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신작 출시 증가,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평가됐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 ‘TL(쓰론앤리버티)’가 국내에서 외면 받았던 것과 달리 해외에서는 관심과 기대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국내 출시 때 단점으로 지적된 전투방식, 초반 성장의 문제를 수정하며 지난달 18~23일 진행한 글로벌 오픈 베타 테스트(OBT) 첫날에 스팀 동접자수가 6만1000명, 지난 26일 기준 스팀 팔로워수 8만250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외 트위치(Twitch)에서 1만6000명의 스트리머가 ‘TL’ 게임플레이를 방송, 누적 380만명의 시청자수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10월 1일 글로벌 출시될 ‘TL’에는 지난달 24일 국내 업데이트에서 호평을 받은 ‘스킬특화시스템’, ‘생활형 콘텐츠(낚시, 요리 등)’ 등도 적용했다”며 “▲제한 없는 스킬로 전투 재미 증가 ▲PVE(이용자 대 환경) 콘텐츠 증가 ▲초반성장시간 단축 ▲게임재화로 배틀패스 구매 가능 등 단점을 보완하며 해외에서의 부활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 28일 ▲‘호연’ 한국·대만·일본 론칭, 4분기 ▲‘블소 2’ 중국 론칭, ▲‘리니지 2M’ 동남아 론칭, 내년엔 ▲‘프로젝트 G(SLG)’, ▲‘아이온 2’, ‘LLL(슈팅게임)’ 등 총 7개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IP(지식재산권), 장르의 도전이 과거와 달리 빠른 호흡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인원 구조조정으로 2분기 인건비가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했으며 향후에도 인력 효율화를 지속할 것”이라며 “부동산 매각·유동화, 자사주 소각, 주주환원 강화 등 ROE(자기자본수익률) 증가를 통한 밸류에이션이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현재 신작에 대한 낮은 기대로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그러나 과거 대비 증가된 신작 출시의 속도 및 양과, 다양한 IP(지식재산권)·장르·플랫폼 게임 출시는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24일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보여주기 위해선 현 전략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구조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7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랜만에 출시되는 PC MMOPRG 대작인 TL은 낮아진 비즈니스 모델로 플레이 유저는 예상외로 많이 몰릴 것"이라며 "국내에서 양호한 성과를 기록할 경우 글로벌 성공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8월 10일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장기간 신작 부재 속에 경쟁게임의 잇따른 출시로 4분기 연속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14일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이 나오기 전까지 낮은 영업이익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4월 17일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이 부재한 상황에서 주력 모바일 게임 매출이 감소하면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며, 기대 신작인 TL의 출시가 하반기로 연기되면서 실적 부진이 2분기 혹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3월 27일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57%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고, 기대 신작인 TL의 출시지연으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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