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족들이 환자의 사망은 의료진의 과실때문이라고 주장하고, 반면에 의료진은 적절한 조치였다며 책임이 없다고 주장한다.67세 남성 A씨는 점심 후 발생한 심한 복부통증, 구토 증상으로 한 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은 결과, ▲심방세동 ▲고혈압 ▲비장동맥 ▲상위장관 동맥의 부분 폐색 ▲비장 및 신장의 경색 소견이 확인돼 항응고제 치료 등을 받았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에 혈압저하, 복부통증 증상으로 중환자실로 전실됐고, 이후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 및 소장전절제술 등의 치료를 받았으나 급성 허혈성 장질환으로 사망했다.A씨 유족은
새로운 젖소 착유기를 설치한 소비자가 판매자의 말과 다르게 유방염 발생이 많아지자 환불을 요구했고, 판매자는 과도한 금액을 공제했다. A씨는 젖소의 유방염 발생 방지 및 개선이 될 수 있다는 판매자의 말에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젖소 착유기를 교체했다.판매자는 개선되지 않을 경우 A씨가 기존에 사용하던 착유기를 원상회복시키고 착유기 설치비용 전액을 환급해주기로 했다.약 1개월에 1마리 정도 발생하던 유방염이 새로운 착유기 설치 후 확산되자 A씨는 판매자에게 기존에 사용하던 착유기로 원상회복을 요구했다.판매자는 원상회복 시 A씨가 사용
결혼정보업체에 가입한 당일 취소했으나, 업체는 위약금을 공제했다.소비자 A씨는 인터넷 검색 중 무료쿠폰을 제공한다는 결혼정보업체의 광고를 보고 온라인으로 회원가입했다.이후 업체에서 연락이 와 직접 방문을 했다.A씨는 전혀 계약할 의사가 없었으나 어찌하다보니 신상명세서를 작성했고 매니저의 지인이라고 회사에 거짓말을 해 적은 금액으로 특별회원 등급 대우를 해주겠다고 하기에 현금 60만 원, 카드 40만 원을 계약금으로 지급했다.그러나 A씨는 당일 저녁 이메일을 통해 계약해지를 통보했다.업체는 회비의 20%가 위약금이므로 80만 원만 환
결혼선물로 전기압력밥솥을 받았는데, 다른 모델이 배송된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다.소비자 A씨는 결혼선물로 전기압력밥솥 받았다. 친구는 제품을 구매하고 A씨 집으로 배송시켰다.선물했던 친구가 집들이에 와서 밥솥을 확인한 뒤, 주문한 제품이 아니라고 알려줬다.본사에 연락하니 제품이 잘못 배달됐다고는 인정하나, 사용한 제품이라 교환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사업자 측의 책임이 상당하기는 하지만 이미 사용했다면 이 경우에 합당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피해구제가 어려울 것으로 봤다.사업자의 과실 여부
결혼을 준비중인 소비자가 결혼준비대행 서비스를 이용중에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예비 신부인 소비자 A씨는 웨딩토탈서비스업체를 통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총 이용대금 219만 원중 계약금으로 50만 원을 신용카드로 일시불 결제했다.A씨는 신부 드레스를 입어보긴 했으나 결정하거나 가봉한 것은 아닌 상태인데 다른 사업체가 더 마음에 들어 해지 신청하니 업체는 계약금 환급을 거부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계약금 전액을 환급받을 수는 없다고 답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 결혼준비대행업 품목에 의하면 소비자의 귀책사유로 계약해
건강보조식품을 충동구매한 소비자가 환불을 요구하자 판매자는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했다. 방문사원으로부터 체질개선 건강보조식품을 충동적으로 구매한 A씨는 1회 복용한 다음날 설사 및 복통증상이 나타났다.5일 뒤 판매자에게 내용증명으로 반품을 요구했으나 판매자는 무리한 위약금을 요구했다.A씨는 계약시 방문사원이 3주 동안 복용해 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지 반품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위약금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며, 계약후 7일 이내 내용증명으로 반품을 요구했으므로 위약금 없이 해약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판매자는 현재 A씨가 건강식품
수술 후 부작용이 발생해 의료 과실이 의심되지만, 수술 전 작성한 수술동의서가 걱정인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5세된 자녀가 배가 아파 소아과 병원을 방문했다.병원에서는 충수염(맹장염)이라고 진단했고 자녀는 입원 후 수술을 받았다.이후 수술 부위에서 염증과 고름이 생겼으나 적절한 조치를 신속히 받지 못했다.결국 상처가 악화돼 괴사조직 제거술까지 받았다.A씨는 수술 부위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해서 추가 수술까지 받게 된 것에 대해 병원 측에 책임을 묻고자 했다.그러나 A씨는 수술 전 동의서 작성 시 수술 부위 감염 발생에
한 소비자가 판매자의 게시글과 다르게 병행수입제품임을 확인하고 환불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개봉했음을 이유로 거절했다. A씨는 중고거래사이트에서 컴퓨터 부품을 거래하기로 하고 안전거래사이트를 통해 판매자에게 29만 원을 입금했다.물품을 수령한 A씨는 ‘정품’이라고 표기된 판매 게시글과 다르게 ‘병행수입품’임을 알게 됐고, 판매자에게 환불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판매자는 현재 중고거래에서는 정식, 병행제품 구분 없이 정식으로 유통되고 있다며 A씨는 이미 물품의 유통정보를 충분히 알 수 있었고, 업체 상관없이 모든 것이 동일한 조건으로 판
한 소비자가 금 보관증을 내밀며 금을 요구하자 귀금속점은 보관증 발행 때보다 금 값이 올랐다며 거부했다. A씨는 자신의 회사에서 장기근속함으로써 한 귀금속 전문점에서 금 5돈을 제공받을 수 있는 물품 보관증을 받았다.A씨는 2년 뒤 귀금속 매장에 금 5돈을 요구했으나 매장 측은 만들어 놓은 금이 없다는 이유로 거부하면서 향후 언제든지 지급하겠다고 했다.6개월 뒤 귀금속점을 다시 찾은 A씨는 금 5돈을 요구했지만 또 다시 거부당했다. 매장 측에서 향후 언제든지 금을 교환해 줄 수 있으니 다음에 오라고 했고, A씨가 미국에서 근무를 마
모피조끼를 구입한 소비자가 구입 한 달가량 지난 뒤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한 옷가게에서 모피조끼를 27만 원에 구입하고 1개월 정도 착용했다.그런데 등 부위를 포함해 네 군데 정도가 쉽게 찢어지는 하자가 발생했다.A씨는 수선을 받았으나 수선 후에도 동일 하자가 다시 발생했고, 이후 지속적인 하자 발생이 예상된다며 매장에 배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매장 측은 A씨가 구매한 상품은 조각 밍크로 제작된 조끼로, 판매 당시 A씨에게 제품의 특성을 설명하며 조심스럽게 입어야 한다고 안내했다고 주장했다.A씨 과실로 제품이 찢어지는
중고차를 구매한 소비자가 불법 구조변경 및 하자 사실을 알리지 않은 판매사업자에게 환급을 요구했다. A씨는 7월 28일 중고차판매사업자로부터 중고차를 175만 원에 매수했다.그러나 운행 2주만에 냉각수 누수로 인해 엔진이 과열돼 사업자에게 무상수리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A씨는 53만 원을 들여 수리했고, 같은 해 9월 27일 정기 차량검사과정에서 경찰차를 일반승용차로 임의 구조변경한 사실이 확인돼 차량재검사 통지를 받았다.A씨는 판매자에게 구조변경에 대한 승인을 받아주도록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A씨는 판매자가 처음부터 냉각수 누수
차량에 가속불량 하자가 발생하자 소비자는 환급을 요구했고, 제조사는 수리를 제안했다. A씨는 디젤 차량을 구입했는데, 코너를 돌 때 잡음이 생기고 언덕길에서 힘이 없으며 가속페달을 밟아도 가속이 되지 않았다.A씨는 정비사업소에서 3회 수리를 받았으나 개선되지 않아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거해 차량 구입가의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제조사는 차량의 언덕길 주행 시 가속불량 현상이 있음을 인정하나, 위 하자와 관련해 실제 수리한 것은 2회이므로 최종적으로 개선된 미션을 교체해보자고 요구했다.미션 교체 후 12개월 이내 동일 하자가
운전학원 도로주행 연습 도중 뒤차의 안전거리 미확보로 접촉사고가 발생했다.사고 후 가해자측 보험사로부터 합의금과 치료비를 학원강사와 운전자인 A씨가 받았다.그러나 A씨는 면허시험 코스와 주행 연습수강 신청 시에 보험료를 본인이 부담하는데 이번 사고 시 수강자인 본인이 지불했던 보험료에서 사고에 대한 본인보상은 왜 없는 것인지 궁금해 했다.학원 측은 본인이 가해자일 경우, 보험 보상 사항에 해당되는 것이라 답변했다.A씨는 보험료를 수강생인 소비자가 부담하는 것이 합당한 것인지, 보험료에 대한 설명과 보험사항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찾을
한 소비자가 여행사로부터 예약된 줄 알았던 항공권이 예약되지 않아 높은 가격에 항공권을 구입하게 돼 울분을 터뜨렸다. A씨는 5월 24일 한 여행사를 통해 성인 2명의 캐나다행 항공권 견적을 요청했고, 항공권 대금이 1인당 168만2200원이라고 통보받았다.A씨는 5월 30일에 예약진행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여행사에 발송했고, 6월 9일 여행사로부터 결제를 하지 않아 항공료가 인상됐다는 이메일을 수신하게 됐다.A씨는 예약 요청에 대한 어떠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이의 제기하자 여행사는 1인당 190만 원대 항공권을 권유했다.화가 난
결혼정보회사에 회원 가입한 소비자가 매칭이 이뤄지지 않아 환불을 요구하자 회사는 가입비 50%만 돌려주겠다고 했다. A씨는 성혼시까지 소개해 주는 조건으로 한 결혼정보서비스 정회원으로 가입을 하고 가입비 800만 원을 지급했다.1개월이 경과됐지만 회사로부터 아무런 연락이 없어 신뢰할 수 없다고 느낀 A씨는 계약해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결혼정보회사는 매칭 이전의 회원 선별 과정이 가장 중요하고, 성혼주의 평생회원제도라서 다른 비성혼회사와 같은 기준을 일률적으로 적용하지 않고 자체약관 기준을 적용한다고 했다.따라서 가입계약시 A
한 소비자가 스포츠시설 이용 전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자 센터 측은 환급불가조건으로 계약됐다며 거절했다. A씨는 10월 1일부터 2개월간 스포츠시설을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20만 원을 결제했다.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용할 수 없게 된 A씨는 9월 21일 스포츠센터를 방문해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이에 대해 스포츠센터는 스포츠시설 규정상 최소 3개월이상 이용할 회원만 가입이 가능하나 A씨 요청으로 2개월을 이용기간으로 하고 환급불가조건으로 계약한 것이므로 환급해 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스포츠센터가 A씨의 환급 요구를 거부하는 것
치과 치료 중 턱에 열상이 발생한 소비자가 의료진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한 병원에서 치골이식수술 도중 의료진의 드릴 조작 실수로 얼굴 우측 아래턱 부위에 8cm 가량의 열상이 발생돼 성형외과에서 수술과 레이저 치료 등을 받았다.그러나 안면에 흉터가 잔존해 추가 성형치료를 받아도 흉터 교정이 호전되기 어려운 상황이다.A씨는 수술한 의사가 잘못을 인정하고 성형외과 치료비 등을 약속했는데, 대수롭지 않은 상처라며 치과의사가 상처를 봉합했고 흉터가 남지 않는다고 해 해당 병원에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하지만 현재
음악 사이트의 무료이벤트를 이용한 소비자가 유료로 전환돼 요금이 인출된 사실을 알고 전액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의 무료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회원 가입을 했다.그러나 다음 달부터 4개월 동안 매달 7700원이 결제된 사실을 알게 돼 전액 환급을 요구했다. A씨는 ‘무료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사이트에 회원 가입했을 뿐 유료로 요금이 결제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사이트 측은 최초 계약 시 무료 이벤트 기간은 1주이며, 이벤트 참여 후 무료 체험 기간 중 해지하지 않을
군 입대를 앞둔 소비자가 그동안 사용하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약정기간이 남아 고민이다.소비자 A씨는 3년 약정으로 초고속인터넷을 가입해 사용하고 있다.그러던 중 약정기간이 1년 남은 가운데, 군 입대를 하게 됐다.A씨는 위약금 없이 약정을 해지할 수 있을지 궁금해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위약금 없는 해지가 가능하다고 했다.가입자가 군입대한 경우는 사업자가 서비스할 수 없는 지역으로 주생활지가 변경된 것으로 보고, 입영통지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위약금 부담 없이 해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당초
5개월간 가입하지 않은 부가서비스 요금이 빠져나가고 있었다.소비자 A씨는 최근 이동전화 요금 살펴보던 중 가입사실이 없는 부가서비스에 가입된 사실을 확인했다.요금은 월 5000원씩 지속적으로 부과, 인출됐으며, 5개월간 이뤄졌다.이의를 제기하니 본사와 대리점이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상황이다.오히려 청구서를 살펴보지 않은 사용자 과실이라며 처리를 미루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부가서비스 가입 근거를 요구, 이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통신사는 해지 후 요금을 환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근거 제시를 하지 못한 통신사도 약관상 6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