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하반기 자회사 사업양도에 따른 현금유입으로 배당확대, 재무구조 개선이 전망됐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한화에너지는 지난 5일부터 24일까지 공개매수를 통해 한화 지분 389만8993주(5.2%)를 추가로 확보했다"며 "공개매수의 목적은 책임경영 강화이며, 공개매수 이후 한화에너지의 한화 지분율은 14.9%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화에너지는 김승연 회장의 삼형제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승계 등의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핵심 자회사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한화의 자회사 가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회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비중은 54.3%이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연초 대비 140% 상승했고 전체 상장 자회사의 순자산가치(NAV)도 37%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한화 주가는 15% 상승에 그쳐 NAV 대비 할인율은 70.8%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역사적 최고 수준의 할인율로서 현금흐름 개선에 따른 배당확대, 재무구조 개선 등을 고려한다면 현 주가에서 할인율 축소에 따른 주가 상승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하반기 자회사 사업양도에 따른 현금 4395억 원 유입으로 배당확대,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된다"며 "질산 생산시설 투자가 내년 1월말 종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CAPEX(자본지출) 안정화가 예상되는 점도 현금 흐름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4일 최연구원은 "주당 배당은 다소 아쉽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다"고 평가했다.
2022년 9월 21일 최 연구원은 "한화의 자체사업 역량 강화 및 자회사 주가 상승으로 인한 순자산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