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후'가 지난 2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파이낸셜타임스(FT) 럭셔리 서밋-아시아 에디션 2026'에 참가했다.

양근혜 LG생활건강 럭셔리뷰티사업부장(가운데)과 강내규 CTO(오른쪽)가 더후 단독 대담 세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출처=LG생활건강)
양근혜 LG생활건강 럭셔리뷰티사업부장(가운데)과 강내규 CTO(오른쪽)가 더후 단독 대담 세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출처=LG생활건강)

FT 럭셔리 서밋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일본 닛케이가 공동 주관하는 최고경영자 포럼으로, 글로벌 명품 시장의 주요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여 산업 트렌드를 논의하는 행사다.

더후는 이번 아시아 에디션에 국내 브랜드 및 뷰티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현장에는 디자이너 프란체스코 리소, 패션 브랜드 앰부시의 윤안 공동 창업자, 유명 스타일리스트 로 로치를 비롯해 글로벌 명품 기업 경영진과 미디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양근혜 LG생활건강 럭셔리뷰티사업부장과 강내규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단독 대담 세션을 통해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양 사업부장과 강 CTO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 경쟁력의 원천으로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연구개발(R&D) 역량을 짚으며, 1947년 럭키크림 출시 이후 80년가량 축적된 LG생활건강의 R&D 인프라를 소개했다. 아울러 피부 장수(Longevity)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는 지향점도 명확히 했다.

연구 성과의 대표 사례인 'NAD Power24™' 기술도 소개됐다. 항노화 성분인 NAD는 피부 투과율이 낮아 화장품 적용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으나, 더후는 13년간의 연구를 거쳐 투과력과 전달력을 개선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NAD Power24™를 50% 함유한 '더후 비첩 NAD 파워 앰풀' 등 핵심 제품군에 도입됐다.

더후는 이번 서밋에서 독자 기술이 반영된 '비첩' 라인과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VIP 선물이었던 '환유' 라인을 선보이고 참가자들에게 특별 선물을 전달했다.

더후 관계자는 세계적인 명품 행사에서 한국 궁중 문화 기반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피부과학 기술력을 알리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피부 본질에 집중한 기술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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