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주범인 '옥시'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은 여전히 판매를 강행하고 있어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끓다 말겠지? 천만에!”…인터넷까지 ‘싹싹’올들어 5년 만에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검찰 조사가 재개되자 사건의 민낯이 낱낱이 드러났고, 분노한 소비자들은 옥시 제품을 쓰레기통에
가정의 달을 맞아 '키즈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잇다.국내 이동통신업체들은 저마다 특색있는 기능을 갖추고 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키즈폰의 효용성에 대해 의문부호를 달고 있다.▶‘키즈’를 잡아라지난해 4월 SK텔레콤은 ‘T키즈폰 준2’를 출시했다. 지난 2014년 출시한 '준1'의 후속작이다. ‘T키즈폰’ 시리즈는 출시 1년 10개
SK텔레콤이 한 보고서에서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의 무산 가능성을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SK텔레콤, 인수합병 무산 가능성 언급지난달 29일 SK텔레콤이 뉴욕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CJ헬로비전 인수합병 과정에서 당국의 승인을 얻는데 실패할 수도 있다는 내용을 포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또한 국내 상장사가 외국 증권거래소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하
이번주 애플 아이폰SE가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보급형' 스마트폰 경쟁이 시작됐다. 지난달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올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400달러(약 45만 원) 이하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이어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달 발표한 단통법 중간 점검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
하나카드 ‘크로스마일SE카드’의 마일리지 적립 문제가 소송까지 번졌다.▶부가서비스 축소 후 소송까지지난 2011년 ‘크로스마일SE카드’는 출시와 함께 남다른 혜택으로 인기를 모았다. 출시 당시 마일리지 적립비율은 1,500원 당 2.0마일로, 적립률이 타사 카드에 비해 2배 가량 높았다. 이후 지난 2013년 하나카드는 해당 카드의 마일리지 적립 비율을 1
국내 4대 금융지주들이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NH농협금융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4대 금융지주, '신한' 당기순익 수위최근 신한금융지주(회장 한동우),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 하나금융지주(회장 김정태), 농협금융지주(회장 김용환) 등 4개 지주사가 공시한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신한금융지주가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신한금융
제약업계 ‘1조원 클럽’ 유한양행, 한미약품, 녹십자가 올해도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한 유한양행(대표 이정희), 한미약품(대표 이관순), 녹십자(대표 허은철) 3사 모두 매출이 지난해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녹십자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부문은 하락했다. ▶빅3 매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이 시행 18개월을 맞이한 가운데 그 효과를 놓고 상반된 의견이 오가고 있다.최근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단통법 중간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정부는 단통법을 통해 시장 투명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입장이지만, 이에 부정적인 의견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정부 “단통법 이후 긍정적 변화 많아”지난 2014
식을 줄 모르는 K-뷰티 열풍에 국내 화장품업계 양대산맥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올 1분기도 화장발을 제대로 받았다.▶아모레-LG생건, 나란히 호실적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 서경배)과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각각 차별화된 브랜드력과 다각화된 유통 포트폴리오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연결재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상순)의 포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메라’가 필터 도용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iOS용 사진 보정 유료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아날로그 필름’ 시리즈를 만든 장두원 오디너리팩토리 대표는 SK커뮤니케이션 측이 자사 필터 중 일부를 무단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SK커뮤니케이션이 지난 5일 출
보험 상품 자율화 정책이 시행 반년을 넘어섰지만 여전히 '붕어빵' 보험만 넘쳐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유병장수시대’ 간편심사 보험최근 보험업계는 ‘간편심사’를 무기로 한 유병자·고령자 대상 보험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간편심사보험 시장은 지난해 8월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를 시작으로 현재 생명보험사까지 뛰어들어 업체 간
국내 조선업 빅3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대대적인 구조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당기순익 흑자에도 매출 '뒷걸음질'9일 업계는 현대중공업(회장 최길선),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 삼성중공업(대표 박대영) 등 국내 3대 조선업체가 발표한 올 1분기 실적을 확인한 결과 3사 모두 직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으나, 매출 감소는 피
2016년 1분기 이동통신3사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KT(회장 황창규)와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매출 및 영업이익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지만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같은 부분에서 전년대비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KT-LG유플러스, 매출 증가…SK텔레콤은 다소 하락 올 1분기 이동통신3사 중 KT가 5조5,150억 원으로 가장
최근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맞추기 위해 IT업체들이 다채로운 색상을 입힌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핑크' 열풍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로즈골드', '핑크골드' 등 분홍색 계열로 출시된 제품이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이를 방증하듯 최근 미국 색채 전문기업 ‘팬톤’도 올해의 색으로 분홍색 계통인 ‘로즈쿼츠’를 선정했다. 지난
정부가 올 연말 서울 시내면세점 4개를 추가 지정하기로 결정하면서 SK네트웍스와 롯데가 안도의 한숨과 걱정의 한숨을 동시에 내뱉었다.지난해 사업권을 잃어 면세점 사업 철수를 준비하던 SK네트웍스와 롯데가 하반기 특허권을 다시 찾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력한 신규 사업자로 점쳐지고 있지만 이미 예정된 영업중단 이후 재선정까지의 공백기는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버세대의 해외여행이 늘면서 여행업계는 맞춤 상품 개발에 한창이다.▶실버세대 여행객 매년 증가세고령층의 증가는 여행산업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의 발표에 따르면 전체 여행객 중에서 실버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10%를 간신히 넘겼던 것에서 지난해 17%까지 상승했다.뿐만 아니라 실버여행객들은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근
국내 탄산음료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코카콜라음료㈜와 롯데칠성음료㈜가 최근 수년간 충분한 근거 없이 과도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는 지적이 나왔다.▶사이다·콜라 가격 3년간 14.6% 인상, 소비자물가상승률 대비 4.4배4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자혜) 물가감시센터(공동위원장 김천주·김연화)에 따르면 콜라와 사이다 가격이 지난 3년 동안 평균 14.6%
최근 음원 저작권료가 인상됨에 따라 멜론, 엠넷, 벅스 등 음원 서비스 업체들이 상품 가격을 인상했지만 소비자들의 공감대는 얻는데는 실패한 모습이다.▶음원 저작권료 인상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는 ‘음원 전송사용료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음원의 저작권료를 인상하기로 했다.이 안은 올해 2월부터 적용돼 월정액 스트리밍 상품은 곡당 3.6원에서 4.2원, 종
BC카드(대표 서준희)가 운영하는 여행서비스 BC투어를 이용해 여행에 나섰던 소비자의 황당한 제보가 한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왔다.▶예약한 호텔서 "다른 호텔로 가라"지난달 인터넷 커뮤니티 스사사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으로 여행을 떠난 소비자 A씨는 예약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당초에 예약한 호텔에서 묵지 못했다. A씨는 BC카드 플래티넘 바우처를 이용해
국내 IT업계의 최대 라이벌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체크카드 시장에서 만났다.국내 최고 검색엔진을 자랑하는 ‘네이버’와 국내 SNS 시장의 절대 강자인 ‘카카오’가 펼치는 대결은 언제나 흥미롭지만 이번에는 체크카드 시장이기 때문에 더 이색적이다.▶IT업계, ‘체크카드’ 전쟁먼저 체크카드 시장에 뛰어든 것은 카카오다. 지난해 5월 BC카드, 하나카드와 손잡고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