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실내 스포츠 배드민턴을 위한 전용 신발들이 출시되는 가운데 각각의 특성과 품질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배드민턴화 6개 제품에 대해 품질 및 안전성을 시험․평가했다.

실내 환경인 마룻바닥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정도는 ▲가와사키(K-086) ▲비트로(FIORD) ▲빅터(A170II) ▲아식스(RIVRE CF) ▲요넥스(STRIDER FLOW)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배드민턴화 품질, 성능 비교(출처=한국소비자원), 겉창 내마모성은 숫자가 작을수록 내구성이 높음
배드민턴화 품질, 성능 비교(출처=한국소비자원), 겉창 내마모성은 숫자가 작을수록 내구성이 높음

운동 시 발목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은 ▲미즈노(CYCLONE SPEED 4) 제품이 상대적으로 적어 우수했다.

바닥에 착지할 때 발에 전달되는 충격력이 저감되는 정도는 ▲가와사키(K-086) ▲비트로(FIORD) ▲빅터(A170II) ▲아식스(RIVRE CF)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신발을 신고 운동 동작을 한 뒤 전체적인 착용 만족도는 배드민턴 동호인 등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평가했고, 5점 만점이다.

▲아식스(RIVRE CF) 제품 4.4점 ▲비트로(FIORD) ▲요넥스(STRIDER FLOW) 제품 4.1점 순으로 높았다.

신발이 튼튼하게 접착돼 있는지 접착강도를 시험한 결과 ▲가와사키(K-086) 1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착용에 의해 반복적으로 접히는 부위의 손상 여부는 모든 제품이 이상 없이 양호했다.

겉창(바닥에 닿는 부위)의 마모 정도는 ▲비트로(FIORD) ▲빅터(A170II) 2개 제품이 4.2mm, ▲가와사키(K-086) 제품이 4.3mm로 타 제품에 비해 적어, 이 3개 제품의 겉창 내마모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배드민턴(출처=한국소비자원)
배드민턴(출처=한국소비자원)

안감의 마모 정도는 5개 제품 모두 한국소비자원의 권장품질기준 이상이었으나 ▲가와사키(K-086) 제품은 젖은 상태의 안감 내마모성이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신발을 신을 때 안감과 깔창에서 양말 등으로 색이 묻어나는지를 알 수 있는 마찰견뢰도를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색이 묻어나지 않았다.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의 가정용 섬유제품 기준(안전기준준수 부속서 1)에 따라 폼알데하이드, 유기주석화합물(TBT) 등 유해물질 안전성 7개 항목을 검증한 결과,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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