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의 신규 물류센터 건립을 통한 물류 경쟁력 확보가 중장기 성장을 위한 긍정적인 투자라고 평가됐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12일 울산에 신규 물류센터 건립을 공시했다"며 "오는 17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로 연면적 5만 평 규모의 5층 건물을 건립할 예정으로 투자금액은 2290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라면의 전세계적 인기와 국내 라면 및 스낵 점유율 확대로 국내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동사는 이를 대응하기 위해 물류시설 확충에 나선 것"이라고 파악했다.

이어 "현재 울산 인근에 구미·부산 공장을 포함해 국내에서 총 7개 공장 가동 중"이라며 "신규 물류센터 건립 이후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물류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생산물량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연초 국내 신규 공장 건립을 고려중임을 밝혔는데, 이를 대비한 선제적 투자라 판단되며 생산 능력(CAPA) 증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결정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최근 가파르게 오른 주가로 밸류에이션은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해외 매출이 회복하기 시작한 점은 긍정적이나 1분기와 마찬가지로 원가 부담이 잔존해 수익성 훼손이 예상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소폭 역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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