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의 자회사 비-로보틱스(대표 김민수)가 월 렌털료 20만 원대 상품을 출시한다. 월 렌탈료 20만 원대는 국내 최저가로 서빙로봇의 주 소비층인 외식업 소상공인의 인력관리와 인건비 효율성을 도와 상생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선보였다.비로보틱스는 서빙로봇 이용시 인건비 부담에서 비교적 걱정을 덜 수 있지만 다소 부담스러운 서빙로봇 렌탈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기존 50만~60만 원대의 렌탈상품을 30만 원대부터 출시하며 서빙로봇의 대중화를 이끌었다.이번에 국내 최저가로 선보인 ‘299상품’은
한 소비자가 태양광 설치 등을 진행했으나, 관계법령 위반에 따라 매년 이행강제금을 부과받게 됐다. A씨는 한 사업자에게 태양광 시설 설치 및 방수천장 시공을 요청하고, 시공비와 재료비로 여러 차례에 걸쳐 2020만 원을 지급했다.그 후 1년 뒤, A씨는 구청 건축주택과로부터 '위반건축물에 대한 시정지시' 공문을 받고, 태양광 시설 시공이 건축법 등 관련법을 위반한 사실을 알게 됐다.이에 A씨는 사업자에게 태양광 시설의 철거 또는 관계법령에 따라 적법한 장소에 재설치 해줄 것을 요청했다.그러나 사업자는 관련법 위반으로 인한 시정지시가
눈썰매장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보험사는 소비자 과실이 크다고 판단했다.소비자 A씨는 눈썰매장에서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출발했다.그러나 속도가 빨라지자 안전요원은 잡아주지 않고 피했다.A씨는 안전펜스와 충돌하면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게 됐다.영업배상책임보험의 보험사는 유사판례가 있다며 소비자의 과실을 60%라고 주장하고 있다.A씨는 안내에 따라 기구를 이용했고, 진행요원이 제지하지 않고 방치해 사고가 발생했는데 보험사가 주장하는 과실 비율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소비자 과실 60%는 과다하다고 말했다.
포장이사 후 냉장고의 홈바에 불이 들어오지 않자 소비자가 이사업체에 냉장고의 문 교체비를 요구했다.A씨는 포장이사 서비스를 통해 냉장고 문을 분해해 이사를 했는데, 조립 후 냉장고 홈바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A씨는 이사업체의 과실을 주장하며 냉장고 우측 문의 교체비 배상을 요구했다. 반면에 이사업체는 이사 과정에서 냉장고에 큰 충격을 준 적이 없고, 외관상에도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냉장고의 홈바에 선이 끊어졌다는 것은 제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도의적인 차원에서 문 교체 비용이 아닌 수
소비자 A씨가 새로 설치한 블랙박스 때문에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자 사업자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블랙박스를 구입하고, 해당 블랙박스 대리점에 방문해 제품을 장착했다.며칠 뒤 A씨는 차량 운행 중 덜컹거리는 현상이 나타나 블랙박스 대리점에 문의했고, 대리점측은 블랙박스와 무관한 현상이라고 안내했다.증상이 지속되자 A씨는 자동차 정비업소에 차량 점검을 의뢰했고, 그 결과 변속기가 고장 났음이 확인돼 70만 원에 변속기를 교환했다.A씨는 변속기 교체 후에도 덜컹거림이 개선되지 않아 타 정비업소에 방문해 차량 점
여행지에 위탁수하물이 도착하지 않아 추가 지출 등 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한 항공사가 운항하는 미얀마 양곤행 항공권을 구매하고, 1월 7일 해당 항공편을 이용해 양곤에 도착했다.그런데 항공기에 적재할 수 있는 수하물의 중량 초과로 A씨 수하물이 양곤국제공항에 도착하지 못했다.A씨는 항공사에 수하물에 대해 문의했고, 1월 8일 수하물이 도착하게 된다는 안내를 받았으나 도착하지 않았다.항공사측은 다시 1월 9일에 도착예정이라고 안내했고, A씨는 만달레이로 가는 일정이 있어 만달레이 호텔로 수하물을 배송해 줄 것을 요청했다.1월 10일
고양이를 분양받은 소비자가 질병있는 고양이를 분양받았다며 사업자에게 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고양이(러시안 블루)를 분양받고 사업자에게 48만원을 지급했다.그런데 분양받은 날부터 고양이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A씨는 사업자에게 고양이의 인수와 치료를 요구했다. 그러나 사업자는 이를 거절했고, 당일 A씨는 바로 ○○동물병원에 고양이를 데리고 갔다. 수의사로부터 폐렴 진단을 받은 A씨 고양이는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 다음날 안락사 시켰다.이후 A씨는 사업자에게 분양대금의 환급과 치료비 배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업자는 전염
원인 모를 마룻바닥의 훼손이 알고보니 보일러 누수 때문이었다.A씨는 보일러 설치 이후 원인 불명의 거실마루 훼손이 발생해 마루를 교체했다.하지만 거실 마룻바닥의 변색이 계속적으로 진행돼 또 다시 마룻바닥 교체를 위한 공사를 진행했다.그런데 그 과정에서 보일러 내부 삼방밸브와 보일러 기기와 연결된 수도밸브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A씨는 제조사와 설치업체에 보일러의 누수로 인해 마룻바닥이 훼손됐고, 이로 인해 베란다 방수시공비와 마룻바닥 교체비가 발생했으므로 보일러 수리비를 포함한 총 228만 원의 배상을 요구했다.한국
의료진의 잘못된 진단과 치료방법으로 흉터가 더 심해졌다. A씨는 예방접종 후 생긴 좌측 어깨부위의 흉터 개선을 위해 한 의원에 내원했다.비후성 반흔으로 진단받은 A씨는 의료진으로부터 2~3차례 레이저 시술과 주사 치료를 병행하면 1~2년 안에 완치될 수 있으며, 추가치료비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설명을 듣고 치료비 650만 원을 지급했다.그런데 의료진은 혈관치료비용이라며 30만 원을 추가로 요구했고, 치료 후 증상이 재발하자 추가적인 레이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치료기간이 2~3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또, A씨는 스테로이드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적극적인 검사와 조치가 시행되지 않아 사망에 이르렀다. A씨는 3일 전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가슴이 답답한 증상으로 쓰러진 후 말이 어눌한 상태로 한 병원에 내원했다.의료진으로부터 뇌경색 진단을 받은 A씨는 입원치료를 받던 도중 병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의료진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A씨는 결국 사망했다.A씨 유족은 A씨가 병원에 입원할 당시, 심근경색증을 충분히 의심할 수 있는 증상과 검사 소견이 있었는데도 의료진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경과 관찰도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당뇨와 뇌경색증이 있던 A씨(68세, 여)는 뇌수술 후 사망했다.A씨와 같이 기왕력이 있는 경우 의사의 손해배상책임이 감경된다.기왕증이 무엇인지, 기왕증에 따라 보상정도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자.기왕증의 기여도란 피해자가 사고 전의 기왕증(지병)을 가지고 있어 이것이 손해의 발생이나 확대에 기여한 경우, 그 기여한 정도에 따라 손해배상책임을 제한하고자 하는 것을 말한다.즉 당뇨가 있는 고령의 환자인 경우 수술 후 예후가 건강한 젊은 성인에 비해 좋지 못하므로 의사에게 어느 정도 책임을 제한할 수 있다는 것이다.다만, 당해 손해발생과
한 소비자가 보온포트의 하자로 화상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나, 제조사는 제품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A씨가 사용하던 보온포트가 쓰러지면서 급수구로 누수가 발생해 당시 옆에 있던 생후 9개월 된 자녀가 화상 피해를 입게 됐다. A씨는 제조사 측에 제품설계상 결함으로 누수가 발생해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제품구입가 환급과 자녀의 화상 치료비를 배상하라고 요구했다.반면에 제조사는 해당 제품은 전기용품안전인증기준에 적합하게 제작됐고, A씨 과실로 제품이 넘어져 자녀가 화상을 입은 것이므로 배상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A
KB손해보험이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국로봇산업협회에서 지능형 로봇 손해보장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지능형 로봇개발 및 촉진법에 따라 안전인증을 받은 실외이동로봇을 운영하는 자는 도로교통법에 따른 운행시 발생할 수 있는 인적·물적 손해를 배상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보험 또는 공제에 의무 가입해야 한다.실외이동로봇 의무배상책임보험은 보도 등에서 운행되는 로봇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한국로봇산업협회, 로봇기업, 손해보험사 등 민관 합동 협의체(TF) 운영으로 사업계획 수립 및 표준약관을 마련하고, 단체보험
충수염 수술 후 출혈이 발생하자, 소비자는 병원 측의 잘못을 주장했다. A씨는 한 병원 응급실에서 급성 충수염(맹장 끝 충수돌기의 염증) 확진을 받은 후 다음 날 수술을 받았다.그런데 왼쪽 복부의 트로카 삽입 부위에 출혈이 발생했고, A씨는 치료를 받던 중 타 병원으로 전원해 배액관 확인 및 약물 투여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응급실에서 병원 측의 내부 사정으로 수술이 지연됐으며, 수술 역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병원 측은 제3자의 장기이식수술을 먼저 시행하게 돼 A씨 수술이 수술
손소독 티슈에 의해 지갑이 훼손된 소비자가 제조사로부터 피해보상금을 지급 받았다. A씨는 손소독 티슈를 사용하다가 남은 티슈를 가방 안에 넣어 보관했다.그런데 티슈에 직접 맞닿은 장지갑 표면이 손상되는 피해를 입었다.이에 A씨는 티슈 제조사 측에 다른 제품과 접촉할 때 유의하라는 주의문구가 없다며 손상된 지갑에 대한 배 상을 요구했다.반면에 제조사 측은 해당 티슈는 의약외품으로 식약처 허가품목이며, 사용상 주의사항 표기는 의약품 등 표준 제조 기준에 따라 알맞게 표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사용 후 남은 티슈를 포장 용기에 담지
A씨는 병원에서 우측 회전근개가 파열됐다는 진단에 따라 수술을 받았다.그런데 수술 후 약 2개월 뒤 감염성 관절염이 발생했고, A씨는 추가 수술, 항생제 치료 등 1개월 넘게 입원 치료를 받았다.A씨는 의료진의 수술상 과실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병원 측은 배상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전문위원의 견해에 따르면, 의료진이 A씨에게 시행한 수술은 치료 방법이 합리적인 범위 내였으며, 관절액 배양결과를 확인하고 보조기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수술 이후 조치는 적절했다.A씨가 수술일로부터 약 2
구매 대행을 통해 중국에서 휴대폰을 구입한 소비자가 휴대폰에 하자가 있다며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A씨는 해외 구매 대행몰을 통해 휴대폰 구입계약을 체결하고 15만1873원을 지급했다.구입 방식은 A씨가 중국 사이버몰에 접속해 직접 상품을 검색하고 상품, 판매자 등을 결정한 후 URL을 비롯한 상품에 관한 정보를 구매 대행 업체에 전달해 구매 및 배송 대행을 요청하는 것이다. 업체 측은 A씨 요청에 따라 중국 사이버몰에서 휴대폰을 구입해 대금을 결제했다.중국 내 협력업체는 휴대폰을 수령한 후 도착사진을 찍어 A씨에게 전송했고,
렌터카 비용 보상이 가능하다는 보험사 직원의 말에 렌터카를 이용했지만, 지급 요구가 거절당했다.A씨가 운행한 차량이 보도블럭 위에 놓인 곡괭이를 밟아 차량의 타이어가 파손됐다.A씨는 보험사 측에 수리기간 동안 렌터카 비용 보상이 가능하냐 물었고, 상담직원의 가능하다는 답변에 3일간 렌터카를 이용하고 108만 원을 부담했다. 그러나 상담직원의 안내와 달리 보험사 측은 비용 지급을 거부했다. 보험사 측은 해당 사고는 자동차 사고가 아닌 일반 사고로 확인돼 자동차보험처리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해당 상담원은 일반적인 절차를 안내한 것이
고속버스의 이용시간이 명확히 안내되지 않아 이중 지출을 하게 된 소비자가 있다. A씨는 고속버스 홈페이지에서 고속버스 4일(월~목) 자유 이용권을 구매했다.A씨는 월요일 0시 35분에 고속버스를 이용하려 했지만, 안내원은 자유 이용권의 경우 월요일은 06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며 승차를 거부했다. 이에 A씨는 3만5200원을 지급해 승차권을 구매한 후 목적지로 향했다.A씨는 이용 가능 시간에 대한 자세한 고지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이중으로 지급한 버스비 및 기타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사업자는 상품 정보, 공지 사항 등에서 고
한 소비자가 계약 내용과 다르게 설치된 폴딩도어에 대해 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B인테리어 업체 전시장을 방문해 내부 리모델링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A씨는 B업체 측에 폴딩도어를 발주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B업체는 네이버 검색을 통해 찾은 C업체와 폴딩도어 설치 계약을 270만 원에 체결했다.그러나 폴딩도어에 커버가 있는 '멀티형 레일'이 아닌 '매립형 레일'로 설치된 것을 확인한 A씨는 B,C업체 측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두 업체는 A씨로부터 '멀티형 레일'을 요구받은 사실이