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 운영을 맡을 새 위원을 선임했다.

농협중앙회는 23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밀양 상남농협 강정환 조합장과 목포무안신안축협 문만식 조합장을 기금관리위원회 신임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은 「농업협동조합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01년 도입된 제도다. 농축협 예금자를 보호하고 조합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금은 재원 조성과 운용뿐 아니라 부실 조합의 구조 개선, 필요한 자금 지원 여부 등을 심의·의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러한 기능을 담당하는 조직이 기금관리위원회다.
위원회는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여기에 ▲정부 측 4명(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농림축산식품부, 금융위원회) ▲국회 1명 ▲조합장 등 3명 ▲농업인단체 및 학계 인사 4명까지 포함해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위원 임기는 3년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각 조합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농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만큼 기금관리위원회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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