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가 지난달 29일 경북 상주 상산초등학교, 30일 경남 사천 용산초등학교에서 ‘2026년 저작권 골든벨’을 열었다. 

 ‘저작권 골든벨’은 위원회가 청소년의 저작권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한 눈높이 맞춤형 저작권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3년 경남 진주시 무지개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래 경남, 경북 등으로 지역을 넓히며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져오고 있다. 

출처=한국저작권위원회
출처=한국저작권위원회

이번 행사에는 상산초 4학년 126명, 용산초 5·6학년 93명 등 총 21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각 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자의 질문에 학생들이 너도나도 정답을 외치며 흰칠판을 들어 올리는 등 열띤 분위기가 연출됐다.

서지향 상산초 교감은 “저작권 골든벨을 통해 학생들이 저작권과 한층 가까워진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으며, 최낙환 용산초 교장은 “더 많은 학생이 저작권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한국저작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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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저작권 교육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 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온·오프라인 저작권 교육 인원은 총 91만5021명으로 집계돼 전년 같은 기간대비 약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8만758명) 보다 3만4263명 늘어난 수치다.

강석원 위원장은 “저작권을 어렵게 느끼기보다 즐겁게 배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저작권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창작의 가치를 존중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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