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북미·유럽향 믹스 개선 전략과 베트남 공장 가동으로 재료비 상승 및 운임비를 충분히 대응할 것이라고 평가됐다.
조희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재료비는 5~6월부터 점차 상승추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며 "기존 원재료 재고 일수보다 1~1.5개월을 추가적으로 확충해 재료비 상승 시기를 늦추고자 하나 하반기부터 스프레드 축소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운임비는 수익성을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 관리중"이라며 "북미향 선임 계약은 연말까지 유지되며, 유럽향 선임 계약은 6월 협상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운임 스팟(spot) 비용은 높아졌다"면서 "계약 단위는 1년이며 내년 상반기에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질 것이라고 속단하기 어렵다는 점이 동사의 협상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재료비의 10% 내외 상승과 6~7% 비중의 운임비가 예상되지만, 이는 고인치 타이어 중심의 믹스 개선과 베트남 공장 증설로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북미·유럽 지역에서는 신규 거래선을 기반으로 고인치 타이어 중심의 믹스 개선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유럽 지역에서는 써머 타이어 수요에 대한 빠른 대응이 긍정적이었으며, 선주문 물량을 감안했을 때 2분기에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작년 말 증설이 마무리된 베트남 공장은 가동률이 100% 이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600만 본 물량 확대, 타 지역 대비 낮은 제조원가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30일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신규 유통망 거래선 확대로 1분기 가파른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2분기로 들어서면 윈터·올웨더 수요 증가가 실적의 견인 배경으로 재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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