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성장 투자가 호실적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됐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2% 상승한 7123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건설, 식음, 바이오 부문이 외형과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건설부문은 미국 테일러 공장, 평택 P4 마감공사 등 대형 하이테크 공정이 호조를 보였다"며 "상사부문은 원자재 가격 영향으로 외형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미국 태양광 사업 조기 수익화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한 "패션부문은 온라인 성장이 두드러졌다"며 "1분기 패션부문 온라인 매출액은 1170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5174억 원)의 23%까지 확대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체 브랜드의 해외시장 확대와 헬스, 웰니스 사업 확장을 준비중이며 최근 SSF샵을 의류 중심에서 가전 등으로 상품을 다양화하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온라인 비중확대에 따른 패션부문의 이익률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태양광 개발사업은 올해말까지 파이프라인을 20GW까지 확보할 계획으로 연간 800억 원 규모의 매각이익이 안정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성장 투자를 기반으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가 호실적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14일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줄 시기"라고 평가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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