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은행계 금융지주사들의 올 상반기 시장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해 함박웃음이다.정부의 대출 규제로 파생됐던 우려와 달리 견조한 대출 성장세가 이어진데다 수익구조 개선, 철저한 리스크 관리 등에 신경을 쓴 덕택으로 풀이된다.KB금융지주가 순이익 1위로 '리딩뱅크' 지위를 공고히 했으며, 하나금융지주는 가장 큰 폭으로 이익이 늘어 더할 나위 없는 실적을 냈다는 평가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신한·하나금융 등 3대 금융지주사들이 잇따라 상반기 실적을 공시한 가운데 당기순이익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렌터카 관련 소비자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예전에는 무조건 ‘사서 쓰는’ 개념으로 인식되던 소비들이 생활전반에 걸쳐 점차 ‘빌려 쓰는’ 문화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렌털시장은 급성장 중이다.그 중 대표적인 것이 자동차다.매장에서 일시불 또는 할부를 통해 당연히 구매해 자동차를 소유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이제는 누구나 길게는 몇 년 짧게는 하루라도, 언제든 간편하게 자동차를 빌려 타는 시대로 변화했다. 또한 휴가철 여행지에서의 교통 편의를 위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경우도 이제는 일상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 NH저축은행이 정상고객 2만여 명에게 채무 상환 독촉문자를 잘못 보내 고객들 사이에 혼란이 빚어졌다. NH저축은행은 14일 오후 2시경, 햇살론 채무자에 대한 기한의 이익상실(대상고객 28명) 통지 안내 문자메시지 발송과정에서 담당직원의 착오로 연체 채무자가 아닌 정상 고객 2만972명에게도 상환 독촉안내 문자가 잘못 발송되는 오류가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납입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보험료를 표준형 대비 최대 30%까지 할인해주는 ‘착하고간편한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무해지 환급형 제도란 납입기간 동안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경우,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표준형보다 보험료는 저렴하게 같은 보장을 받는다. 단, 납입기간 이후에 해지할 경우에는 무해지환급
흥국화재가 5개월 연속 전체 보험업체 중 가장 높은 신용대출 평균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신용대출 금리가 가장 낮은 미래에셋생명에 비해 3배 넘는 차이가 난다.흥국화재는 주택담보대출 역시 평균금리가 손보업계 내 가장 높았다. 생보업체 중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가장 비싼 곳은 현대라이프이다.국내 시장금리 상승추세 속에서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연 4%를 웃도는
외국계은행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이 1분기 엇갈린 경영성적표를 받았다.씨티은행은 비이자수익의 증가와 비용증가를 통한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웃음 지은 반면 SC제일은행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주춤한 실적에 울상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올해 1분기에 3,161억 원의 총수익 및
하나금융이 연간 순이익 2조원 시대를 열었다.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017년 4분기 4,958억 원을 포함해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2조368억 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53.1%(7,063 억원) 증가한 수치로, 은행 통합 이후 통합 시너지 효과가 지속적으로 발휘된 결과 2005년 12월 하나금융지주 설립 이후 최고의 연간 실적을 달성했
손해보험사 중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가장 높은 업체는 농협손보로 나타났다. 반대로 금리가 가장 낮은 업체는 현대해상이었다. 흥국화재의 경우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가장 높았다.▶농협손보, 주담대 금리 ‘최고’ 업계평균보다 0.27%p 높아손해보험협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방식)을 취급하고 있는 국내 손보사 6곳의 지난해 12월 기준 평균 금
우리은행이 가계여신 연체금리를 대폭 인하하면서 선제적인 서민금융지원에 나선다.다른 시중은행들도 이르면 내년 초부터 연체가산금리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인하할 것으로 기대된다.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8일부터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한 차주에게 적용되는 대출 연체가산금리를 현재 7~8% 수준에서 3~5% 수준으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은행권 최초로 가계여신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16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일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이 후원금은 역대 2위급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이재민들의 구호활동과 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이와 함께 신한금융그룹의 그룹사들도 피해지역의 중소기업 및 개인고객을 위한 금융지원을 병행하기로
롯데카드(대표 김창권)는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피해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에게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해주고, 유예기간 동안 발생하는 할부, 장/단기 대출 등의 이자 발생분은 모두 면제된다.이와 함께 지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16일부터 포항 지역의 지진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및 사업자대출 우대지원, 기존대출의 기한연장 조건 완화, 수신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금융지원은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 최고 2,000만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고 1억원 이내
동양생명(공동대표 구한서·뤄젠룽)이 여전히 육류담보대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3분기 당기순익 76% 하락...우울한 실적 계속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16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6.3% 감소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906억 원으로 14.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9% 줄어든 185억 원으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2017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으로 1조 2,476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9,495억원 대비 31.4% 증가한 실적이며 3분기 당기순이익은 4,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 증가했다.은행 누적 개별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한 1조 960억원을 기록했고 3분기 당기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은 2017 년 3 분기 5,100 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 조 5,410 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3%(3,009 억원 ) 증가한 수치로 , 지난 분기에 이어 분기 누적기준으로 최근 5 년간 사상 최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특히 , 통합시너지의 가속화로 3 분기 만에 이미 지난해 연간 연
우리은행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7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 3,78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6% 대폭 증가한 수준으로 3분기만에 전년 연간 실적(1조 2,613억원)을 훨씬 상회하는 호실적이다.이 같은 실적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꾸준한 성
카드사들이 본업 대신 고금리 카드론(장기카드대출) 대출을 경쟁적으로 늘려 수익성 개선을 꾀하고 있어 가계부채 부실을 키우는 새로운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특히 지난 3년 6개월간 카드업계가 카드론으로 올린 수익이 10조 원을 넘어선 데다 20%이상 고금리 카드론 대출의 30%가 삼성카드(대표 원기찬)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월급을 받으면 특별히 쓰는 것도 별 것 없이 순식간에 ‘텅장(텅 빈 통장)’이 되긴 마련이다. 생각 없이 긁은 신용카드가 다시 화살로 되돌아 오는 것이다. 숨 쉴 틈도 없이 꽉 끼워 맞춘 예산 속에 어쩌다 예상치 못한 지출까지 생기면 텅장을 넘어 아예 구멍이 생기게 된다. 이럴 때 쉽게 빠지는 유혹이 카드사의 리볼빙 권유다.리볼빙(일부결제금액 이월약정)은 신용카드 대금 중 당장 갚을 수 있는 일부만 결제하고 나머지 금액은 다음 달로 넘기는 결제방식이다. 한꺼번에 카드대금을 갚기 버거운 경우 자금사정에 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롯데카드(대표 김창권)는 전기/렌탈/학습지요금과 아파트관리비/통신요금, 보험료 등 생활요금을 자동납부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캐시백과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8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생활업종(전기/사회보험/렌탈/학습지/보안/ 위생방역) 자동납부를 신규 신청하고, 11월까지 2개월 이상 연속
초유의 육류담보대출 사기에 휘말려 위기를 겪었던 동양생명(대표 구한서)가 관련 담당직원을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한국거래소 측이 지난 2일 동양생명보험에 대해 직원의 배임 혐의에 따른 회사의 고소 제기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하자 동양생명은 3일 오전 이를 인정하는 공시 내용을 올렸다.동양생명 관계자는 "육류담보대출과 관련해 담당 직원의 배임여부에 대한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