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병원 영업일 감소 및 북경한미의 실적 부진으로 3분기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낸 것으로 평가됐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3% 감소한 47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휴가철 및 추석 연휴 등으로 인한 병원 영업일 감소로 일부 품목 매출이 감소하고, 중국 대홍수로 유통망에 차질이 생겨 자회사 북경한미의 실적 부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한미정밀화학은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영업 흑자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4분기부터 별도 및 북경한미 실적이 회복돼 올해 연간 매출액 1조5962억 원, 영업이익 2552억 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7.1%, 15.6% 상승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주요 품목 로수젯 매출 성장, 자회사 북경한미 및 한미정밀화학의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오는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비만학회에서 신규 비만 후보물질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이는 근육도 같이 빠지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의 단점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비만치료제 HM14275, 하반기에는 HM15211 임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확인되면 라이선스아웃(L/O, 기술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4월 15일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호흡계 의약품 최대 매출 갱신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로수젯의 견조한 매출 성장을 전망했다.

지난해 12월4일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국내에서 가장 빠른 비만 파이프라인을 보유해 자체 생산설비 및 영업망을 통한 합리적인 약가로 빠른 국내 시장 침투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년 9월 13일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롤론티스'와 '포지오티닙'의 미국 판매가 향후 한미약품의 내수 부분 성장 둔화 가능성을 상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이익 성장 동력"이라고 판단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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