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신규 유통망 거래선 확대로 1분기 가파른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평가됐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7% 상승한 1456억 원"이라며 "워크아웃 종료 이후 실질적으로 사상 최대 수준 영업이익"이라고 했다.

이어 "신공장 효과 및 프리미엄 제품믹스 강화로 신규 유통망 거래선이 확대됐는데 이는 가파른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유럽과 중국 매출액의 외형 증가세가 눈에 띈다"며 "특히 유럽의 경우 고인치 타이어 비중이 전분기 대비 5.5%p나 증가했으며 중국에서도 전분기 대비 4%p가량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2공장 증설효과가 금번 분기실적 향상에도 주효했다"며 "유럽·미국 대응 볼륨 증가에 기여했으며, 하반기로 갈수록 효율성이 추가로 증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최근 천연·합성고무 가격이 완만한 상승 흐름세지만, 기존 재고비중 확대로 올 하반기의 투입가격은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비용변화는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2분기로 들어서면 윈터·올웨더 수요 증가가 실적의 견인 배경으로 재부각될 것"이라며 "유럽·중국 중심으로 수요 증가가 기대되며, 중국의 경우 주 6일에서 7일 생산체제로 전환되며 가동률 100%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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