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웨이브(대표 신윤)가 전개하는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시눈(SINOON)이 첫 중국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다.
오는 17일 문을 여는 매장은 쇼핑몰 중심에서 벗어나 핵심 스트리트 상권 내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로의 진출이다.
상하이 동호로는 로컬 문화와 스트리트 감성이 공존하며, 자신만의 취향을 가진 소비자들이 모이는 거리다. 시눈이 12년간 서울에서 쌓아온 감도와 자연스럽게 맞닿는 지점이 있는 곳으로, 브랜드의 첫 중국 거점으로 선택됐다.

매장은 플래그십 스토어 도산의 무드를 기반으로, 화이트와 우드의 빈티지한 공간감 위에 시눈 특유의 애프리콧 컬러 포인트로 기획됐다.
시눈은 일상적인 요소와 예술적 감각을 기반으로 서울의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전개해왔다. 국내에서는 도산과 명동 매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외국인 고객 유입이 활발한 지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구축해왔다.
이번 상하이 진출은 중화권 시장 내 풍부한 유통 및 운영 경험을 보유한 미스토홀딩스와 함께 진행됐다.
신윤 대표는 "상하이는 다양한 글로벌 트렌드가 교차하는 도시로, 시눈이 지향하는 브랜드 감도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시장"이라며 "이번 상하이 진출을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거점으로의 확장을 단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을 기념해 브랜드 감성을 담은 이벤트가 펼쳐진다. 시눈 컬러와 일러스트로 제작된 로즈 가든 카트가 거리를 순회하고, 매장 앞 대형 포토존이 설치돼 오픈 전부터 공간의 분위기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오픈 당일에는 정원을 테마로 한 공간 연출과 함께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준비된다.
시눈은 이번 상하이 1호점을 단순한 해외 진출의 첫걸음이 아닌, 브랜드가 중국 고객과 직접 감성을 나누는 출발점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와 함께 중화권에서 다수의 K-패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전개해온 미스토홀딩스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중국 내 오프라인 거점 확대를 단계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