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밸류업을 위한 주주환원으로 배당확대가 유력하다고 전망됐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정부는 ‘202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주주환원 촉진세제’ 세부 방안을 공개했다. 

해당사업연도 종료일까지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공시한 상장 기업 중 직전 3년 평균 대비 주주환원(배당+자사주소각) 증가금액이 5%를 초과한 기업에는 5% 초과분(지배주주 지분비율 제외)에 대해 총 주주환원금액의 1% 한도로 법인세 5%를 세액공제 한다.

법인세 세액공제 적용 기업의 개인주주는 배당소득 저율과세(원천징수율14%→9%,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배당소득 세율은 25%로 완화)하게 된다.

최 연구원은 "밸류업 인센티브로 기업의 단기적인 순이익 증가 여력은 크지 않지만, 개인주주에 대한 배당소득 저율과세는 주주환원 우수기업에 대한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업의 주주환원 증가 여부가 밸류업 성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밸류업을 위한 주주환원은 자사주 소각 및 배당확대로 구분되는데, 한화는 배당확대가 유력하다"며 "2분기 별도 순이익이 적자전환에도 불구하고 한화생명 배당증가 및 한화오션 매출액 증가 등으로 배당의 재원이 되는 배당수입과 브랜드 라이선스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국내 지주회사 중 주주환원 여력이 가장 높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하반기 자회사 사업양도에 따른 현금 유입(4395억 원, 시가총액의 19.5% 규모)으로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한편, 지난 7월 25일 최 연구원은 "하반기 자회사 사업양도에 따른 현금유입으로 배당확대, 재무구조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4일에는 "주당 배당은 다소 아쉽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다"고 평가했다.

2022년 9월 21일 "한화의 자체사업 역량 강화 및 자회사 주가 상승으로 인한 순자산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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