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 올해 상반기 움츠렸던 IPO(기업공개) 시장이 하반기에는 기지개를 펼 것으로 보인다.12년 만에 롯데계열사의 IPO 첫 주자로 나서는 롯데정보통신을 시작으로 카카오게임즈, 티웨이항공, 현대오일뱅크 등 조 단위의 몸값을 자랑하는 ‘대어급’들의 등장이 기다리고 있어 시장의 기대감이 모처럼 치솟고 있다.▶하반기 IPO 최대어는 어디?올해 하반기 대어급 IPO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IT서비스 계열사 롯데정보통신은 오는 27일 코스피에 입성한다. 롯데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 후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 발표로 현대중공업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4분기 실적 전망도 어두워 당분간 투자심리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중공업은 전날(26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을 15조3,765억 원, 영업이익 469억 원의 실적 전망치를 내놨다. 이는 4분기 3,790억 원 가량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
DGB금융지주가 하이투자증권의 새 주인이 됐다. DGB금융지주가 인수 의사를 피력하면서 지난해 공개 매각에 실패한 이후 지지부진했던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하이투자증권의 매각 작업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뒤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다만 DGB금융지주는 비은행부문을 강화시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지만 이번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통한 시너지 효과 발휘
기아자동차(대표 박한우, 이하 기아차)의 통상임금 소송 패소의 영향이 자동차 업계 전반에 나타나고 있다.특히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박동훈, 이하 르노삼성차)의 경우 임금협상안을 잠정합의한 상태로 노조의 찬반표결만 남은 상황이었으나, 기아자동차 1심 판결이후 다시 협상을 진행해야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달 31일, 기아차의 통상임금 소송 패소는 산업계의 지
올해 상반기 국내 증권사들이 고른 수익의 사업포트폴리오 완성으로 대부분 좋은 성적을 거둔 가운데 하이투자증권만이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자기자본 기준 5대 증권사 안에 드는 KB증권의 경우,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실적이 뚝 떨어져 하이투자증권과 나란히 2분기 손해 보는 장사를 했다.▶미래에셋-한투 1위 다툼 치열…중형 증권사 메리츠-키움 ‘선
현대중공업이 해외 합작사 설립을 통해 엔진 라이선싱 사업에 진출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4일(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 산업투자공사인 두수르(Dussur)와 함께 선박 및 육상용 엔진 사업 합작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다란(Dhahran) 소재 아람코 본사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장기
현대중공업그룹이 한국전력과 손잡고 발전관련 신사업 개발에 나선다.현대중공업과 현대오일뱅크, 한국전력은 지난 29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해외 페트콕(Pet-coke, 석유정제 부산물) 발전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중공업 정기선 전무, 현대오일뱅크 문종박 사장, 한국전력 유향열 부사장 등이 참석해 향후 페트콕 사업에 대한 3사
국내 편의점업계 1위 BGF리테일(회장 홍석조)이 인적 분할을 통한 지주사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힌 뒤 오히려 주가가 급락세로 돌아섰다.지주사 전환이 결정되면 대체로 자회사 가치의 재평가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동력의 발판이 되기 마련인데 BGF리테일의 경우 이와는 정반대 흐름을 보이면서 시장 평가도 엇갈린다. ▶깜짝 지주사 발표&hell
실적 악화와 매각 난항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하이투자증권(대표 주익수)이 올해 증권업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몸집 줄이기’에 나선다.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23일까지 만 10년 이상 근무 혹은 과장급 이상 정규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사측은 인위적인 목표 인원이나 규모를 정하지 않은 채 자율적인 방식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으
지난달 현대중공업에서 분리된 현대건설기계가 글로벌 톱(Top) 5 건설기계 전문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4일(수)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에서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의 비전과 성장 전략 등을 소개하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올해 들어 조선 3사(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가 총 39척 23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이는 2014년이후 3년 만에 최대치다.4월 한 달 동안에만 18척 9억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며 수주실적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수주계약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어 5월에도 수주 계약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투데이이슈]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무색소' 표시…허위광고 논란 : 적색 202호, 청색 404호 등 사용…표기 오류, 제품은 ‘안전’(관련기사 링크)△[기자수첩] 대쪽같던 금융당국, '대우조선 살리기'엔 총력 : 산업부 이용석 기자(관련기사 링크)△[오늘의뉴스] 현대중공업, 반값도 못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있는 현대중공업그룹이 현재 표류하고 있는 하이투자증권 매각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하이투자증권은 낙하산 인사와 구조조정을 둘러싼 노조와의 갈등 등으로 악재만 첩첩 쌓이는 모양새다.▶“낙하산 인사 감싸주고 구조조정 강요하는 주총안건 반대”지난달 30일 오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전시콘벤션센터에서 하이투자증권 주주총회가 열렸다.이날 주총에
매각을 진행 중인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하이투자증권(대표 주학수)이 최근 희망퇴직을 실시를 시사하면서 노사간 갈등이 심화되는 모양새다.또한 지난해 성희롱 논란을 일으킨 임원이 경징계에 그친데 이어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될 수도 있어 반발은 커지고 있다.▶성희롱 임원, 솜방망이 모자라 사내임원 선임?최근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3월 30일 정기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하이투자증권 주익수 대표의 지난 1년은 무척 다사다난했다.하이투자증권이 새로운 수장으로 주 대표를 선임한 후 매각 실패부터 노사 갈등, 연말에는 사내 성희롱 논란까지 겹치며 수많은 부침을 겪었다.연이은 악재때문에 주 대표의 리더십에 의문부호가 그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2018년까지 남은 임기 동안 하이투자증권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현대중공업이 필리핀에서 최신예 호위함 2척을 수주했다.25일 현대중공업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선박·해양영업본부 총괄부문장과 델핀 로렌자나(Delfin Lorenzana) 필리핀 국방부 장관, 김재신 주필리핀 대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 국방부와 2,600톤 급(배수량) 호위함 2척에 대한 3,700억 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8월 기준 국내 대기업 계열사 수가 전월대비 12개 감소했다.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2016년 8월 기준 대기업집단(상호출자, 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 65개의 소속회사 수는 1,769개로 지난달에 비해 12개 사가 감소(편입 10개 사, 제외 22개 사)했다고 밝혔다.‘에스케이’, ‘이랜드’, ‘한국타이어’, ‘현대중공업’ 등 총 8개 집단이 총 10개 사를
국내 금융시장에 안방보험그룹 등 중국계 기업의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잇따라 매물로 나오는 국내 보험, 은행, 증권사 등 한국 금융시장 전반에 관심을 보이는 중국기업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최근 정부가 ‘4전 5기’ 끝에 경영권지분 매각방식이 아닌 과점 주주 매각방식을 통해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은행의 지분 인수에 대해 중
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첨단 의료로봇을 전국의 의료기관에서 실증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27일 현대중공업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부의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프로젝트 합동 성과 발표회’에서 서울아산병원, 울산대학교병원,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울산시립노인병원에 첨단 의료로봇 3기종 10대를 보급하고 성공적으로 실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중
현대중공업이 고강도 경영합리화 작업에 본격 나선다.현대중공업은 8일 비핵심자산 매각, 사업조정, 경영합리화 등 오는 2018년까지 총 3조5,000억 원 규모의 경영개선계획을 발표했다.현대중공업은 현대차와 KCC 등 보유주식과 매출채권, 부동산, 현대아반시스 지분 등 비핵심자산 1조5,000억 원을 매각하고, 임금반납과 일자리나누기(연장근로 폐지, 연월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