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자사주 소각에 따라 연간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40% 증가한 만큼 추가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됐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000억 원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을 단행함에 따라 사실상 연간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7000억 원 수준으로 40%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전히 2025~2026년 투자가들의 자사주 소각 또는 특별 배당에 대한 믿음은 높지 않다"며 "올해 2000억 원 자사주 소각을 일회성 이벤트로 보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2025~2026년에도 자사주 소각 또는 배당금 증가 형태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 외국인 한도를 감안하면 배당금 증가 가능성이 더 높다"면서 "부동산 자회사 대규모 분양 이익이 사실상 확정적이고 본사 배당금 유입분 폭증 역시 기정 사실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총 배당금이 7000억 원으로 40% 증가한 만큼 주가가 오르지 못한 상황으로 여전히 추가 주가 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1분기 이후 KT 실적 흐름은 좋지 않았지만 올해 상반기엔 다소 안정화되는 느낌"이라며 "5G 순증 가입자 폭이 급감했지만 요금제 다운셀링 여파가 크지 않아 이동전화 매출액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고무적이고, 물가 상승 여파가 줄어들면서 제반 비용 급등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경영진이 사업 구조조정에 나서고 수익성 위주로 경영 전략을 전환하면서 연결 기준 경비 절감 효과가 뚜렷해지고 있는 점은 향후 실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월 23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T가 통신 사업의 낮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KT에스테이트, KT클라우드, BC카드(케이뱅크) 등 자회사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7월 9일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 나스미디어와 스카이라이프가 부진한 반면, KT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 사업 호조가 이어지면서 2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3월 21일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 및 분기 배당 도입 등 주주환원 정책이 진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월 18일 유영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KT가 올해 사업성이 확보된 사업에 집중하고 비용 통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년 11월 8일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KT가 안정적인 재무성과와 더불어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인 협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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