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설명의무 과실을 주장하며 병원 측에 보상을 요구했다. 50대 남성 A씨는 병원에 내원해 수면 MRI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수면 검사 후 약 9시간 동안 일어난 일을 기억하지 못했고, 해당 기간 동안 운전을 해 충돌 사고를 일으켰다.검사 전 A씨는 보호자 동반이나 운전 금지 등에 대한 주의사항을 안내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병원 측에 충돌 사고에 대한 책임은 묻기 어렵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수면 검사 전, 진정제 투약 효과 및 부작용, 검사 후 주의사항 등에 대해 충
3년전 치료를 받은 사실을 보험사에 고지하지 않았다가 보험금을 받지 못하게 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한 건강보험에 가입한 계약자다.최근 병원에서 위염진단을 받고 한달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후, 입원급여금을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조사결과 A씨가 3년 전에 9일 동안 위염치료를 위해 내복약을 복용한 사실을 확인했다.이에 A씨가 고지의무를 위반했다면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보험계약을 해지했다.A씨는 이에 억울하다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는지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고지의무위반이 될 수 있다고 봤다.고지의무(告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이수일)가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T’Station)’의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플랫폼인 ‘티스테이션닷컴’에서 7월 5일부터 23일까지 ‘디지털 워런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디지털 워런티’는 지난 6월 티스테이션에서 새롭게 선보인 타이어 보증 서비스다. ‘품질보증 서비스’, ‘안심서비스’, ‘30일 해피보증’, ‘코드절상 무상교환’ 등 총 4가지로 구성됐다. 타이어 구매 이후, 티스테이션닷컴 회원가입을 한 고객은 누구나 PC 및 모바일로 간편하게 구매한 타이어의 남은 보증
조영제가 혈관 밖으로 유출돼 응급 치료를 받은 소비자가 의료진의 과실을 주장하며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50대 여성 A씨는 장염이 의심돼 복부 CT 검사를 받기로 했다.A씨는 CT검사를 위해 조영제 투여를 받던 중, 좌측 손 주사 바늘 삽입 부위에 통증과 부종이 발생해 환부 절개 등의 응급조치를 받고 타 병원으로 전원했다.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은 A씨는 근막절개술 등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 좌측 손등에 10cm, 손바닥에 9cm 길이의 반흔이 남아 반흔성형술이 필요한 상태다.구획증후군이란 비슷한 기능의 근육이 무리 지어 존재
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채혈 상 과실로 신경 손상을 입었다며 손해배상 1억 원을 요구했다. 40대 여성 A씨는 갑상선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한 병원을 방문해 혈액검사를 받았다.채혈 도중 좌측 팔 부위에 찌릿한 통증이 발생했고, 이후 좌측 팔과 손가락이 저리고 움직임이 제한되는 신경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이후 A씨는 타 병원서 좌측 요골신경 손상을 진단받고 3개월가량 약물치료 등을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고, 1년 뒤 노동능력상실률 11%의 후유장해진단을 받았다.A씨는 담당간호사가 지정된 채혈 좌석이 아닌 일반 벤치에서 채혈
반송한 제품에 파손이 발생하자, 소비자와 택배사가 서로의 과실을 주장했다. A씨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약탕기를 17만5990원에 구입해 사용했다.그러나 수분이 빨리 증발하고 홍삼액이 제대로 추출되지 않아 택배사를 통해 제조사에 약탕기를 반품했다.제조사는 제품이 파손된 채 배송됐다는 이유로 A씨 환급 요구를 거절했고, 택배사는 A씨가 포장을 허술하게 해 파손을 야기했다고 주장했다.A씨는 약탕기를 받아보니 표시광고와 다르게 일부 구성품이 없고, 홍삼액이 제대로 추출되지 않아 파손되지 않은 상태로 반품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제조사는
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잘못된 수술로 인해 재수술 후 후유장해 진단까지 받게 됐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기구에 찍혀 오른쪽 손가락을 다친 A씨는 한 의원에 내원해 관혈적 정복술(피부를 절개해 뼈를 맞추는 수술)을 받았다.수술 후 손등 통증이 계속 되자 A씨는 타 병원에 내원했고, 핀이 탈락된 것이 확인돼 관혈적 정복술과 핀고정술을 받았다.이후 A씨의 오른쪽 두번째 손가락 관절에 구축이 발생해 전신 노동능력상실율 6%에 해당하는 후유장해진단을 받게 됐다.A씨는 수술이 적절히 이뤄지지 않아 수술 후 손등 통증이 발생했고, 의료진에게 증
한 소비자가 비닐하우스 필름에 하자가 있어 물이 떨어진다며 필름 제조업체에 재시공 비용을 요구했다. A씨는 한 시공사와 직조필름을 이용한 비닐하우스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A씨는 시공 직후 필름으로부터 물방울이 비오듯 떨어졌다며, 농작물에 물방울이 떨어지는 사진과 동영상을 필름 제조업체에 제출했다.업체 직원들은 시공된 필름을 확인한 후 문제가 있음을 인정했고 이에 A씨는 필름에 결함이 있었으므로 재시공 또는 재시공 비용 2207만 원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업체측은 물방울이 비오듯 떨어지는 현상은 필름 문제가 아니라 비닐하우스 내부
한 소비자가 아파트 분양 계약 시 분양업자의 오안내가 있었다며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A씨는 아파트 분양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2000만 원을 지급했다.A씨는 자신의 명의로 중도금 대출을 받지 못하게 되자 아들에게 아파트 분양권을 양도했는데, 당시 계약서 상 수기로 기재돼 있던 계약면적 74㎡이 59㎡로 수정·변경돼 있었다. 이에 A씨는 계약 체결 당시 분양업자가 74㎡ 모델하우스를 보여주고 59㎡라고 안내하는 등 계약면적을 오안내했다고 주장했다.또한 분양업자가 옵션계약서 발행을 위해 신분증 및 인감도장을 맡겨야 한다고 안내해 이
한 소비자가 텐트의 천 찢어짐, 폴대 휨 등의 하자를 주장하며 환불을 요구하자, 텐트 수입사는 소비자 부주의 때문이라며 수리만 가능하다고 했다. A씨는 수입된 원터치 팝업 텐트를 19만5000원, 텐트용 천막을 10만5000원에 구입했다.A씨는 제품을 처음 사용할 당시엔 이상이 없었는데, 이후 자동차 트렁크에 약 일주일간 보관해오다 제품을 설치하려고 보니 프레임 3군데가 부러져 천이 찢어져 있고 중앙 폴대 또한 휘어져 있었다고 주장했다.하자 발견 당일, A씨는 판매자에게 이의를 제기했고, 판매자는 A씨가 있는 캠핑장을 방문해 다른
한 소비자가 세탁 후 표면이 벗겨진 다이빙슈트를 교환해달라고 요구하자 판매자는 소비자의 세탁 과실 때문이라며 무상수리만 가능하다고 했다. A씨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프리다이빙 슈트를 확인하고 다이빙 강사를 통해 46만 원에 구입했다.A씨는 슈트를 3회 착용 후 세탁·건조했는데 슈트 하의에 표면이 벗겨지는 하자를 발견했다.이에 판매자에게 새 제품으로 교환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A씨의 세탁 상 과실에 의한 것이라며 거부했다.A씨는 판매자로부터 세탁 등에 관한 주의사항을 전달받은 것이 없으므로, 새 제품으로 교환해줘야 한다고 주장했
한 소비자가 외부 충격이 없었는데도 스마트폰의 액정이 들떴다며 무상수리를 요구했고, 제조사는 소비자 잘못이므로 유상수리만 가능하다고 했다. A씨는 사용 중인 스마트폰의 액정이 들떠 있는 것을 발견해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서비스센터 직원은 제품의 하자가 고객 과실에 의한 것이라며 20만 원 상당의 수리비를 요구했다.A씨는 스마트폰을 뒷주머니에 보관한 사실은 있으나 물리적·화학적 충격을 가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사용한지 약 6개월만에 액정이 들뜨는 현상은 제품의 하자므로 무상수리를 요구했다.이에 대해 제조사는 스마트폰에 외부적인 힘이
한 소비자가 노트북에 여러 하자가 발생해 교환을 요구했지만 제조사는 수리만 가능하다고 답변했다.A씨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노트북을 259만9000원에 구입해 사용하던 중 제품에 하자가 발생해 제조사에 교환을 요구했다.A씨가 주장하는 노트북의 하자는 ▲트랙포인트 버튼 부위 돌출로 인한 찍힘 현상 ▲LCD의 휨으로 인해 노트북을 닫으면 양쪽이 들뜨는 유격 현상 ▲배터리의 완충 사용 시간이 2시간 밖에 되지 않는 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불가 등이다.A씨는 모니터 찍힘 현상에 대해 재조립 및 수리 등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설계상 결함이
하자로 인해 교환받은 스마트폰에 동일 하자가 또 다시 발생하자, 소비자가 구입가 환급을 요구했다. A씨는 구매한 지 한 달도 안된 스마트폰에 버그, 멈춤, 음량 자동 저하 등의 현상이 발생해 판매자로부터 제품을 교환받았다. 그러나 교환 받은 제품에도 동일 하자가 발생해 또 다시 교환받았으나 이 또한 동일 하자가 발생했다.이에 A씨는 판매자에게 제품 교환 또는 환급을 요구했다.반면에 판매자는 스마트폰에 발생한 현상은 어플리케이션을 비롯한 소프트웨어의 문제이지 하드웨어 자체의 문제라고 볼 수 없다며 A씨 요구를 거절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도어락 고장으로 아파트 공사비용이 추가됐다.새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새시(Sash) 공사를 하려고 인부와 고층사다리차를 불렀으나 도어락 고장으로 인부들이 철수했다.업체에 AS 요청하니 회로판을 바꿔주고 건전지만 교체하면 된다고 했다.다음날도 장비와 인부를 부른 뒤 문이 열리지 않아 AS기사를 불렀으나 고치지 못하고 뜯고 들어갔다.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 도어락이 열리지 않은 탓에 공사비용 100만 원이 더 들어 보상을 요구했으나 도어락 업체는 이를 거부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상대 사업자에게 피해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려면 소비자
켈로이드 피부인 소비자가 흉터가 안 남는다는 의료진 말을 믿고 치료를 진행했지만 심각한 화상 흉터로 충격을 받게 됐다. A씨는 한 병원에서 갑상선의 양성 신생물 진단 하에 고주파 열치료를 받았다.그러나 시술부위에 화상흉터와 색소침착이 발생해 성형외과와 피부과 협진으로 18개월가량 14회 레이저 치료를 받았다.이후 A씨는 타 병원에서 정상피부로 회복하기 어렵다는 소견을 받고 현재 연고를 도포하면서 경과관찰 중이다.A씨는 수술 전 의료진에게 켈로이드 피부로 흉터 발생이 걱정됨을 고지했고, 담당의가 ‘흉터가 전혀 남지 않는 첨단 고주파
종양 제거술 중 대퇴신경이 손상돼 장해판정을 받은 소비자가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한 병원에서 좌측 후복막 종괴제거술을 받은 후 왼쪽 다리에 통증과 근력 저하가 발생해 재활치료를 받았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관련 검사 결과, 좌측 다리 마비와 좌측 대퇴신경 완전손상 진단 하에 AMA(미국의사협회)식 장해판정 상 25% 하지장해를 진단받았다.A씨는 수술 후 다리 저림이 있을 수 있다고는 들었으나, 단순히 저림이 있는 정도라고 들었을 뿐 장해 발생 가능성에 대해 전혀 설명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마비로 인해 힘이 없
노트북의 품질 불량을 주장하며 수리를 맡긴 소비자가 사용자 과실로 유상수리가 요구됐다. A씨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노트북을 구입하고 130만5080원을 지급했다.한 달 뒤쯤 노트북을 사용하던 A씨는 모니터 일부가 깨지는 현상을 발견하고 제조사에 수리를 요구했다.이에 제조사는 모니터 파손 오류는 100% 사용자 과실로 처리해 유상수리만 가능하다고 전했고, A씨는 외부 충격을 가한 적이 없다며 무상수리 또는 교환을 요구했다.제조사는 일반적으로 노트북 컴퓨터의 화면은 두 개의 얇은 유리층으로 만들어져 있고 그 사이에는 어두운 액정물질이 있
한 소비자가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하다가 불법 주차된 차에 차량이 파손돼 매장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드라이브스루(승차 구매)를 이용해 햄버거를 구입한 후, 건물을 끼고 코너를 돌아 출구 쪽으로 이동하려는데, 코너의 주차금지 지역에 불법 주차한 차량 때문에 진출하지 못했다.이어 매장 직원의 수신호로 다시 진출을 시도했으나, 건물 모퉁이에 A씨 차량 왼쪽 부분이 걸려 파손됐다.A씨는 햄버거 매장 측에 차량 수리비용 61만4743원의 배상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매장 측은 A씨에게 차량 수리비 30%를 지급하라고 했다. 매장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입한 TV가 액정이 파손된 채로 배송됐다. 이에 소비자 A씨는 판매자에게 TV 대금 환급을 요구했고, 판매자는 해당 TV를 회수했다.판매자는 회수한 TV를 테스트한 결과, TV 화면의 타점은 A씨 과실에 의한 것으로 판정됐으므로 A씨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TV 대금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했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재화등의 훼손에 대해 소비자의 책임이 있는지 여부는 통신판매업자가 이를 증명해야 한다.TV 화면의 타점은 고객 과실에 의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