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올해와 내년에 마진의 개선 여부 확인 혹은 비용 우려가 불식된다면 목표 주가 상향의 여지가 있다고 전망됐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7% 감소한 1774억 원"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현대엔지니어링의 영업이익은 다소 보수적인 213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2분기에 품질 관련 비용(무안 등) 등이 반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연결 수주는 약 6조5000억 원, 수주잔고는 89조100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2분기 현대건설 별도 분양세대 수는 3000세대로 상반기 약 5600세대를 분양했고, 하반기에 대전 도안, 디에이치 방배 등 분양이 대거 몰려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대건설은 CJ가양부지, LG가산부지 등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들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호텔 부지(크라운, 르메르디앙, 힐튼)와 이마트 가양점, 복정역세권 개발이 계획됐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 사업들의 진행 사항에 따라 2025~2026년의 주택건축 부문에서의 마진 개선 여부가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1월 9일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가 모든 공종에 두루 강점을 지니고 있는 독보적인 회사로서 주택시장 위축을 상대적으로 잘 버텨내는 동시에 해외 발주시장의 호조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22년 10월 6일 송 연구원은 "현대건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하며 연말연초 수주 성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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