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최고금리가 하향 조정되자 카드사와 저축은행이 울상이다. 더불어 저신용자들은 대출이 앞으로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법정 최고금리 인하, '27.9%'지난 3일 국회가 본회의에서 대부업 및 여신금융전문업의 최고 금리를 연 27.9%로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부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금융위원회와 국회는 이번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기존 대부업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가 티볼리 에어(Tivoli Air)를 출시하며 국내 SUV시장에 또 한 번의 돌풍을 예고했다.지난 8일 쌍용자동차는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티볼리 에어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쌍용자동차 관계자는 티볼리 에어의 경쟁 상대로 현대자동차 투싼,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등 국내 1.7리터급 SUV 모델을 꼽으며 준중형 SUV 시장에서 우위를 점
재고가 남아돌아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우유가 편의점업계에서는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유업계가 공급 과잉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최근 편의점업계는 다양한 가공우유를 출시하며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편의점 우유 판매 나홀로 증가세유업계가 말하는 넘쳐나는 우유 재고의 원인은 소비부진이다. 이는 대형마트
최근 이른바 '어른아이'들의 '키덜트(Kid+Adult)' 문화가 불황 속 유통업계의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키덜트족(族)이 어린이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무선RC카, 프라모델, 피규어, 인형 등을 수집하고 즐기는 것에 기꺼이 지갑을 열자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유통업계는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일부 마니아들의 문화?…향후 1조 시장 전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이 올 4분기에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은행법 개정안이 부결되자 업계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향후 출범할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카카오와 KT가 현행 은행법 상에서는 각 컨소시엄의 대주주가 될 수 없어 문제가 되고 있다.업계는 핀테크, 중금리 대출 등 빠르게 변하는 금융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은산분리(은행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ndividual Saving Account, 이하 ISA) 도입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도 불안한 모습이다.지난달 14일 은행의 투자일임형 ISA 판매가 허용되면서 은행·증권사 간 고객 유치 경쟁은 더욱 심화됐으며, 이로 인한 불완전판매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불꽃튀는 ISA 마케팅, 과당경쟁 우려ISA는 한 계좌에서 예금
얼마전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주주총회에서 합병이 승인됐다.이번 주주총회 승인에 따라 최종적인 합병 승인여부 결과는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 심사를 거쳐 발표된다.▶KT-LG유플러스 “방송시장 독점”지난해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결정이후 KT와 LG유플러스는 줄곧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합병 반
CJ CGV(대표 서정)가 3일부터 가격 다양화 정책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소비자들이 거센 불만을 표하고 있다.소비자들은 CGV 측이 가격을 세분화하면서 결과적으로 관람료 인상 효과를 노리고 있다며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이에 CGV 측은 관람료 세분화는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자는 취지일뿐 관람료 인상 목적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나섰다.▶CGV
국내 우유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업계가 중국 분유시장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 중이다.▶분유업계 “20조 대륙시장 잡아라”지난해 국산 분유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1억 달러를 넘어섰다.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조제 분유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7% 증가한 1억1,256만 달러(약 1,386억 원)로 집계돼 사상 최대 기록을
최근 디저트 시장에도 저가 바람이 불고 있다.일반적으로 고급 식문화로 분류돼 온 디저트가 최근 부담없는 가격에도 고유의 풍미까지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출시되고 있다.특히 그 선봉장에 선 편의점은 다른 어느 유통채널보다 훌륭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갖춘 디저트를 내놓고 있어 소비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파이 커지는 ‘디저트’ 시장&helli
날이 갈수록 카카오 사업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카카오는 ‘Connect Everything'이라는 이름으로 사람-사람, 사람-세상을 연결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워 카카오톡을 넘어 다양한 생활서비스에도 진출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현재 카카오 웹사이트에 소개된 카카오 서비스는 카카오스토리, 플레인, 브런치, 스토리 펀딩, 카카오 뮤직, 카카오 택시, 카
최근 기프트카드 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카드업계의 보안문제가 다시 불거졌다.지난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카드사 2곳의 기프트카드 중요 정보가 중국 해커들에게 유출되면서 금전적 피해가 발생했다.뒤늦게 카드사들은 보안대책을 마련했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식의 태도에 소비자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기본적인 보안장치도 ‘전무’국내 카드업
세계 굴지의 통신업체들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이하 MWC)에서 5세대 이동통신기술(이하 5G)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SK텔레콤(대표 장동현)과 KT(대표 황창규)는 IT강국 대한민국의 통신업체로서 MWC에 참가해 ‘세계 최초’ 기술을 시연하는데 성공하며 5G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다.▶이동통신기술 눈부신 발전&hell
2016년을 맞아 각 모바일게임사들이 포부를 드러내고 있다.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와 넥슨(대표 박지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각각 올 한해 유명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등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넷마블게임즈, “글로벌 도약할 것”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1조729
3단계 계좌이동제가 오는 26일 시행되면서 이제 오프라인 지점에서도 계좌이동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금융감독원과 은행업계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3단계 계좌이동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지난해 7월 1단계 계좌이동제가 시행되면서 자동이체 통합관리 홈페이지 ‘페이인포’가 개설됐다. 이어 지난해 10월 말 2단계가 서비스되며 통신·카드·보험 등 3개 업종의
내수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해외 진출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식품업계, 지난해 실적 희비 교차최근 식품업체들이 지난해 실적을 속속 공시했다.농심(대표 신동원, 박준)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60.8%, 6.9% 늘어났다.프리미엄 라면시장에서 짜왕, 맛짬뽕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점과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의 활약이 주
드디어 LG G5와 갤럭시S7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016서 21일(현지시간) 공개됐다.▶LG전자 'G5', 세계 최초 모듈형 스마트폰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 ‘G시리즈’ 다섯 번째 모델 ‘G5’가 ‘손안의 테마파크’를 주제로 ‘LG 프렌즈’와 함께 공개됐다.▲풀 메탈 디자인‘LG G5’는 착탈식 배터리 유용성과 풀 메탈 디자인의 심미성
글로벌 증시가 연일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자 소비자들은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고 있다.▶글로벌 증시 '안개 속'…위험투자 대신 ‘금’안전자산의 대명사로 꼽히는 ‘금’은 최근 해외 금값과 환율의 동반 상승과 함께 거래량도 크게 증가했다.지난해 그램 당 4만 원대 초반에서 머무르던 국내 금값(KRX금시장 기준)이 올해 초부터 오르기 시작해
지난해 쿡방(Cook+방송) 열풍에 이어 올해는 집방(집+방송)이 유행하면서 생활용품 및 가구, 인테리어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고된다.▶ '쿡방' 바통 이은 '집방' 대세지난해부터 방송가는 쿡방이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지난해 , , 등 음식, 요리 관련 예능프로그램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LG전자(대표 조준호) 'G5', 삼성전자(사장 고동진) '갤럭시S7'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다음주 공개를 앞두고 벌써부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오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래스 2016(Mobile World Congress 2016, 이하 MWC)에 전세계 IT업체들이 집결한다.특히 올해에는 LG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