을 통해 아파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내년부터 신용등급제가 점수제로 바뀌면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대출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신용등급이 불합리하게 하락하는 경우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는 2018년 마련된 「개인신용평가체계 종합 개선방안」의 주요 세부방안을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개인신용평가의 결과에 관한 신용등급(1~10등급)이 신용점수(1~1,000점)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전환돼 보다 세분화된 평가 결과에 따라 대출한도나 금리 산정 등이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됐다.현재 제2금융권에서 대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개인 간 대출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P2P(Peer to peer·개인 간) 서비스가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세워 인기를 끌면서 관련 사기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금융감독원은 올해 3월 19일부터 9월 28일 기간 중 P2P 연계대부업자 178개사를 대상으로 P2P 대출 취급실태를 점검한 결과, 사기·횡령 혐의가 포착된 20개사에 대해 검찰에 수사의뢰하거나 경찰에 수사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다시 말해 P2P 대출업체 가운데 10곳 중 1곳 이상이 검찰과 경찰 수사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청년·노령 등 취약계층을 상대로 하는 대부업체의 이른바 '묻지마 대출'이 앞으로는 100만 원으로 제한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처럼 저신용‧취약차주 보호 강화 방안 등을 담은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시행령은 청년(만 29세 이하)과 노령층(만 70세 이상)에 대해 소득·채무 확인이 면제되는 대부금액의 기준을 기존 30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낮췄다.기존에는 300만 원 이하 대부업 대출은 대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13일 남양주 양수리에서 결연복지시설인 삼성농아원 어린이들과 '사랑의 트레킹'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랑의 트레킹'은 야외활동이 부족한 결연복지시설 어린이들의 자연체험 및 심신단련을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실시중인 봉사활동으로, 올해에는 삼성농아원 어린이와 교사, 산업은행 자원봉사단(With You) 등 40여명이 참석해 다산유적지를 방문해 정약용선생의 발자취를 느끼고 인근에 위치한 세미원 등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산업은행은 삼성농아원과
# 대학 재학중 저축은행에서 연 23.8%의 신용대출을 받았던 박○○(29세)씨는 졸업 후 중소기업에 취업했다.근무 1년차가 됐을 무렵 직장 동료로부터 우연히 신용등급이 상승하거나 소득이 증가할 경우 은행 측에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박 씨는 곧장 저축은행에 측에 문의 했고, 금리가 연 17.0%로 인하됐다.그러나 박 씨는 ‘금리인하요구권’을 모르고 있어 과거 1년 동안이나 높은 이자를 냈다는 생각에 자신이 원망스럽고 속이 상했다.# 직장인 정○○(50세)씨는 최근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3개월간 월급을 받지 못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우리은행은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21일 발생한 전산장애와 관련해 10월 한달간 송금수수료 전액 면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면제대상은 개인고객이며,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 등 비대면채널을 이용한 자금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또한, 지난 21일 우리은행의 타행 공동망 장애로 인해 전자뱅킹을 통해 타행으로 송금을 못하고 영업점 창구를 이용함으로써 발생된 송금수수료에 대해서도 전액 보상할 계획이다.우리은행 측은 특히 장애와 관련해서 발생한 대출 및 신용카드 연체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올해 상반기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조합의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자산건전성은 다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은행권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대출 수요가 급격하게 상호금융권으로 몰린 탓으로 풀이된다.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상호금융조합 경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상호금융조합의 당기순이익이 1조8,05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8.0% 증가한 수치다.특히 신용사업부문의 순이익은 전년 보다 28% 늘어난 2조48,32억 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여신규모 확대에 따른 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대한민국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금융ICT 융합을 동력으로 해외시장 개척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케이뱅크(은행장 심성훈)는 핵심 주주사인 KT와 손잡고 몽골 MCS그룹에 통신+금융 융합형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의 설립 및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20일 밝혔다.인터넷은행은 핀테크 등 금융과 ICT가 밀결합된 새로운 기술을 토대로 금융혁신을 리딩함은 물론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혁신성장을 지속하는 것이 주요 미션이라 할 수 있다.케이뱅크는 통신과 금융을 융합한 자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가 본사를 여의도 63빌딩에서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으로 이전하며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 시대를 이어간다고 20일 밝혔다.어니스트펀드는 지난 2016년 9월 여의도 63빌딩에 입주한 후 아파트 후순위, NPL, SCF채권, 호텔 준공자금,개인신용 포트폴리오 등 업계에서 가장 다채로운 대체투자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팔색조 P2P기업으로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어왔다.최근에는 누적 투자금액 2,000억 원, 누적 상환금액 1,000억 원을 돌파해 전문성과 운영능력을 입증받았으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작년 하반기 고강도 규제에 발목이 잡혀 잠시 주춤하던 카드사 고금리 신용대출이 올 들어 다시 급증세를 보이자 금융당국이 현장점검에 나섰다.거듭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정책에 수익성이 급격히 나빠진 카드사들이 본업 대신 카드론(장기신용대출) 등에 집중하는 사이 금리인상 기조 속 향후 가계부채 ‘시한폭탄’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신한·하나·국민·우리·롯데·현대카드 등 7개 전업카드사의 1분기 카드론 취급액은 10조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3% 증가했다. 분기별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