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의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이 신장질환자를 위한 맞춤형 식단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질환맞춤식단 (출처=현대백화점그룹)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질환맞춤식단 (출처=현대백화점그룹)

현대그린푸드는 투석 및 비투석 환자를 겨냥한 신제품 4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라인업 확장을 기점으로 현재 80여 종인 신장질환 식단 품목을 연내 100종까지 늘려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새로 출시된 메뉴는 환자 상태에 따라 세부적으로 나뉜다. 투석 환자를 위해서는 함박스테이크·볶음밥 세트와 고사리솥밥·주꾸미볶음 세트가 마련됐으며 가격은 1만 500원이다. 비투석 환자용으로는 고사리팽이덮밥과 전복솥밥·들깨버섯탕 세트가 출시됐고 각 1만 원에 판매된다. 모든 제품은 식약처가 제시한 신장질환자용 영양 기준을 철저히 준수했다.

신장질환 식단은 일반적인 건강식과 설계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나트륨과 칼륨, 인 등 특정 성분은 제한하면서도 환자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충분한 열량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은 비투석 환자용 식단은 투석 환자용보다 단백질과 칼륨 제한 수치가 더 엄격하게 적용된다. 일반 가정에서 이러한 미세한 영양 밸런스를 맞추는 데 한계가 있다 보니 그리팅의 전문 식단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신장질환 식단의 재구매율은 50% 수준에 육박한다. 이용자들이 장기간 섭취해도 질리지 않도록 한식은 물론 짜장, 파스타, 리소토 등 서구식 메뉴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조리 과정에도 고도화된 기술이 들어갔다. 식재료를 물에 데쳐 칼륨과 인을 추출하는 소킹 방식과 데치고 볶는 이중 조리 기법을 활용해 영양소 함량을 조절했다. 여기에 직접 개발한 저염 소스를 더해 환자들이 일반 식사와 유사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영양 설계 난도가 높은 신장질환 식단에 대한 고객 기대가 큰 만큼 앞으로도 고품질의 질환 맞춤형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해당 제품들은 공식 온라인몰인 그리팅몰에서 단품으로 구매하거나 정기구독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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