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대한민국 최장수 숲 환경 공익캠페인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40주년을 앞두고 ‘반성문’을 주제로 39주년 광고캠페인을 실시한다.

1984년부터 39년 동안 약 5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꿔온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공익캠페인은 숲을 매개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기후위기로 숲 환경 보호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더 노력하고 실천해야 할 점이 많음을 반성하고, 더 나은 미래를 다짐하는 취지에서 이번 광고캠페인을 기획했다.

출처 = 유한킴벌리
출처 =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는 이번 반성문 광고캠페인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 산불 예방, 지속적인 숲 가꾸기 등 사회적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 주제를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2030 세대와 숲 보호에 대한 공감 확산, 궁궐숲을 비롯한 도심 녹지 조성 등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 역시 나눈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반성문 광고캠페인은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공감대를 나누기 위해 ▲롯데월드몰 ▲더 현대 서울 ▲코엑스 SM타워 등 서울 지역 랜드마크와 ▲대학가 주변 ▲지하철 스크린도어 ▲버스 정류장 등에서 대형 옥외광고로 재생된다. 시민들은 옥외광고 QR코드를 통해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해 숲 보호에 대한 반성과 다짐에 동참하고 의견을 남길 수 있다. 더불어 멸종위기 꿀벌을 보호하기 위한 기부활동에도 참여 가능하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이번 반성문 광고캠페인을 통해 40주년을 앞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반성하며, 숲 환경 보호의 의미와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청취한 의견들은 실천에 옮겨 전국민적 관심과 참여로 지속가능했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의 정체성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탄소중립의 숲 조성 ▲몽골 유한킴벌리 숲 조성 ▲산불 훼손지 복구 등 기후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고유종이자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의 현지외 보존숲과 밀원 자생식물 꿀벌숲 조성을 본격화하는 등 산림 생물다양성 보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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