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1분기 호흡계 의약품 최대 매출 갱신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로수젯의 견조한 매출 성장이 전망됐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707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3월부터 종합 병원들의 수술 및 입원 등이 축소되고 있으나, 동사 매출의 대부분은 경구용 제품들이 차지하고 있어 의료 대란이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아모잘탄, 로수젯 등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롤베돈 DS 물량 출하도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호흡기계 의약품 매출 비중이 높은 북경 한미는 1분기가 대표적인 성수기"라며 "중국 내 독감 유행 등으로 이탄징(소아 진해거담제), 이안핑(성인 진해거담제) 등에 대한 높은 수요가 발생하면서, 분기 최대 매출을 갱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로수젯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유비스트(UBIST) 기준 지난해 1788억 원으로 리피토(1957억 원)에 이어 처방액 2위 품목을 기록했다"며 "리피토의 처방액은 지난해 역성장한 반면 로수젯은 19.3% 성장하며 올해 리피토를 추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국내 이상지질혈증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2조3000억 원 규모로, 연평균 11.5%의 성장이 지속 중"이라며 "고령화, 서구화된 식이 등으로 이상지질혈증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해당 시장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중용량 복합제가 고용량 단일제와 비슷한 효과를 가지면서도 낮은 부작용으로 선호되고 있다"며 "복합제 시장 내 1위 품목인 로수젯은 견조한 매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4일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국내에서 가장 빠른 비만 파이프라인을 보유해 자체 생산설비 및 영업망을 통한 합리적인 약가로 빠른 국내 시장 침투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년 9월 13일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롤론티스'와 '포지오티닙'의 미국 판매가 향후 한미약품의 내수 부분 성장 둔화 가능성을 상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이익 성장 동력이라고 판단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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