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홈쇼핑 공개매수가 완료될 경우 현대홈쇼핑의 배당수익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계열사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 주에 대한 공개매수를 20일간(4월 3~22일) 진행하기로 공시했다"며 "현재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홈쇼핑 지분 25%를 보유 중이며 공개매수가 완료될 경우 최종적으로 50% 지분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공개매수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인 상장사 30%, 비상장사 50% 충족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대홈쇼핑이 상장사인 만큼 추가적으로 5%의 지분만 획득하면 법적 문제 해결은 가능하지만, 지배력 강화 및 배당 수익에 대한 세제혜택 요건 달성을 위해 50%까지 확대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현대홈쇼핑은 중장기(2024~2026년) 배당정책으로 별도 영업이익의 30% 이상 배당을 지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공개매수가 완료될 경우 최대주주 지분 상승 및 배당 수익에 대한 세제혜택 요건까지 달성되는 만큼 지속적인 주당 배당금 우상향을 통한 배당수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현대백화점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홈쇼핑 지분 15.8%에 대한 이슈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공개매수에 현대백화점 참여 여부가 공식화된 부분은 없으나, 현재 현대백화점도 자회사간 주식 취득 금지 요건으로 인해 보유 중인 현대홈쇼핑 지분에 대한 처분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참여 가능성은 높다"며 "현대백화점이 보유한 현대홈쇼핑 지분 규모가컸던 만큼 해당 물량이 시장에 풀릴 수 있다는 잠재적 오버행(공금과잉물량) 리스크가 완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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