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리랩(대표 이원석)이 지난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HKCEC)에서 개최된 ‘제19회 아시아 금융 포럼(Asian Financial Forum, 이하 AFF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홍콩특별행정구(HKSAR) 정부와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공동 주최한 이번 AFF 2026은 ‘Co-creating New Horizons Amid an Evolving Landscape’를 주제로 전 세계 60개국 이상, 4000명 이상의 금융 및 비즈니스 리더들이 집결했다.

딜리버리랩은 이번 포럼의 핵심 섹션인 ‘InnoVenture Salon’에 참여해 글로벌 투자자 및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특히 홍콩의 대표적인 IT 혁신 허브인 사이버포트(Cyberport) 및 홍콩사이언스파크(HKSTP) 등 현지 주요 기관들이 지원하는 테크 생태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한국 푸드테크 기업의 기술적 우수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딜리버리랩이 운영하는 B2B 식자재 유통 플랫폼 ‘오더히어로’는 파편화된 유통 구조를 데이터로 통합하고, AI를 통해 물류 효율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선보여 현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딜리버리랩은 단순한 디지털화를 넘어, AI가 공급망 전체를 최적화하는 ‘AX(AI 전환)’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유통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안했다.
포럼 기간 중 진행된 ‘AFF Deal-making’ 세션에서는 해외 벤처캐피털(VC) 및 전략적 투자자들과의 1:1 미팅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타진했다. 딜리버리랩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한 글로벌 수요를 바탕으로, ‘Redefining Food Supply(식자재 공급의 재정의)’라는 슬로건 아래 아시아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원석 딜리버리랩 대표는 “홍콩 정부와 HKTDC가 주관하는 공신력 있는 무대에서 사이버포트 등 현지 혁신 기관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시장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며 “이번 포럼에서 구축한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K-푸드테크의 글로벌 AX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전 세계 식자재 공급망의 효율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